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징=신화통신) '제137회 중국수출입박람회(캔톤페어)' 2기 행사의 참가 열기가 뜨겁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24일 정오 기준, 지난 23일 개막한 이번 캔톤페어에는 세계 218개 국가(지역)에서 온 역외 바이어 19만5천851명이 참가했다.
허야둥(何亞東) 상무부 대변인은 이번 2기 행사는 종합성과 전문성이 깊이 융합되고 혁신·녹색 색채가 짙은 것이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캔톤페어 2기 역내외 전시 참가기업 중 국가급 하이테크 기업, 전정특신(專精特新, 전문화·정밀화·특색화·참신화)' 작은 거인(小巨人·강소기업), 제조업 단일 부문 챔피언 기업 등의 칭호를 가진 기업은 2천400개가 넘었다. 지난 회차보다 100개 늘어난 규모다.
이번 캔톤페어 2기의 주제는 '고품질 홈퍼니싱'이다. 세부적으로는 ▷생활용품 ▷선물·장식품 ▷건축자재·가구 등 3개 섹션, 15개 전시구역으로 구성됐다.
이번 박람회는 '홈퍼니싱' 전체 산업사슬을 아우르는 동시에 분야별 전문성을 강조하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업계 교류를 편리화하고 구매 효율을 높이는 등 홈퍼니싱 분야 바이어의 '원스톱' 구매 수요를 충족하며 글로벌 전문 바이어를 적극 유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