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징=신화통신) 중국의 올 6월 부가가치 산업생산이 전달에 이어 높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15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 부가가치 산업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하며 5월의 증가율(5.8%)을 상회했다.
한편 올 상반기 중국의 산업생산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4% 늘었다.
중국의 1~6월 제조업, 장비 제조업, 하이테크 제조업 부가가치 산업생산은 전년 동기보다 각각 7%, 10.2%, 9.5% 확대됐다.
특히 같은 기간 3D 프린팅 설비, 신에너지차, 산업용 로봇의 생산량이 43.1%, 36.2%, 35.6%씩 급증했다.
산업생산은 중국 규모이상(연매출 2천만 위안 이상) 기업의 활동량을 측정하는 지표로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