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JP모건은 11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에서 “한국은 아시아 및 신흥국 시장 중 핵심 ‘비중확대’ 대상”이라며 “올해 들어 32% 올라 사상 최고치에 근접한 코스피 지수가 앞으로 약 5000선까지 오를 수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전망은 이재명 대통령의 기업 거버넌스 개혁 드라이브와 임기 중 ‘코스피 5000’ 달성 공약 등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JP모건은 한국 주식에 대한 투자 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했다.
보고서는 “개혁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시장 변동성이 발생할 때를 추가 매수 기회로 삼으라”고 권고하고 “관세 이슈, 경기 둔화 우려, 채권시장 불안 등은 오히려 빠른 매수세 유입을 촉진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