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서울 강남구 개포우성7차 단지 외관에 ‘빛의 흐름’을 예술적으로 재해석한 경관 특화 조명을 선보인다. 입체적 야간 경관을 통해 단지 가치를 끌어올리고, 개포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삼성물산은 이번 프로젝트에 프랑스어로 ‘빛나다’는 뜻의 ‘에클라(ÉCLAT)’와 신규 단지명으로 제안한 ‘래미안 루미원(LUMIONE)’을 결합해 ‘에클라 루미원’이라는 디자인명을 적용했다.
5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조명 설계는 단지 중앙광장을 중심으로 10개 주거동으로 퍼져 나가는 빛의 흐름을 형상화했다. 각 동은 개별적 특성과 상징성을 가질 수 있도록 주변 환경과 어울리는 테마를 부여해 차별성을 높였다. 단지 전체가 하나의 예술작품처럼 조화를 이루도록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최근 경관 특화 조명은 단지 내부 조망뿐 아니라 도시 전체의 경관을 아우르는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고급 주거단지에서는 야간 경관 디자인을 프리미엄 이미지를 극대화하는 전략적 수단으로 활용하는 추세다.
김명석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장은 “압도적 브랜드 파워를 지닌 래미안에 경관 특화를 더해 개포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겠다”며 “입주민이 매일 특별함을 느낄 수 있는 프리미엄 주거 환경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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