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 재벌기업 타타그룹 산하 타타 일렉트로닉스는 대만의 반도체 기업 PSMC(力晶積成電子製造)와 하이맥스 테크놀로지(奇景光電) 등 3사 간 디스플레이 반도체와 초저소비전력 인공지능(AI) 센싱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3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국내외의 디스플레이 반도체 수요에 대처할 수 있는 굳건한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도체 칩 설계부터 제조, 조립(패키징), EMS(전자기기 수탁제조 서비스)까지 포괄적인 디스플레이 반도체 솔루션을 제공한다.
주요 산업에서 디스플레이 반도체와 초저소비전력의 AI 센싱 기술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으며, 성장 시장을 공동으로 개척한다. 하이맥스는 AI 센싱 기술에 강점을 지니고 있다.
타타 일렉트로닉스와 PSMC는 지난해 구자라트주에서 웨이퍼를 가공하는 전공정 공장 건설에서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 이번 3사의 업무제휴를 통해 인도 시장에 대응한 반도체 생태계 구축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