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루살렘=신화통신) 중국 자동차가 올 1~5월 이스라엘 수입 승용차 판매 순위 1위를 기록했다.
3일 이스라엘 자동차수입협회에 따르면 중국 자동차 브랜드는 올 1~5월 이스라엘 시장에서 가솔린차 및 전기차를 포함해 3만9천582대의 승용차를 판매했다.
한국과 일본은 각각 2만7천210대, 2만2천438대를 판매하며 2, 3위에 올랐다.
같은 기간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이스라엘 시장 전기차 판매량의 82.4%를 점유했다. 전기차 인도량은 1만9천193대에 달했다.
그중 중국 비야디(BYD)는 소형 크로스오버 전기차 'ATTO 3'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SEAL U'를 필두로 3천813대를 판매하며 이스라엘 전기차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2위 역시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샤오펑(小鵬·Xpeng)으로 3천650대가 팔려나갔다. 3위와 4위는 중국의 밍줴(名爵·MG)와 치루이(奇瑞·Chery)로 각각 1천694대, 1천675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