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청두=신화통신) 세계자연유산 주자이거우(九寨溝)로 통하는 첫 고속도로가 9년간의 공사 끝에 29일 개통됐다.
주자이거우와 몐양(綿陽)을 잇는 G8513선 주몐(九綿) 고속도로는 쓰촨(四川), 간쑤(甘肅), 칭하이(青海), 신장(新疆)을 연결하는 대통로다.
총 길이 245.809㎞, 설계시속 80㎞의 고속도로 본선에는 교량 131개, 터널 45개가 설치됐다.
건설 중 일부 터널에선 연암 대변형, 단층 파쇄대 등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다. 문제 해결을 위해 푸젠펑(傅艦鋒) 수다오(蜀道)그룹 촨가오몐주(川高綿九)회사 회장은 1천m급 방향성 시추 장비, 전용 파쇄해머 굴착기, 밀리미터파 레이더 등 장비를 도입해 시공의 기계화와 관리의 스마트화를 실현했다고 소개했다.
주자이거우 관광지는 해외 관광객이 즐겨 찾는 전통 관광 명소다. 궈샤오민(郭曉敏) 주자이거우관리국 부국장은 지난 26일 기준 올해 주자이거우 관광지를 찾은 관광객 수가 전년 동기 대비 26.81% 증가한 507만5천 명(연인원, 이하 동일)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중 인바운드 관광객 수는 52.51% 늘어난 29만6천 명으로 집계됐다. 주요 관광객 유입국은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으로 나타났다.
주몐 고속도로의 개통으로 청두(成都)에서 주자이거우까지의 차량 이동시간이 8시간에서 4시간으로 단축됐다. 또한 해당 고속도로는 '검은 신화: 오공(悟空)'의 배경지인 바오언쓰(報恩寺), 원시 비경을 자랑하는 왕랑(王朗) 자연보호구, 당나라 시인 이백(李白)의 고향 등 관광지를 연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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