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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포커스] 中∙싱가포르 후롄후퉁 시범 프로젝트 10주년...물류∙금융∙인적교류 성과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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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투데이 포커스] 中∙싱가포르 후롄후퉁 시범 프로젝트 10주년...물류∙금융∙인적교류 성과 '풍성'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伍鲲鹏,唐奕,王全超
2025-11-12 13:29:33

(중국 충칭=신화통신) 260억 달러 규모의 정부 및 비즈니스 협력 프로젝트 347건 체결, 크로스보더 융자 금액 누적 217억 달러...이는 중국-싱가포르(충칭·重慶) 전략적 후롄후퉁(互聯互通·상호연결) 시범 프로젝트 시행 10년간 거둔 성과 중 하나다.

이 프로젝트는 중국∙싱가포르 산업단지, 중국∙싱가포르 (톈진∙天津) 생태성에 이은 세 번째 양국 정부 간 협력 프로젝로 지난 2015년 정식 가동됐다.

양측의 협력 성과는 물류 분야에서 가장 먼저 나타났다. 2017년 9월 이 프로젝트의 기조하에 육해신통로가 구축됐다. 이후 이 통로는 충칭을 중심으로 광시(廣西)∙구이저우(貴州)∙간쑤(甘肅)∙칭하이(靑海) 등 주요 거점을 연결하고 철도·해운·도로 운송을 통합함으로써 광시 베이부완(北部灣)을 거쳐 동남아 및 전 세계로 뻗어나갔다. 이를 통해 중국 동부 연해 지역을 경유할 때보다 해외 운송 시간이 크게 단축됐다.

지난 9월 28일 충칭(重慶) 위쭈이(魚嘴)역에서 발차 대기 중인 서부육해신통로 화물열차를 드론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불과 몇 년 사이 북으로는 실크로드 경제벨트, 남으론 21세기 해상 실크로드와 연결되는 육해신통로는 중국과 주변국이 협력∙윈윈의 새로운 국면을 함께 열어가는 모범 사례로 자리 잡았다.

육해신통로를 따라 태국의 두리안, 라오스의 찹쌀, 캄보디아의 바나나 등 특색 상품이 보다 빠르게 중국으로 수입됐다. 중국 역시 라오스와 협력해 현대 농업 산업단지 프로젝트를 조성하고 캄보디아와는 중국-캄보디아 바나나 산업단지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해 발전의 혜택을 공유하고 있다.

이제 서부육해신통로 열차가 운송하는 화물은 전자제품, 완성차 및 부품, 기계, 식품 등을 포함한 1천316종으로 늘어났다. 화물은 세계 127개 국가(지역)의 577개 항구로 향하며 총 운송량은 500만TEU에 육박한다.

탄 키앗 하우 싱가포르 보건·디지털개발정보 선임 국무장관은 육해신통로는 물류 통로일 뿐만 아니라 ▷지역 일체화 ▷디지털 혁신 ▷녹색 발전 및 금융 상호연계를 촉진하는 중요한 플랫폼이라고 평했다. 이어 아세안(ASEAN)과 중국은 서로의 최대 교역 파트너로 육해신통로가 더 많은 크로스보더 무역 및 자금 조달 기회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양국은 지난 10년간 다양한 크로스보더 융자 루트를 구축하며 금융 분야에서 여러 협력 성과를 거뒀다.

중서부 지역 최초의 적격역내유한책임조합(QDLP) 시범 펀드 조성, 디지털 위안화의 첫 크로스보더 결제 실현 등 지금까지 총 74건의 개방 혁신 정책이 잇따라 시행되며 양국 금융 협력의 저변을 넓히고 있다.

지난 2023년 9월 13일 충칭 라이푸스(來福士)의 중국·싱가포르 후롄후퉁(互聯互通·상호연결) 프로젝트 전시실을 둘러보는 내방객. (사진/신화통신)

인적 교류도 활발해졌다. 양국 간 상호 비자 면제 정책에 힘입어 지난해 충칭~싱가포르 항공노선의 여객 운송량은 25만2천400명(연인원, 이하 동일)으로 전년 대비 237.3% 급증했다. 올 1~9월 싱가포르를 방문한 중국 관광객은 누적 250만 명에 달했다. 이러한 여객 이동의 증가는 소매와 서비스업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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