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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트렌드] 90% 이상 국가 바이어가 찾는 中 캔톤페어...글로벌 제조업 중심 위상 굳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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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차이나 트렌드] 90% 이상 국가 바이어가 찾는 中 캔톤페어...글로벌 제조업 중심 위상 굳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王军伟,丁乐,邓华,卢汉欣
2025-10-24 19:06:25

(중국 광저우=신화통신) '제138회 중국수출입박람회(캔톤페어)' 2기 행사가 23일 개막했다. 1기 행사의 바이어를 합치면 220여 개 국가(지역)의 19만 명이 넘는 해외 바이어가 캔톤페어를 찾았다. 전 세계의 90%가 넘는 국가(지역)에서 참가한 셈이다.

23일 '제138회 중국수출입박람회(캔톤페어)'를 찾은 관람객이 주방 제품을 휴대전화 사진에 담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이번 2기 행사의 참가 기업은 1만 개 이상이다. 그중에는 중국의 국가급 하이테크 기업, 전정특신(專精特新, 전문화·정밀화·특색화·참신화) '작은 거인(小巨人·강소기업)' 기업, 녹색 제조·국가급 공업디자인센터 등에 선정된 우수 기업 등 2천900개 이상이 포함돼 있다. 지난 회보다 약 10% 증가한 규모로 중국의 산업 혁신과 녹색 전환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에 처음 캔톤페어에 참가한 중젠선전(中建深圳)장식회사의 차오야쥔(曹亞軍) 수석엔지니어는 "모듈형 건축 제품에 스마트 홈퍼니싱, 보안 시스템을 탑재함으로써 집 짓기가 '블록 쌓기'처럼 간단해졌다"면서 "공사 기간을 단축하고 건설 폐기물과 소음을 줄일 수 있다"고 소개했다.

글로벌 다자무역 체제가 도전에 직면한 상황에서도 '중국 최대 박람회'라 불리는 캔톤페어는 여전히 뜨거운 열기로 중국 시장의 강력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20회 연속 캔톤페어를 찾은 조지아의 한 전기무역기업 경영자는 캔톤페어에서 고객과 직접 대면해 소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산업의 최신 동향과 기술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다고 말했다.

23일 캔톤페어를 찾은 바이어가 벽걸이 시계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다수의 해외 바이어는 중국의 공급사슬이 글로벌 경제무역에 안정성을 가져다주고 있다고 짚었다. 캐나다의 한 바이어는 모든 곳에서 중국 로봇 제품이 활용되고 있으며 심지어 아주 미세한 생산 공정에서도 응용되고 있다면서 중국 산업사슬의 자동화 보급률이 높고 생산 능력도 빠르게 선진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미국 타깃 코퍼레이션(Target Corporation), 영국 킹피셔, 호주 콜스 마이어 등 145개 주요 기업은 바이어를 꾸려 캔톤페어 2기 행사에 참가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 관계자는 대형 바이어 기업의 참가가 중국 시장에 대한 해외 시장의 강력한 신뢰를 보여준다면서 글로벌 제조업 중심이라는 중국의 위상은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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