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로앤피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미성년자 개미' 증가...추석 맞이 자녀용 금융상품 주목
기사 읽기 도구
공유하기
기사 프린트
글씨 크게
글씨 작게
2025.10.07 화요일
흐림 서울 19˚C
흐림 부산 24˚C
흐림 대구 20˚C
흐림 인천 20˚C
흐림 광주 23˚C
대전 19˚C
흐림 울산 22˚C
흐림 강릉 18˚C
흐림 제주 26˚C
금융

'미성년자 개미' 증가...추석 맞이 자녀용 금융상품 주목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정세은 기자
2025-10-07 09:00:00

추석 용돈, 장기 투자 기회

증권사, 자녀 맞춤형 상품·서비스 출시

관련 이미지 사진Chat GPT
관련 이미지 [사진=Chat GPT]
[이코노믹데일리] 추석 연휴를 앞둔 부모들의 관심은 단순한 용돈 지급에서 자녀의 장기 자산 관리로 확대되고 있다. 이에 맞춰 증권사들은 '미성년자 개미(개인 투자자)'가 투자하기 좋은 상품을 추천하며 학령 주기와 투자 목표에 맞춘 전략적 자산 배분을 제안하고 있다.

7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8세 미만 미취학 아동 주식 투자자는 18만471명으로, 전체 아동(244만6568명) 중 7.4%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미성년자 투자자가 점차 늘어나는 가운데 최장 연휴 기간 추석 용돈을 받은 자녀들의 관심이 자연스럽게 주식시장으로 향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18일 금전을 증여하고 해당 재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신한 프리미어 내자녀 금전증여신탁' 서비스를 시작했다.

해당 서비스는 신한 SOL증권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부모가 자녀에게 금전을 증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가입이 완료되면 신탁재산은 자녀 명의 계좌로 이전되며 이후 부모가 앱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운용 지시를 할 수 있다. 

삼성증권은 자녀 명의 계좌에서 투자하기 적합한 상장지수펀드(ETF)로 △KODEX 미국나스닥100 △KODEX 미국배당커버드콜액티브 △KODEX 미국 AI전력핵심인프라 등을 추천했다.

해당 ETF들은 최근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안정적인 상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자녀가 저비용 장기 상품에 일정 기간 이상 꾸준히 투자하면 자연스럽게 장기적 투자 운용에 대한 효과와 자립적인 운용에 대한 감각도 가질 수 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국내 최장기 장기투자 상품인 '한국투자장기자산배분' 펀드를 선보였다. 은퇴 목표 시점을 2080년으로 설정해 2010~2020년대생 미성년 자녀가 60대가 되는 시점까지 장기 투자 전략을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해당 펀드는 현재 한국투자증권에서 가입이 가능하며 향후 판매사를 늘려갈 계획이다. 

최근에는 타깃데이트펀드(TDF) 전략을 활용한 어린이펀드 상품도 개발됐다. TDF는 생애주기에 따라 위험자산과 안전자산 비중을 자동으로 조정하 방식의 펀드로,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국내 유일한 어린이 전용 TDF인 '미래에셋우리아이TDF'를 운용 중이다. 해당 TDF는 글로벌 주식·채권에 2035년까지 장기로 투자해 자녀가 성인이 됐을 때 목돈을 물려주기 위해 개발됐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미래에셋우리아이TDF는 아이들이 20살이 되었을 때 필요한 목돈을 준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성년기가 되면 학자금·주거 등 다양한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부모님이 미리 가입해 꾸준히 투자하면 자녀가 성년이 됐을 때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공모펀드 중에서도 '우리아이 3억 만들기' 어린이 대상 펀드가 지속적으로 운용되는 등 향후에도 어린이 관련 상품 개발은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신한라이프
농협
국민카드
미래에셋자산운용
GC녹십자
HD한국조선해양
sk
KB증권
농협
신한라이프
LG
부영그룹
한화
KB국민은행_4
롯데케미칼
KB국민은행_3
하나증권
삼성화재
하나카드
바이오로직스
한국증권금융
쿠팡
kb캐피탈
한화
포스코
신한금융지주
LG
기업은행
키움증권
KB국민은행_2
KB국민은행_1
KB손해보험
신한카드
다올투자증권
하이닉스
삼성증권
빙그레
부광약품
롯데카드
동아쏘시오홀딩스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