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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이슈] 中 홍콩 정부 "지미 라이 사건 유죄 판결 환영"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黄茜恬,查文晔,朱炜
2025-12-15 21:38:52
지난 9월 17일 홍콩 특별행정구(특구) 존 리(李家超) 홍콩 특구 행정장관이 시정 보고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사진/신화통신) 

(중국 홍콩=신화통신) 홍콩 특별행정구(특구) 고등법원 제1심 재판소가 15일 지미 라이(黎智英) 및 '애플 데일리' 관련 3개 회사가 기소된 국가 안보를 해친 3건의 혐의에 대해 모든 기소 죄명이 성립한다고 판결했다. 특구 정부는 법원의 유죄 판결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존 리(李家超) 특구 행정장관은 이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전했다.

지미 라이는 오랜 기간 자신이 소유한 매체 '애플 데일리'를 활용해 사회적 갈등을 조장하고 사회적 대립을 선동했으며 증오를 부추기고 폭력을 미화하는 행위를 이어갔다. 또한 외국에 중국과 홍콩 특구에 대한 제재를 공공연히 요청하고 외부 개입을 유도했다.

지미 라이는 국가의 근본 이익과 홍콩 시민의 복지를 훼손했으며 법원의 유죄 판결은 법률의 정의를 드러내고 홍콩의 핵심 가치를 수호한 것이다. 홍콩 특구는 국가 안보를 수호할 책임이 있으며 국가 안보를 해치는 행위와 활동을 단호히 단속할 것이다.

특구 정부 대변인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법원의 판결문은 855쪽에 달하며 대중이 열람할 수 있도록 공개했다고 밝혔다. 판결문에는 법원이 관련 법률 원칙과 증거에 대한 분석, 그리고 지미 라이와 3개 피고 회사에 유죄를 판결한 이유가 세세하고 빠짐없이 담겨 있다. 법원의 유죄 판결은 법과 증거에 따라 엄격하게 했음을 충분히 보여주며 어떠한 간섭이나 정치적 고려도 전혀 없었음을 확인시켜 준다.

대변인은 특구 정부가 지미 라이 사건의 각 단계마다 여러 측에서 제기된 비방·공격, 간섭·압박에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과 서방을 필두로 한 외부 세력은 홍콩 특구의 법 집행 및 사법 절차를 끊임없이 비방하고 비열한 정치적 조작과 거짓으로 지미 라이와 그 일당의 범죄 행위를 미화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소위 '제재'를 내세워 판사, 검찰관, 집행 인원 및 기타 특구 정부 관계자들을 협박하면서 특구 법원의 법에 따른 재판을 간섭하려 하는 등 사법 공정성을 훼방하고 법치주의를 훼손하는 행위를 저질렀다고 덧붙였다.

대변인은 외부 세력의 악의적 공격에 대해 특구 정부는 엄정히 반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먼저 법원의 심리는 공개적이고 공평하며 공정하게 진행됐다. 법원은 156일간의 공개 심리를 거쳐 2천220건의 증거와 8만 쪽이 넘는 서류, 14명의 검찰 측 증인 진술을 검토했으며 지미 라이 본인은 52일에 걸쳐 법정에 출석해 증언했다. 이는 지미 라이와 다른 피고인들이 공정한 심리를 거친 후 유죄가 선고되었음을 명확히 보여주는 증거다. 지미 라이는 구금 기간 중 적절한 대우와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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