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2026년을 앞두고 제약·바이오 산업은 기술, 정책, 글로벌 공급망 변화가 맞물리며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 신년기획 ‘제약·바이오 판을 읽다’는 글로벌 규제 환경과 기업 전략 변화를 중심으로 산업의 큰 흐름을 짚고 급변하는 시장 속에서 올해 주목해야 할 핵심 이슈와 기회를 살펴본다. <편집자주>
2026년 보툴리눔 톡신 시장은 단순 미용 시술을 넘어 치료적 적용 확대와 신흥시장 수요 증가를 배경으로 국내 제약사들의 성과가 두드러질 전망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톡신 시장 규모는 2024년 약 12조원수준으로 추정되며 2030년에는 약 31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처럼 톡신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도 꾸준한 성장세가 예상되며 국내 기업 역시 매출 확대와 글로벌 진출 강화로 존재감을 확대하고 있다.
국내에서 대표적으로 선도하는 기업으로는 대웅제약이 있다. 대웅제약의 대표 제품 ‘나보타’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유럽(EMA), 캐나다 등 주요 규제기관 승인을 확보하며 글로벌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최근에는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시장에서도 제품을 공식 출시하며 매출 확대에 나서고 있다. 이외에도 해외 전문의료진들을 초청하거나 현지에 가서 직접 나보타 시술 사례를 공유하고 실습하며 구축하고 있다.
휴젤의 ‘보툴렉스’는 국내 톡신 제품 가운데 미국·유럽·중국 3대 시장을 모두 공략한 사례로 손꼽힌다. 특히 지난해는 중국 시장 진출 5주년을 맞아 중국 내 약 15%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중국 370여 지역 및 6800여 의료기관에서 공급되며 안정적인 현지 매출 기반을 구축하고 있으며 미국·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메디톡스의 ‘뉴로녹스’는 국내에서는 메디톡신이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진 제품으로 국내 최초 보툴리눔 톡신 의약품이며 2006년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KFDA) 승인을 받아 출시된 이후 장기적으로 국내·해외 시장에서 사용되고 있다.
뉴로녹스는 메디톡스의 기존 캐시카우 역할을 해온 핵심 제품으로 오랜 기간 시장에 존재해 왔으며 최근에는 ‘뉴럭스’가 차세대 톡신으로 글로벌 확장에 핵심이 됐다.
이외에도 GC녹십자웰빙이 톡신 전문 기업을 인수하는 등 국내 제약사들의 미용·에스테틱 시장 진출 및 기업간 인수·합병(M&A) 움직임도 지속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중국, 중동, 동남아시아 등 톡신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시장을 겨냥한 현지 파트너십·허가 전략이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며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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