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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中 신화통신 "모든 '타이완 독립' 분열 시도와 외부 간섭을 단호히 짓부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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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이슈] 中 신화통신 "모든 '타이완 독립' 분열 시도와 외부 간섭을 단호히 짓부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李寒芳
2025-12-30 15:55:52
중국인민해방군 동부전구가 29일부터 타이완 섬 주변에서 '정의의 사명-2025' 훈련을 실시한다. (영상캡처/신화통신)

(베이징=신화통신) 중국인민해방군 동부전구가 29일부터 육군, 해군, 공군, 로켓군 등 병력을 조직해 타이완 해협과 타이완 섬 북부·서남부·동남부·동부 지역에서 '정의의 사명-2025' 훈련을 실시한다. 이는 '타이완 독립' 분열 세력과 외부 간섭 세력에 대한 엄중한 경고이자 국가 주권과 국가 통일을 수호하기 위한 정당하고 필요한 행동이며 정의로운 조치다.

오랫동안 타이완 민진당 당국은 완강하게 미국에 기대어 '독립'을 도모하고 무력을 통한 '독립'을 꾀하면서 타이완을 '화약고'이자 '탄약고'로 만드는 일을 서슴지 않으며 '트러블 메이커' '위험 제조자' '전쟁 제조자'로서의 흉악한 본모습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이는 타이완 동포들에게 깊고 무거운 재난만을 안겨줄 뿐이다.

타이완을 해치는 가장 심각한 악행은 섬 안에서 들끓는 민의를 외면한 채 미국에 아첨하며 군사 구매를 강행하며 타이완을 '타이완 독립'이라는 전차에 묶어 버린 것이다. 미국 국방부 산하 국방안보협력국(DSCA)이 약 110억 달러 규모의 대(對)타이완 무기 판매 프로젝트를 발표한 이후 라이칭더(賴清德)는 다시 미국 측에 2030년 이전까지 방무예산을 지역총생산(GRDP) 의 5%까지 끌어올리겠다고 약속하며 8년 내 1조2천500억 타이완달러(TWD)(약 57조5천억원)를 투입해 대미 무기 구매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막대한 규모의 무기 구매에 타이완 각계의 비난을 받고 섬 내 민의기구에서 거듭 통과에 실패했음에도 라이칭더 당국은 고집을 부리고 강행하고 있어 '절차를 뒤집고 외세를 등에 업은 채 스스로를 높이려 한다'는 여론의 뭇매를 받고 있다. 미국 측은 이러한 형세를 틈타 칼을 건네며 화를 돋우고 있으며 이는 미국과 타이완의 결탁이 타이완을 해치는 행위라는 점을 분명히 드러낸다.

타이완을 궁핍하게 만드는 가장 심각한 행위는 민생을 희생하는 대가로 전쟁을 준비하며 '독립'을 도모하고 국민의 피땀으로 군수의 블랙홀을 메우는 것이다. 수년간 민진당 당국은 대미 무기 구매와 방무예산을 급속도로 확대해 왔다. 미국의 대타이완 무기 판매는 이미 타이완 지역 재정을 집어삼키는 '밑 빠진 독'이 됐다. 2020~2022년 동안 타이완은 미국의 최대 무기 구매자였고 2024년 타이완의 방무예산은 8년 전과 비교해 거의 두 배로 늘었다. 최근 공개된 타이완 지역의 2026년도 총예산 초안에 따르면 방무 지출은 9천495억TWD(43조6천770억원)로 GRDP의 약 3.32%에 달한다. 이 같은 천문학적 수치의 이면에는 재정적자의 고공행진이 수반돼 2026년 타이완의 채무 총액은 4천억TWD(18조4천억원)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인민해방군 동부전구가 29일부터 타이완 섬 주변에서 '정의의 사명-2025' 훈련을 실시한다. (영상캡처/신화통신)

타이완을 망가뜨리는 가장 위험한 길은 '미국에 기대어 '독립'을 도모한다'는 환상에 빠져 타이완 해협의 긴장 국면을 끊임없이 고조시키고 타이완 동포들을 흉악하고 위험한 전쟁의 심연으로 밀어 넣는 것이다. 2025년 중반 기준 미국이 타이완에 미인도한 무기 판매 계약은 6천572억TWD(30조2천312억원)로 다수의 중대 장비 인도가 심각하게 지연됐다. 이러한 군사 구매의 함정은 거짓된 안전감을 만들어내고 인위적으로 전쟁 공포를 증폭시키며 사회적 정서를 대립과 분열로 몰아가고 있다. 타이완 해협에서 전쟁이 일어난다면 전쟁의 불길이 타이완 본섬에서 타오르고 마을과 거리 곳곳에 확산되겠지만 미국은 해협 건너편에서 불길을 지켜보며 어부지리를 취할 뿐이다.

외세에 기대는 자는 위태롭다. '타이완 독립' 분열 세력은 타이완 민중의 운명과 발전의 앞날은 고려하지 않은 채 정치적 사익을 위해 타이완 사회를 희생양으로 삼으면서 타이완에 깊고도 심각한 재앙을 초래하고 있다. 민진당 당국은 '타이완을 팔고' '타이완을 해치며' '타이완을 파괴하는' 그릇된 길을 끝없이 가고 있으며 이는 타이완 해협의 긴장 국면을 끊임없이 고조시키고 타이완 민중을 갈수록 전쟁의 벼랑 끝으로 몰아갈 뿐이다.

중국인민해방군 동부전구가 29일부터 타이완 섬 주변에서 '정의의 사명-2025' 훈련을 실시한다. (영상캡처/신화통신)

마지노선과 레드라인은 결코 넘어서는 안 되며 위엄 있고 예리한 칼은 정의를 수호한다. 중국인민해방군 동부전구의 이번 연합 훈련은 우리가 언제든 '타이완 독립' 분열 행위를 정면으로 맞받아칠 준비가 돼 있음을 분명히 보여준다. '타이완 독립' 도발이 한 차례 더해질 때마다 우리는 한 걸음 더 나가며 압박할 것이다. 우리는 함부로 평화를 파괴하려는 모든 세력을 단호하고 강력하게 제재할 것이다. 우리는 충분한 법적 근거, 절대적인 실력과 의지를 갖고 있어 조국 분열을 꾀하는 모든 범죄자를 압도할 수 있다.

통일이라는 대세는 막을 수 없고 비할 바 없는 힘의 격차가 존재하며 민심은 거스를 수 없다는 사실을 똑바로 인식할 것을 민진당 당국에 엄중히 경고한다. 아울러 광대한 타이완 동포들이 라이칭더 당국이 완강하게 고수하는 '타이완 독립' 분열 노선의 극단적 위험성과 위해성을 분명히 인식하고 '타이완 독립' 분열과 외부 간섭에 단호히 반대해 우리와 함께 양안 관계를 평화 발전의 정상 궤도로 되돌리며 타이완 해협의 평화·안정을 실질적으로 수호하고 스스로의 안전과 복지를 지켜 나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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