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7 토요일
흐림 서울 -8˚C
맑음 부산 -5˚C
맑음 대구 -5˚C
흐림 인천 -6˚C
흐림 광주 -5˚C
흐림 대전 -6˚C
흐림 울산 -5˚C
맑음 강릉 -6˚C
흐림 제주 2˚C
신화통신

[국제] 셧다운 장기화에...美 40개 공항 항공 운항 10% 감축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张凤国,杨伶 熊茂伶
2025-11-06 14:50:55
5일 미국 뉴욕의 존 F 케네디 국제공항 계류장에서 촬영한 항공기. (사진/신화통신)

(워싱턴=신화통신) 미국 정부의 '셧다운' 사태가 5일(현지시간) 기준 역대 최장인 36일째에 돌입한 가운데 미국 교통부가 항공 운항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칼을 빼 들었다.

숀 더피 미국 교통부 장관은 5일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셧다운'이 계속된다면 국가 공역의 리스크를 낮추기 위해 7일부터 미국 40개 주요 공항의 항공 운항을 10% 줄이겠다고 밝혔다.

더피 장관은 이들 40개 공항의 운영 압박이 날로 심해지고 있다며 교통부는 안전 문제를 좌시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날 오후 일부 항공사 고위 관계자들을 만나 운항 감축을 안전하게 시행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브라이언 베드퍼드 연방항공청(FAA) 청장도 '셧다운'으로 인해 인력 부족 압박이 날로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운항 감축 조치 이후에도 인력 압박이 계속된다면 해당 40개 공항에 '추가적인 대응 조치'를 시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언론은 미국에서 가장 분주한 공항에 내려진 이번 운항 감축 조치가 수천 편의 항공편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보도했다.

미국은 줄곧 항공관제사 인력 부족 문제에 시달려 왔다. 특히 지난달 1일 미 연방정부의 '셧다운' 이후 '필수 인력'인 항공관제사들이 무급으로 근무하게 되면서 휴가자가 늘어났다. 이에 따라 미국 각지의 항공편 지연과 결항이 심화됐다.

항공편 추적 사이트 플라이트어웨어에 따르면 지난 4일 하루 동안 미국 국내선 및 미국 진출입 항공편 중 약 4천300편이 지연됐고 그중 151편은 결항됐다.

미국의 대형 항공사, 항공 업계 노조, 관광업계는 계속해서 양당(공화당·민주당)에 연방정부의 임시 예산안을 조속히 통과시켜 '셧다운'을 끝낼 것을 촉구하고 있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삼성전자
하나금융그룹
한화
KB국민은행_1
부산은행
우리은행
롯데웰푸드
동국제약
우리모바일
IBK
손해보험
KB국민카드
HD한국조선해양
신한금융
신한라이프
전세사기_숫자쏭
kb금융그룹
kb캐피탈
kb증권
메리츠증권
im금융지주
유플러스
어킵
kb금융그룹
KB국민은행_3
KB손해보험
LG
현대해상
신한카드
신한투자증권
우리은행
하나증권
kb금융그룹
LG화학
삼성화재
미래에셋자산운용
동아쏘시오홀딩스
하이트진로
미래에셋
우리은행
삼성증권
삼성물산
하이닉스
미래에셋
kb금융그룹
KB국민은행_2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