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미금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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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미의 光테크] 유안타·한투증권 "美 주식 수수료 0%"…KB증권 "주식옵션 수수료 할인"
※ 고금리·고환율·고물가 삼중고로 한푼 두푼 아끼는 것이 간절한 지금, '김광미의 光테크'에서 여러분의 재테크가 빛날 수 있도록 투자 방법을 알차게 모았습니다. 한 주 동안 전해진 알짜배기 중에서도 알짜배기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미국 주식 투자자를 공략하기 위해 증권사가 수수료를 무료로 적용하거나 주식옵션 수수료 할인 이벤트를 선보였다. 11일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오는 10월 31일까지 미국 주식 신규·휴면 고객(올해 2월 기준)에게 '온라인 거래 우대 수수료 제공', '미국 주식 증정 룰렛 이벤트'를 진행한다. 유안타증권은 1년간 미국주식 온라인 거래수수료 무료·우대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 신청 다음 날부터 최초 6개월 동안 미국 주식 거래 수수료를 무료로 제공하며, 추가로 6개월간 수수료를 0.02%로 우대한다. 또 이벤트 신청 고객에 미국 주식 1만원 쿠폰(미국주식 1000 달러 이상 매매 시 사용 가능)을 제공하며, 1만 달러 이상 거래 시 추첨에 따라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테슬라 1주나 미국 주식 1만원 쿠폰을 증정한다. 이벤트 신청이나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티레이더M, 홈트레이딩시스템(HTS) 티에리더, 고객센터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말까지 온라인 금융투자 서비스인 뱅키스 해외거래 서비스 신규 신청 고객에 1개월간 미국 주식 온라인 매매 수수료(매도 제외)를 0%로 적용한다. 신청일로부터 1년간 환율을 90% 우대한다. 올 9월 말까지 실시되는 달러 지급 이벤트를 함께 신청할 경우 30 달러를 지원받아 투자할 수 있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나 고객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KB증권은 오는 12월 31일까지 '깨비증권과 함께라면 미국주식옵션도 뚝딱!'을 진행한다. 해외선물옵션계좌에서 미국 주식옵션을 온라인으로 거래 시 이벤트를 신청하면 1계약당 수수료를 83% 할인한다. 또 미국 주식옵션 거래 고객에 실시간 시세 서비스(기존 1800원)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 미국 주식옵션을 계약한 개인 고객 선착순 1000명에게 1만원 해외주식 쿠폰을 지급한다. 이벤트에 대한 문의 사항은 KB증권 홈페이지나 고객센터에서 참고할 수 있다.
2024-08-11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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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자산운용사에 "스튜어드십 코드 적극적으로 이행해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자산운용사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스튜어드십 코드를 적극적으로 이행해달라고 당부했다.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해 자산운용사의 역할과 책임을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8일 금융감독원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자본시장 선진화를 위한 자산운용사의 역할을 논하고자 '자산운용사 CEO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이날 "여전히 지배주주의 이익만을 우선시하는 기업경영 사례가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안타깝다"며 "기업들의 철저한 인식 전환을 위해 이사의 충실 의무와 관련해 원칙 중심의 근원적 개선 방안을 논의해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자산운용사 CEO들에 "수탁자 책임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스튜어드십 코드를 적극적으로 이행해달라"며 "내부 통제 강화·준법 의식 고취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스튜어드십 코드는 기관투자자가 투자 대상 기업 경영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행동 지침이다. 추가로 이 원장은 최근 공모펀드 시장에 불거진 상장지수펀드(ETF) 경쟁 과열을 지적하며 자산운용산업의 건전한 성장을 도모해달라고 당부했다. 자산운용사 CEO들은 기업 지배구조 개선과 밸류업 관련해 자발적 참여를 위한 정책적 지원의 필요성을 제언했다. 자산운용사들은 금융투자소득세 폐지에 공감했고 만약 금투세를 시행할 경우 공감대 형성, 제반 인프라 구축, 보완책 마련이 고려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이번 달과 오는 9월 중으로 시장 참여자들과 간담회, 열린 토론회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이 원장은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지난 5일 발생한 국내 증시 폭락과 관련해 이례적인 현상이라고 평가하며 심리적 성향에 따른 결과라고 말했다. 같은 날 일어난 미국 현지 대체거래소(ATS) 블루오션 주간(데이마켓) 주식 거래 취소 통보 문제에 대해서는 증권사에도 일부 책임이 있다고 비판했다. 간담회에는 서유석 금투협회장과, 공모 운용사 16곳(삼성, 미래, KB, 신한, 키움, NH, 한화, 한투, 우리, 하나, 마이다스에셋, 트러스톤, 신영, 타임폴리오, DS, VIP), 사모 운용사 5곳(NH헤지, 라이프, 수성, 쿼드, 얼라인파트너스), 외국계 운용사 2곳(이스트스프링, 베어링) 대표 등이 참석했다. 김민국 VIP자산운용 대표가 '자산운용산업발전을 위한 기업지배구조개선', 최혁재 프랭클린템플턴 본부장은 '코리아 디스카운트에 대처하기'를 주제로 발제를 맡았다.
2024-08-08 16: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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