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2025 글로벌 디지털 경제 대회'가 내달 2일 개막한다.
23일 베이징에서 열린 대회 기자회견에 따르면 대회는 '디지털 친화 도시 건설'을 주제로 개막식, 메인 포럼, 특별 포럼, 특별 행사 등의 활동을 통해 도시와 인간, 도시와 생태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글로벌 디지털 경제의 새로운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교류 협력 플랫폼을 제공할 방침이다.

◇국제 협력 신(新)플랫폼과 글로벌 협력 발전 新패러다임 구축
이번 대회는 유엔개발계획(UNDP)이 처음으로 공동 주최해 'UNDP 디지털 우호 및 디지털 경제 지속 가능한 혁신 실험실' 협력 프로젝트를 체결할 예정이다.
류웨이량(劉維亮) 베이징시 경제정보화국 부국장은 이번 대회에 50여 개국과 세계무역기구(WTO), 브릭스(BRICS), 상하이협력기구(SCO) 등 주요 국제기구에서 300여 명의 해외 귀빈이 참석할 것이라며 기술, 경제, 문화 등 다층적인 국제 도시 간 상호 신뢰와 협력을 촉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첨단기술 혁신에 포커스
대회는 신기술, 신제품, 신방안의 '최초 발표, 최초 공개'라는 특별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신기술 연구개발(R&D) 성과에 초점을 맞춰 중국 최고 수준의 디지털 응용 프로젝트를 전시하고 '베이징 디지털 경제 10대 벤치마크 응용'을 발표해 디지털 기술 응용이 도시 발전과 더 나은 삶에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전시할 계획이다.

◇산업 융합 발전의 새로운 동력 자극
대회는 인공지능(AI) 융합 응용, 디지털 보안, 데이터 요소 및 디지털 의료 등 신흥 분야를 중심으로 46개의 특별 포럼을 개최한다. 또한 디지털 경제 혁신 대회를 설립해 국제화, 전문화, 산업화를 주축으로 선도적이고 발전성이 있는 중국 국내외 혁신 프로젝트를 선보일 방침이다.
◇업그레이드된 디지털 인터랙티브 경험
대회 행사 중 하나인 '디지털 경제 체험 주간'에는 처음으로 6천㎡에 달하는 디지털 경제 체험 센터를 공개한다. AI생성콘텐츠(AIGC), 메타버스 등 기술을 활용해 몰입형 인터랙티브 체험 공간을 조성하고, 만질 수 있고 느낄 수 있으며 참여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