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신화통신) 영국 웨일스 정부 수석장관이 중국과의 협력을 높이 평가했다.
엘리네드 모건 수석장관은 지난 21일(현지시간)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며 중국 투자자들이 와서 웨일스 정부가 제공할 수 있는 지원에 대해 많이 알아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모건 수석장관은 웨일스가 다수의 중국 기업과 좋은 협력 관계를 구축했으며 중국 3개 도시에 대표처를 설립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신에너지 분야의 협력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중국은 재생에너지, 특히 해상 풍력발전 기술 분야에서 세계 선두 자리를 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웨일스는 켈트해에서 이 같은 발전 프로젝트를 추진하고자 한다며 중국의 선진 경험을 참고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모건 수석장관은 중국 경제가 주목할 만한 발전을 겪고 있으며 칭찬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평했다. 그러면서 영국과 중국은 협력의 계기를 끊임없이 모색해야 하며 호리공영(互利共贏·상호이익과 윈윈)을 실현할 수 있는 분야에서 건설적인 협력을 펼쳐 양국 국민에게 혜택을 가져다줘야 한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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