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롯데홈쇼핑 양평동 본사 사옥부터 선유도역까지 이어지는 구간에서 운영된다. 롯데홈쇼핑은 출퇴근을 위해 빠르게 오가던 공간이 시민들이 잠시 머물며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변화하길 기대하며 연말 캐릭터 공공디자인을 선보였다.
본사 사옥 앞에는 7m 크기의 눈사람 콘셉트 벨리곰과 겨울 의상을 입은 2m 크기의 벨리곰 등 총 3개의 대형 조형물이 설치돼 포토존으로 운영 중이다. 사옥 외벽에는 크리스마스 등 다양한 테마의 벨리곰 디자인 래핑을 적용해 시각적 완성도를 높였으며, 사옥 내부에는 벨리곰 굿즈를 구매할 수 있는 무인 자판기도 마련했다.
지난 1일부터 진행된 전시 기간 동안 선유도 일대에는 가족, 연인, 직장인 등 다양한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지난 10월부터 선유도역에 선보이고 있는 벨리곰 래핑과 어우러져 일대 공간의 분위기가 이전과는 다른 모습으로 변화하고 있다.
또 롯데홈쇼핑은 지난 7월 영등포구청과 벨리곰 IP를 활용한 '지역문화 홍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 중이다. 물놀이 축제 '대(大)피서'를 시작으로 '맥주축제', '시월의 선유' 등 지역 행사에 참여해 시민들과 생활밀착형 소통 활동을 펼쳐왔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출퇴근길 이동 공간이 시민들이 즐겁게 머무르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테마의 공공디자인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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