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5일 중국인민은행(중앙은행) 등 7개 부처가 '신형 산업화 금융 지원에 관한 지도 의견'을 발표했다. 의견은 신형 산업화의 중대한 전략 과제를 중심으로 18개의 맞춤형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신형 산업화를 지원하는 금융의 전체적인 '로드맵'을 명확히 했다. 2027년까지 제조업의 고급화, 스마트화, 녹색화 발전을 뒷받침하는 금융 시스템이 기본적으로 성숙하고 서비스의 적합성이 효과적으로 강화될 예정이다. 제조업 기업의 대출 수요가 충분히 충족되고 채권 발행 건수와 규모가 꾸준히 증가하는 한편, 주식 자금 조달 수준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수년간 금융 시스템은 자금 공급 구조를 지속적으로 최적화하며 신형 산업화에 대해 채권, 주식 등 다양한 금융 지원을 확대해 왔다.

지난 6월 말 기준 중국 제조업의 중장기 대출 잔액은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해 전체 대출 증가율을 상회했다. 올 상반기 A주 시장에서는 기업 공개(IPO), 증자, 전환사채 발행 등을 통해 공업 및 정보화 분야 기업에 1천488억 위안(약 28조5천696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6% 증가한 수치다.
지속적인 지원을 위해서는 충분하고 안정적인 자금 공급이 필수적이다. 이에 의견은 금융기관의 제조업 지원 내부 메커니즘을 정비하고 제조업 신용대출 계획을 별도로 수립하며 세부 산업과 기업 성장 단계별 특성에 맞춘 차별화된 신용 정책을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신형 산업화를 추진하려면 보다 우수한 금융 서비스와 긴밀한 산업-금융 협력이 필요하다. 의견에서 제시한 각종 조치와 메커니즘이 차례로 실행되면서 금융 시스템은 한층 높은 품질과 정밀한 서비스를 통해 신형 산업화 구축을 지원하고, 중국 경제의 견고한 성장 기반을 다지는 데 기여할 것이다.


























![[美개미 주간픽] 검은 목요일에도…서학개미, 엔비디아·TQQQ 쓸어 담았다](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11/14/20251114152228444620_388_136.jpg)
![[지스타2025] 김민석 총리, 지스타 현장 방문…게임 규제 개선 의지 강조](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11/15/20251115123305816845_388_136.jpg)
![[류청빛의 車근차근] 내연기관에서 전기·수소차로…자동차 업계의 탈탄소화](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11/14/20251114162412830001_388_136.jpg)
![[지스타2025] 넷마블, 지스타 주말 맞아 인플루언서·개발자 총출동…무대 이벤트로 열기 고조](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11/15/20251115112616447595_388_136.jpg)
![[정보운의 강철부대] 철강국에서 전장국으로…벤츠가 주목한 한국](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11/14/20251114172253282696_388_136.jpg)
![[방예준의 캐치 보카] 돌아온 광군제·블랙프라이데이, 카드사 할인 이벤트 주목](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11/14/20251114113339401355_388_136.jpg)
![[지다혜의 금은보화] 결제·대출 넘어 생활 속 금융으로…농협은행, 임베디드 금융 확장 속도](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11/10/20251110105712443935_388_136.jpg)
![[김아령의 주말 장바구니] 홈플러스·롯데마트, 김장철 맞춰 주말 특가 확대](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11/14/20251114091451999297_388_136.jpg)
![[지스타2025] 정청래 대표, 지스타서 게임산업법 개정 약속…업계 세제 혜택 등 실질 지원 절실](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11/14/20251114190853961239_388_136.jpg)

댓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