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콕=신화통신) 태국 제2군사령부가 8일 성명을 통해 또다시 발발한 태국-캄보디아 국경 교전의 타임라인을 설명하면서 태국-캄보디아 국경에 인접한 태국 4개 주(부리람·수린·시사껫·우본랏차타니) 주민의 약 70%를 대피시켰다고 밝혔다.
태국 제2군사령부가 페이스북에 올린 성명에 따르면 양국은 7일 오후 간헐적으로 교전을 벌였다. 같은 날 밤 10시부터 8일 새벽까지 태국 측은 캄보디아가 국경 지역에 로켓포 등 무기를 배치하는 것을 포착함과 동시에 민간인 대피를 시작했다. 8일 새벽 5시 캄보디아군이 태국 측 부대를 향해 사격을 가했고 태국군은 교전 규칙에 따라 반격했다. 캄보디아군은 오전 8시 BM-21 다연장로켓포를 동원해 태국 민간 주거지역을 공격했다.
성명은 또 태국-캄보디아 국경 인근 4개 주에서 약 3만5천 명의 주민이 임시대피소로 대피했으며 대피 과정에서 민간인 1명이 질병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는 8일로 예정된 태국-캄보디아 국경 방문 계획을 취소하고 당일 오전 총리실에서 긴급 회의를 소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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