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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위성+소형 기지국 긴급통신 기술 개발…산불 대응 사회안전망 강화
SK텔레콤(대표이사 유영상)은 위성과 소형 기지국을 결합한 긴급통신 기술을 개발하여 산불 등 중대재해에 대응하는 사회안전망을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산림청 국책과제인 '산불지역 사고예방 및 재난대응을 위한 저궤도위성 활용 방안 연구'에 참여, 재난 발생 시 통신 불량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인명 구조에 나설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이번 연구에는 SKT, SK텔링크, 강원대 소방방재학부 백민호 교수 연구팀, 콘텔라, 유알정보기술, 에프엠웍스, 설악이앤씨 등이 참여, 차량형과 배낭형 2가지 방식의 위성 기반 통신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SK텔링크는 스타링크(Starlink)의 국내 공식 파트너로서 저궤도 위성링크를 제공하며, SK텔레콤은 이를 통해 대형 산불로 통신망이 소실된 산악지역에서도 신속하게 긴급 통신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기술은 산림청의 재난 환경 지휘, 산불감시원 스마트폰 서비스 지역 확대, 재난안전통신망 단말기 연동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GNSS 정밀 측위 기술을 접목하여 산림지역 정밀 측위도 실증한다. 미국 스위프트 내비게이션(Swift Navigation)과의 협력을 통해 측량장비와 지상 통신망을 연결, GNSS 측위 오차를 보정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위성통신 용량을 키우는 기술, 위성망과 지상망 연동 최적화 기술 등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러한 기술들을 자사 이동통신 인프라에 통합하여 운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하철세 SK텔레콤 인프라 비즈 담당은 “이번 긴급통신 기술 연구개발을 통해 산림지역의 통신 음영지역을 해소하여 귀중한 산림자원의 보호와 산림지역 근무자들의 안전 확보에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02 08:2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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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30년 역사를 써내려가다...온라인게임 선구자에서 미래를 이끄는 글로벌 기업으로
세계 최초 2D 횡스크롤 방식의 온라인 RPG(역할수행게임) ‘메이플스토리’, 전 세계 8억5000만 이용자가 즐긴 ‘던전앤파이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던 국민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등 수많은 게임으로 유년시절 추억을 만들어온 넥슨이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이했다. 1994년 겨울,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작은 사무실에서 넥슨의 역사는 시작되었다. 김정주 창업주는 온라인 게임의 미래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갖고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도전을 시작했다. 당시에는 온라인 게임이란 개념조차 생소했던 시기였지만 김 창업주는 인터넷이 연결하는 새로운 세상에서 온라인 게임이 대중적인 문화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예견했다. 30살을 맞이한 넥슨은 누구나 한 번쯤 플레이 해봤을 인기 IP(지식재산권)를 바탕으로 전 세계에 45종 이상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30년동안 게임, 콘텐츠와 사회공헌 전반에 걸쳐 다양한 기록을 만들어내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게임사로 자리잡았다. ◆ 국내 ‘최초’ 온라인 그래픽 MMORPG ‘바람의 나라’, 28년째 자체 기록 경신 중 1990년대, 온라인 게임이란 개념은 아직 생소했다. 플로피 디스크나 CD에 담긴 패키지 게임이 주류였던 시대, 넥슨 김정주 창업주는 온라인 게임의 미래에 대한 확고한 신념으로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도전을 시작했다. 인터넷 연결이란 새로운 세대를 통해 온라인 게임이 대중적인 문화로 자리잡을 것이라는 그의 예측은 곧 현실이 됐다. 맨 처음 단 한 명의 접속자로 시작했던 '바람의 나라'는 초고속 인터넷망 구축과 PC방 문화 확산과 함께 폭발적인 성장을 거두었다. 2005년 월 정액제에서 무료 서비스로 전환하며 이용자 수는 더욱 증가했고, 최고 동시 접속자수 13만명이란 기록을 세웠다. 2021년에는 누적 가입자수 2600만명을 돌파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1세대 PC 온라인 게임으로 자리매김했다. 2011년에는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세계 최장수 상용화 그래픽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로 기네스북에 등재됐고, 2023년 8월에는 서비스 1만일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온라인 게임 역사에 길이 남을 위대한 업적이다. 올해로 28주년을 맞이하는 '바람의 나라'는 현재도 활발히 라이브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으며, 한국 온라인 게임 역사의 살아있는 전설로 자리매김했다. '바람의 나라'는 단순한 게임을 넘어, 한국 온라인 게임 문화의 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 앞으로도 '바람의 나라'는 계속적인 업데이트와 새로운 콘텐츠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최고의 게임 경험을 제공하며 온라인 게임 역사를 이어갈 것이다. ◆ 새로운 수익 모델을 제시한 세계 ‘최초’ 부분 유료화 게임 ‘큐플레이’의 탄생 2001년 7월, 넥슨은 '퀴즈퀴즈'를 통해 세계 최초 부분 유료화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했다. 무료 서비스 제공과 아이템 판매를 결합한 이 모델은 기존 월정액 서비스 모델의 한계를 극복하고 온라인 게임 산업에 혁신을 가져왔다. '퀴즈퀴즈'는 귀여운 캐릭터와 캐주얼한 게임 플레이, 다양한 아이템으로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아바타 아이템을 통해 개성을 드러낼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퀴즈퀴즈'의 성공은 부분 유료화 모델의 가능성을 증명하며 온라인 게임 산업의 새로운 수익 모델로 자리잡도록 했다. 또한 2D 횡스크롤 액션 게임 '던전앤파이터'를 출시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던전앤파이터'는 레트로한 그래픽과 시원한 타격감, 다양한 캐릭터와 스토리로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중국 시장에서 엄청난 성공을 거두며 넥슨의 글로벌 게임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는데 기여했다. '던전앤파이터'는 현재까지 전 세계 8억5000만명의 이용자를 보유하며 넥슨의 대표적인 수익원으로 자리매김했다. ◆ K 게임의 효시, 국내를 넘어 전세계 모두가 즐기는 게임으로 거듭난 넥슨표 IP의 저력 2000년대 초반은 넥슨 역사 뿐만 아니라 한국 게임 산업 전체에 황금기를 이끈 시기였다. 이 시기에 출시된 '크레이지 아케이드', '카트라이더', '메이플스토리', '마비노기', '던전앤파이터', '서든어택', 'FC온라인' 등은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는 국민 게임으로 자리매김했다. 2001년 출시된 '크레이지 아케이드'는 귀여운 캐릭터와 캐주얼한 게임 플레이로 당시 소수의 전유물이었던 게임을 대중화하는 데 기여했다. '크레이지 아케이드'의 성공을 바탕으로 탄생한 '카트라이더'는 국내 이용자 1800만명을 기록하며 국민 레이싱 게임으로 등극했다. '카트라이더'는 모바일과 콘솔 플랫폼으로 확장하며 IP의 가치를 더욱 확대해 나가고 있다. 2003년 출시된 '메이플스토리'는 세계 최초 횡스크롤 MMORPG로서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1억9000만명의 회원을 보유하며 대표적인 K-게임으로 성장했다. 2005년 출시된 '던전앤파이터'는 아시아권에서 큰 성공을 거두며 K 게임 수출의 효시가 됐다. 현재 '던전앤파이터'는 전 세계에 8억500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하며 넥슨의 대표적인 수익원으로 명성을 굳혔다. ◆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 차세대 게임 개발과 기술 접목 넥슨은 '메이플스토리', '카트라이더' 등 국내외에서 사랑받는 인기 IP를 보유하고 있으며, '데이브 더 다이버', '블루 아카이브', '퍼스트 디센던트' 등 차세대 게임 개발에도 적극 투자하고 있다.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을 아우르며 이용자들에게 최고의 게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넥슨은 인공지능(AI), 가상현실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해 게임 경험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고 있다. '메이플스토리 N'는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NFT 게임으로 새로운 게임 시장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넥슨은 앞으로도 차세대 게임 개발과 기술 접목을 통해 온라인 게임 산업의 혁신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더불어 넥슨은 어린이 의료 지원, 코딩 교육 확대 등 사회 공헌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넥슨재단을 통해 소외 계층 어린이들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청소년들에게 프로그래밍 교육 기회를 제공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넥슨은 앞으로도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다. 넥슨은 30년 역사를 통해 온라인 게임 산업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기업이다.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통해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넥슨의 앞날에 기대된다. 넥슨은 앞으로도 온라인 게임 산업의 선두주자로서 글로벌 시장을 더욱 확대하고,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
2024-04-02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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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한상우 신임 대표와 함께 글로벌 게임 시장 도약 준비
올해로 8주년을 맞이한 카카오게임즈가 '지역·플랫폼·IP' 확장을 핵심으로 글로벌 게임 시장 도약을 위한 새로운 도약을 시작한다. 국내 대형 게임사로 자리매김한 카카오게임즈는 한상우 신임 대표를 선임하며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을 본격화한다. 카카오게임즈는 기존 IP의 서비스 지역을 확장하며 글로벌 시장의 저변을 넓혀나간다. '아키에이지 워'는 올해 2분기 중화권,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권 중심으로 진출하며 글로벌 대규모 트래픽을 기반으로 한 볼륨감 있는 전쟁의 재미를 구현할 예정이다. '에버소울' 또한 아름다운 애니메이션풍 그래픽과 정교한 현지화 작업을 바탕으로 올해 서브컬처의 본고장인 일본 시장에 진출한다. 글로벌 게이머의 입맛을 사로잡을 신규 IP 강화에도 적극 투자한다. 모바일 기대 신작 '가디스오더'는 올해 하반기 글로벌 출시 목표로 준비 중이다. '가디스오더'는 모바일 환경에서 느끼는 콘솔 급의 손맛과 몰입감, 정교한 픽셀 그래픽, 깊이 있는 액션 등을 내세워 야심 차게 준비 중이다. PC/콘솔 기반의 플랫폼 영역도 확장한다. 언리얼엔진5 기반의 PC 및 콘솔 대작 '크로노 오디세이'와 더불어, AAA급 그래픽의 대작 '아키에이지2'를 준비하며 높은 기대감을 받고 있다. 여기에, '검술명가 막내아들(가제)'까지 더해 플랫폼 확장을 통한 글로벌 모멘텀을 탄탄하게 다져나갈 전망이다. 20년 이상의 해외 사업 경험을 보유한 한상우 신임 대표는 카카오게임즈의 글로벌 사업을 이끌 선봉에 섰다. 네오위즈 중국 법인 대표, 아이나게임즈 COO, 텐센트코리아 대표 등을 거쳐 카카오게임즈 CSO, 해외사업 본부장을 역임하며 카카오게임즈의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와 글로벌 진출을 이끌어왔다. 카카오게임즈는 다각화된 사업을 통한 외연 성장에 발맞춰, 업계와 지역과 상생하기 위한 ESG 경영에도 주력하고 있다. '모두를 위한 지속 가능한 플레이'라는 목표를 담은 ESG 보고서 발간,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 캠페인, '장애인 게임 접근성 향상을 위한 보조기기 지원 사업' 등을 통해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글로벌 게임 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풍부한 경험을 지닌 한상우 신임 대표와 함께 향후 국내외 시장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지역·플랫폼·IP' 확장 전략과 한상우 신임 대표의 리더십, ESG 경영 강화를 통해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2024-04-01 13:2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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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AX 솔루션으로 B2B 사업 공략 본격화…2027년 매출 2천억원 목표
LG유플러스는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전환(DX) 솔루션인 AX 솔루션을 기업간거래(B2B) 부문 신성장 사업으로 육성해 2027년 연 매출 2천억 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는 기존 통신 상품 시장 점유율 1위와 더불어 소호(SOHO) 서비스 시장에서도 선두 자리를 차지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박성율 LG유플러스 기업사업그룹장은 1일 용산 사옥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2027년까지 AX 솔루션을 통한 2천억 원의 누적 매출 달성과 더불어 TPS(초고속인터넷 등의 유무선 통신 결합상품) 기반 3천억 원, 총 5천억 원의 매출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박 전무는 "2027년에 AX 솔루션이 2천억원, TPS(Triple Play Service)가 3천억원 규모로 커진다면, 약 2조 5천억원 규모인 기업 부문이 조 단위로 매출이 성장하면 전체 SOHO(Small Office/Home Office) 사업 비중은 10%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2018년부터 소호 대상 B2B 서비스 시장 공략에 나섰다. 단순한 매장 전용 TPS 상품에서 시작해 지능형 CCTV, 결제안심인터넷 서비스, 식당연구소 개업 등을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여왔다. LG유플러스는 2027년까지 소상공인 가입자를 약 30만~40만 명 확보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들에게 구독형 상품을 제공해 약 2천억원 정도의 매출을 창출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이날 소상공인 대상 인공지능 통합 솔루션 '우리가게패키지 AX'를 선보였다. 이 패키지는 U+AI전화, U+AI예약, U+웨이팅, U+키오스크, U+오더, U+포스 등 여섯 가지 솔루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우리가게패키지' 앱에서 필요한 솔루션만 선택할 수 있다. 박성율 전무는 "B2C 통신 시장 경쟁 심화 속에서 차별화를 위해 B2B 사업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고자 한다"며 "경기 침체 속에서 자영업자의 어려움을 돕고자 토탈 솔루션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백종원 대표가 운영하는 더본코리아와 '식당연구소'를 운영하고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면서, 점주의 고충과 효율화 필요성, 내방 고객으로 인한 불편함 등을 깨달아 상품에 녹여냈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솔루션 이용 과정 중 발생할 수 있는 개인정보 유출 문제에 대해 "올해부터 LG유플러스에서 처리하는 모든 데이터는 암호화 처리한다"고 강조했다. 전영서 LG유플러스 기업개발서비스랩장은 "만약 정보가 유출되더라도 타 해커가 알아보지 못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솔루션 가격 경쟁력 확보에도 힘쓸 계획이다. 정승헌 LG유플러스 SOHO사업담당은 "모든 솔루션을 구독했을 때 월 15만원 정도"라고 예상하며, 사용하는 패턴에 따라 10만~30만 원 정도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LG유플러스의 AX 솔루션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소상공인의 매장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 편의성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B2B 사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4-04-01 13: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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