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코노믹데일리] 이스라엘이 13일(이하 현지시간) 새벽 이란 전역에 가한 전격적인 선제 타격으로 이란 군부의 투톱이 모두 숨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성명을 내고 호세인 살라미 IRGC 총사령관이 공습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 국영 IRIB 방송은 모하마드 호세인 바게리 이란군 참모총장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 이란 양대 군부 톱 지도자 2인이 모두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페레이둔 압바시, 모하마드 테헤란치 등 이란 핵 과학자 6명도 이번 공습으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란 국영 TV는 이스라엘 공습 이후 나탄즈 핵시설에 핵 오염 흔적은 없다고 발표했다. 민간인 피해도 발생, 최소 12명이 숨졌다고 전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새벽 이란 수도 테헤란과 중부 나탄즈 핵시설과 군 지휘관, 과학자 등을 노려 전투기 100대를 동원, 대대적인 공습을 단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