
순금 골드바[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금값이 '가격 조정'에 들어가 잠정 하락하며 나라 안팎 간 금 시세 차이가 줄고 있다. 가격 조정은 시세가 하락하면 만들어지는 조정을 뜻하며 차트에서 하락세가 명확하게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26일 한국금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금 1돈(3.75g)당 매매가는 59만1000원을 기록했다. 이는 최고가를 기록했던 지난 20일(60만3000원) 대비 1.99%가량 하락한 것이다.
이날 한국거래소(KRX) 금현물 지수를 추종하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의 상장지수펀드(ETF) 'ACE KRX 금현물'의 종가도 23일 만에 2만원 아래로 떨어졌다. 이날 해당 ETF의 종가는 1만9935원으로 지난 3일(1만9685원) 대비 250원 하락했다.
반면 국제 금값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한국금거래소에 따르면 국제 금 가격은 지난 17일 국내 기준가로 1g당 13만5087원에서 25일 13만5721원까지 올랐다.
국내 금값은 하락하고 국제 금값은 상승하며 국내외 금 시세 차가 줄어들고 있는 것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4일 국내 금값은 1g당 16만3530원을 기록하면서 국제 금값 13만5710원과 20.5%의 차이를 나타냈다.
지난 25일에는 국제 금값이 1g당 13만4930원으로 집계됐고 이날 국내 금값(14만5830원)과의 차이는 8.07%였다.
하건형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국내 금 공급이 제한적이었다 보니 괴리가 발생했던 부분에서 차익 거래가 나타날 수밖에 없었다"며 "결국에는 이 부분이 해소되는 과정이 있었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정책의 영향으로 금 가격 자체가 올라가다 보니 처음에는 탄력을 받았다가 다시 관망 심리가 부각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최근 금 수요가 진정세에 접어들어 국내 금 가격은 단기 조정 구간에 돌입했다"며 "최근 금 가격이 올랐더라도 장기적인 시각으로 퇴직연금 계좌에서 포트폴리오 일부를 편입하면 주식 변동성이 커지는 시기에 헤지 자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26일 한국금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금 1돈(3.75g)당 매매가는 59만1000원을 기록했다. 이는 최고가를 기록했던 지난 20일(60만3000원) 대비 1.99%가량 하락한 것이다.
이날 한국거래소(KRX) 금현물 지수를 추종하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의 상장지수펀드(ETF) 'ACE KRX 금현물'의 종가도 23일 만에 2만원 아래로 떨어졌다. 이날 해당 ETF의 종가는 1만9935원으로 지난 3일(1만9685원) 대비 250원 하락했다.
반면 국제 금값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한국금거래소에 따르면 국제 금 가격은 지난 17일 국내 기준가로 1g당 13만5087원에서 25일 13만5721원까지 올랐다.
국내 금값은 하락하고 국제 금값은 상승하며 국내외 금 시세 차가 줄어들고 있는 것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4일 국내 금값은 1g당 16만3530원을 기록하면서 국제 금값 13만5710원과 20.5%의 차이를 나타냈다.
지난 25일에는 국제 금값이 1g당 13만4930원으로 집계됐고 이날 국내 금값(14만5830원)과의 차이는 8.07%였다.
하건형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국내 금 공급이 제한적이었다 보니 괴리가 발생했던 부분에서 차익 거래가 나타날 수밖에 없었다"며 "결국에는 이 부분이 해소되는 과정이 있었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정책의 영향으로 금 가격 자체가 올라가다 보니 처음에는 탄력을 받았다가 다시 관망 심리가 부각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최근 금 수요가 진정세에 접어들어 국내 금 가격은 단기 조정 구간에 돌입했다"며 "최근 금 가격이 올랐더라도 장기적인 시각으로 퇴직연금 계좌에서 포트폴리오 일부를 편입하면 주식 변동성이 커지는 시기에 헤지 자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