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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경제동향] 中 '이구환신'으로 전기자전거 교체...올해만 벌써 200만 대 돌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谢希瑶,才扬
2025-03-20 16:38:19
지난해 5월 5일 상하이에서 열린 '제32회 중국국제자전거전시회'를 관람하고 있는 사람들. (사진/신화통신)

(베이징=신화통신) 올해 중국의 전기자전거 교체 수가 소비 진작 정책에 힘입어 벌써 200만 대를 돌파했다.

19일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전기자전거 이구환신(以舊換新·중고 제품을 새 제품으로 교환 시 제공되는 혜택) 조치로 중고 판매 및 신규 구매가 각각 204만4천 대에 달했으며, 신제품 매출은 56억1천만 위안(약 1조1천276억원)을 기록했다.

중국의 전기자전거 교체 규모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9~12월 기준 누적 138만 대가 교체됐다. 하루 평균 1만1천 대가 교체된 셈이다. 올 들어 이 속도는 더욱 빨라져 하루 평균 2만7천 대가 교체됐다. 특히 1월에만 15만6천 대, 2월엔 86만3천 대, 3월 1~18일엔 무려 102만5천대가 교체됐다.

교체에 따른 지원 역시 늘고 있다. 올해 전기자전거 이구환신 정책 혜택을 받은 소비자는 200만 명을 돌파했으며 이들이 신청한 보조금만 누적 12억 위안(2천412억원) 이상이다. 한 명당 평균 610위안(12만원)의 보조금을 받은 셈이다.

전기자전거 판매처 또한 이구환신 정책의 '수혜자'다. 올해 전기자전거 이구환신 정책 행렬에 동참한 매장은 5만 개를 돌파했다. 이들 매장 대다수는 개인사업자 또는 영세기업으로 단일 매장의 평균 매출은 10만7천 위안(2천151만원)에 달했다.

신제품으로 교체가 대거 이뤄지면서 안전성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전기자전거 이구환신 정책이 실시된 지난해 9월 이후 중국 전역에서 판매된 중고 자전거는 누적 342만 대를 넘어섰다. 특히 교체된 90% 이상의 전기자전거 신제품에 납축전지가 장착돼 노후화에 따른 안전사고 위험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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