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톈진=신화통신) '2025 상하이협력기구(SCO) 디지털경제포럼'이 오는 10~11일 톈진(天津)시에서 열린다.
'디지털 경제의 새로운 연결고리를 통해 협력의 새 공간을 함께 개척하자'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SCO의 새로운 발전 공간을 확대하고 디지털 배당금을 통해 SCO 지역 주민들에게 혜택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600여 명의 중국 국내외 참석자들은 ▷데이터 유통 및 거래 ▷산업 디지털화 전환 ▷디지털 인프라 건설 ▷인공지능(AI) 응용 ▷스마트 시티 ▷디지털 인재 육성 등 SCO 회원국이 공통으로 관심을 가지는 핵심 분야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행사는 중국 국가데이터국, 톈진시 정부가 공동 주최한다.
앞서 위잉(余英) 국가데이터국 부국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중국이 디지털 경제 분야 국제 협력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지난 2023년 10월 국가데이터국 설립 이후 중국은 러시아·브라질·헝가리·나이지리아·말레이시아 등 26개국과 디지털 경제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위 부국장은 중국이 최근 수년간 디지털 경제 발전에 있어 긍정적인 성과를 거뒀다면서 지난해 말 기준 디지털 경제 핵심 산업의 부가가치가 국내총생산(GDP)의 약 10%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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