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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이슈] 中 왕이, 韓 조현 신임 외교장관과 통화..."양국 관계 더 발전시키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国际部,姚琪琳
2025-07-28 18:17:45

(베이징=신화통신) 왕이(王毅)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이자 외교부장이 28일 한국의 조현 신임 외교부 장관과 전화 통화를 했다.

왕 부장은 중국과 한국은 중요한 이웃이자 협력 파트너로 선린우호를 견지하는 것은 양국 국민의 공동 이익에 부합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국 새 정부 출범 이후 양국 정상이 전화 통화를 통해 중∙한 관계의 좋은 출발을 알리고 우리의 다음 업무에 명확한 방향을 제시했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한국 대통령이 지난 6월 4일 한국 국회에서 취임 선서를 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왕 부장은 중국과 한국이 명실상부한 전략적 협력 파트너로서 양국 관계를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려야 한다며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정책적 안정성을 유지해야 한다. 중국 측은 줄곧 중·한 협력의 발전을 중시하고 한국에 대해 정책적 연속성과 안정성을 유지해온 만큼 한국 측도 흔들림 없이 대(對)중 정책에 같은 수준의 안정성, 지속가능성, 예측가능성을 확보하기를 바란다.

독립 자주를 견지해야 한다. 중·한 관계는 양측의 공동 이익에 기반한 것으로 양국 국민에게 이로워야 하며 어떠한 제3자를 겨냥하거나 제3자에 의해 제약받아서는 안 된다. 

호혜·상호이익을 강화해야 한다. 중·한은 경제 관계가 밀접하고 산업·공업 사슬이 고도로 서로 얽혀있는 만큼 양측이 상호이익과 협력을 강화하고 공동 발전을 실현해야 한다. 다자주의와 자유무역의 수혜자로서 중·한은 함께 '디커플링과 공급망 단절'에 반대하고 글로벌 산업·공급사슬의 안정성과 원활한 흐름을 수호해야 한다. 중국 측은 올해 하반기 한국 측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를 지지한다.

조현 장관은 한국 측이 한·중 관계를 매우 중시하고 있다면서 양국의 고위급 교류가 긴밀해지고 미래로 나아가며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가 더 크게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한국과 중국이 긴밀한 경제·무역 관계를 통해 이미 좋은 협력 모델을 구축했다면서 한국 측이 양국의 자유무역 협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양국의 경제·무역 협력을 심화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 장관은 중국 측과 소통과 조율을 강화하고 역사를 바로 보며 지역의 평화·안정을 함께 수호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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