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7 금요일
안개 서울 20˚C
흐림 부산 20˚C
흐림 대구 21˚C
구름 인천 18˚C
맑음 광주 20˚C
흐림 대전 19˚C
흐림 울산 18˚C
구름 강릉 15˚C
흐림 제주 22˚C
신화통신

[환경] '2025 유럽수소주간' 유럽 전문가, 中 '수소 에너지' 발전 경쟁력 높이 평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张馨文,丁英华,张兆卿,吕优
2025-10-03 18:32:10

(브뤼셀=신화통신) '2025 유럽수소주간'에서 중국의 수소 에너지 발전 수준이 큰 주목을 받았다.

벨기에 브뤼셀서 진행된 '2025 유럽수소주간'에서 국제 전문가들이 중국의 수소 에너지 발전 수준과 함께 전략적 배치 및 완비된 산업 생태계를 높이 평가했다.

에르윈 펜포니스 에어리퀴드 글로벌 수소 에너지 부문 부사장은 관련 B2B 포럼에서 중국이 승용차에 수소 에너지를 적용하기 위한 단계적 접근법을 효과적으로 도입했다고 짚었다. 이어 이 같은 접근법 덕분에 중국은 신기술을 테스트하고 업계 경쟁을 촉진할 수 있었으며, 궁극적으로 자국 수소 에너지 생산 및 응용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해결책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고 부연했다.

9월 30일 벨기에 브뤼셀의 '유럽수소주간' 행사 현장에서 커피를 마시며 휴식하는 귀빈들. (사진/신화통신)

유럽 수소산업협회인 '하이드로젠유럽'의 통계에 따르면 오는 2030년까지 중국의 수소 투자 규모가 세계 1위를 차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더불어 아시아 및 전 세계의 수소 대부분이 중국에서 생산될 것이라는 예측이다. 앞선 2022년 중국 당국은 '수소 에너지 산업 발전 중장기 계획(2021~2035년)'을 통해 중국의 연간 수소 생산량을 약 3천300만t(톤)으로 끌어올릴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할레드 나게입 이집트 수소협회장은 "중국이 세계적인 수준의 전해조(수소생산장치)를 보유하고 있다"면서 "전기 분해를 위한 해당 장치는 유럽산 제품보다 경쟁력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등교육 기관, 연구소, 산업 간 원활한 연계는 중국 수소 산업과 기타 녹색 분야가 가진 또 다른 강점"이라면서 학계와 기업 간 긴밀한 협력도 중국의 기술 업그레이드에 속도를 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네덜란드 금융 서비스 기업인 클리어(Clear)의 빌럼-예렌 스티븐스 매니징 파트너에 따르면 중국의 수소 산업 발전은 클러스터 모델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 연결된 도시나 지역 내에서 완비된 공급사슬이 역할을 발휘함으로써 비용을 절감하고 연구 및 생산 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중국은 오는 2030년까지 산업을 합리적으로 배치하고 재생에너지를 통한 수소 생산을 확대해 탄소피크라 목표를 강력하게 뒷받침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우리은행
한화
NH투자증
삼성화재
신한금융지주
SC제일은행
교촌
신한투자증권
NH
kb금융그룹
KB국민은행
한국투자증권
카카오
삼성증권
하나금융그룹
신한은행
한화투자증권
DB손해보험
씨티
포스코
스마일게이트
하이닉스
db
경주시
삼성전자
롯데캐슬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