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청두=신화통신) 얼마 전 쓰촨(四川)성 청두(成都)의 첫 시내 면세점이 문을 열었다. 전국적으로 도심 면세점이 새로 오픈하면서 입경 관광객들의 쇼핑 경험이 더욱 풍성해지고 있다.
청두는 해외 관광객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관광지로 꼽힌다. 올 상반기 청두 항공 통상구를 거쳐간 출입경 인원은 300만 명(연인원, 이하 동일) 이상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했다.
청두시 상무국에 따르면 이번 첫 시내 면세점 개점으로 면세 정책이 기존의 공항에서 도시 핵심 상권으로 확대됐다. 입경 관광객들에게 최적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청두의 첫 시내 면세점은 유효한 출입경 서류를 소지하고 있으면서 60일 내에 항공편을 통해 청두에서 출경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시내 쇼핑 후 통상구 수령'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탄원하오(譚文豪) 청두 해관(세관) 통상구감독관리처 수하물·우편감독관리과 과장은 편리한 교통과 넉넉한 쇼핑 시간 덕분에 관광객들이 더 많은 선택권을 누릴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청두 시내 면세점은 해외 관광객을 위한 다국어 가능 직원이 배치됐으며 비자카드 등 주요 카드 사용이 가능하고 12종 통화의 현금을 취급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관광객들은 쓰촨성 현지의 매력이 담긴 이곳 매장에서 싼싱두이(三星堆) 유적지의 책갈피, 냉장고 마그넷, 핀 및 키링 등 문화창의 상품과 자이언트 판다 테마의 기념품을 만나볼 수 있다.
앞서 중국은 베이징, 상하이, 칭다오(青島), 다롄(大連), 샤먼(廈門), 싼야(三亞) 등 도시에 6개 시내 면세점을 개점했다.
이후 지난해 8월 중국 재정부 등 5개 부서가 광저우(廣州)·청두·선전(深圳)·톈진(天津)·우한(武漢)·시안(西安)·창사(長沙)·푸저우(福州) 등 8개 도시를 대상으로 한 시내 면세점 배치 계획을 발표했다. 현재 우한·광저우·선전·창사·청두의 시내 면세점이 문을 열었으며 나머지 지역의 시내 면세점도 올해 말 오픈할 것으로 관측된다.
올 상반기 중국 각 통상구의 입경 외국인 수는 1천900만 명 이상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늘었다. 상무부 자료에 따르면 택스리펀 매출액은 95%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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