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허페이=신화통신) '2025 세계제조업대회'의 시리즈 행사인 '안후이(安徽)성 신흥 산업 및 다국적 기업 매칭회'가 얼마 전 허페이(合肥)시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미국, 독일 등 20여 개 국가(지역)의 국제 상공업계 인사 약 120명이 참석했다.

지난 1월 중국 최초의 탁월급 스마트 공장 프로젝트 명단이 발표된 가운데 안후이 추저우(滁州)시에 위치한 BSH 홈 어플라이언스가 '첨단 가전 전체 가치흐름 린(Lean) 협동 스마트 공장' 프로젝트로 선정됐다.
1995년 추저우에 회사 설립을 결정한 BSH 홈 어플라이언스는 안후이성에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 추저우에 위치한 가전 단지는 그룹의 글로벌 최대 생산기지 중 하나로 성장했다.
마티아스 메츠 BSH 홈 어플라이언스 최고경영자(CEO)는 중국 연구개발(R&D)센터의 수준이 한층 향상되면서 중국이 BSH의 글로벌 혁신 엔진이자 인재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아 프레이저 미중무역전국위원회(USCBC) 선임부회장은 "안후이성이 스마트 제조, 바이오 의약, 전기차, 재생에너지 등 첨단 및 신흥 산업을 중점 배치하고 있다"면서 "이는 미국 상공업계와 깊은 협력이 가능한 발전 방향"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안후이성 신흥 산업 및 다국적 기업 매칭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많은 회원사에 중국 기업은 R&D 투자 및 혁신 투자의 자극제일 뿐만 아니라 글로벌 전략의 주요 협력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카를로 디안드레아 중국-유럽연합(EU) 상공회의소 부회장이자 상하이 지부 회장은 안후이성과 공동 R&D 프로젝트, 기술 이전, 학술 교류 등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안후이는 중국 제조업 발전의 축소판이다. 중국이 전통적인 의미의 '세계 공장'에서 글로벌 첨단기술 산업의 '혁신 중심지'로 도약하면서 더 많은 다국적 기업들이 중국에 투자하며 세계와 연결고리를 만들고 있다.
상하이에선 테슬라가 미국 외 지역에 건설한 최초의 메가팩토리 프로젝트가 정식 가동에 들어갔다. 이곳에서 생산된 상용 에너지 저장 배터리는 전 세계 시장에 공급된다. BMW는 장쑤(江蘇)성 난징(南京)시에 중국 내 최초의 정보기술(IT) R&D센터를 설립해 중국 스마트화 생태계 구축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인텔은 자본금 3억 달러를 증자해 쓰촨(四川)성 청두(成都) 하이테크산업개발구의 패키징 테스트 기지를 확장했다.
중국 상무부 통계에 따르면 올 1~7월 중국에 신설된 외상투자기업은 3만6천133개로 전년 동기 대비 14.1% 증가했다. 그중 하이테크 산업의 실제 외자 사용액은 1천373억6천만 위안(약 26조9천225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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