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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스퀘어, 제3기 정기 주주총회...1,000억원 자사주 매입, 주주환원 지난해 대비 2배 증가
SK스퀘어(대표이사 사장 박성하)가 올해 주주환원 비중을 지난해 대비 2배 늘려 1000억원의 자사주를 매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경상배당수입의 약 30%에 해당하는 약 1100억원의 자사주를 매입∙소각한 것에 비해 크게 확대된 규모다. SK스퀘어는 이날 제 3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부의안건으로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등을 상정 및 의결했다. 박성하 사장은 온오프라인 주주총회에서 주주들과 소통하며 올해 주주환원 방향, 포트폴리오 밸류업 비전, 반도체 신규투자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SK스퀘어는 올해 주주환원 비중을 지난해 대비 2배 늘려 1000억원의 자사주를 매입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경상배당수입의 약 30%에 해당하는 약 1100억원의 자사주를 매입∙소각한 것에 비해 크게 확대된 규모다. 또한 포트폴리오를 성공적으로 매각할 시 추가 주주환원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주총 이후 이사회에서 기존에 SK쉴더스 투자 성과를 주주들과 나눈다는 취지로 지난해 8월9일부터 올해 2월8일까지 매입한 자사주 약 2000억원을 소각하기로 결의할 예정이다. 이로써 지난해부터 진행해 온 총 3100억원의 자사주 매입∙소각 절차를 모두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SK스퀘어는 올 한해 SK하이닉스, 티맵모빌리티, 원스토어 등의 수익성을 대폭 개선해 포트폴리오 밸류업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먼저 포트폴리오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SK하이닉스는 HBM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 확실한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 티맵모빌리티는 TMAP 트래픽을 활용한 데이터·광고 사업을 확대해 수익 모델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원스토어는 글로벌 게임사의 대작 게임 입점을 확대하고, 유럽∙아시아 통신사와 파트너십을 통해 콘텐츠웨이브는 올해 업계 경쟁구도를 재편하는 빅 딜을 성사시켜 규모의 경제를 갖춘 미디어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SK스퀘어는 이와 동시에 비핵심 자산은 과감히 유동화 함으로써 미래 투자 재원을 지속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SK스퀘어는 ‘25년까지 약 2조원의 자체 투자 재원을 확보해 반도체 중심의 강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약 1조원의 현금 및 현금성자산을 확보한 상황이며 향후 배당수익, 자산 유동화 등을 통해 추가 재원을 마련할 계획이다. 향후 공동 투자 파트너십을 활용한다면 자체 투자 재원보다 더 큰 규모의 투자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SK스퀘어는 최근 한국과 일본에서 반도체 전문가를 영입해 투자 전담 조직을 구성했으며 반도체 밸류체인 내 전·후공정 영역에서 투자 기회를 검토하고 있다. 지난해 SK하이닉스, 신한금융그룹, LIG넥스원 등과 1,000억원을 공동 출자해 설립한 투자법인 TGC스퀘어를 통해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투자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박성하 사장은 이날 주총에서 “올 한해 주주환원을 적극 이행하고 모든 포트폴리오의 수익성을 개선하는 성과를 보여드리겠다”며, “반도체 중심의 강한 포트폴리오를 갖춘 투자전문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반도체 신규 투자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3-28 11: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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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 역사를 이끌어온 SK텔레콤, 창사 40주년 맞아 "글로벌 AI 컴퍼니" 도약 선언
1984년 차량전화 서비스 도입부터 5G 상용화까지,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으로 대한민국과 세계를 이끌어온 SK텔레콤이 오는 29일 창사 40주년을 맞이한다. 40년 동안 SK텔레콤은 단순 통신 사업자를 넘어 대한민국 이동통신과 ICT 산업 발전의 중심축 역할을 수행하며 국민들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고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해 왔다. 40년의 역사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제 SK텔레콤은 "글로벌 AI 컴퍼니"로 도약을 선언하며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AI 피라미드 전략을 통해 자사의 AI 기술을 고도화하고, AI 서비스를 개발하며, 산업과 생활 전 영역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통신사 AI 연합인 GTAA를 통해 이 전략을 글로벌 무대로 확장하며 대한민국 AI 역량을 끌어올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SK텔레콤의 AI 피라미드 전략은 크게 "자강"과 "협력" 두 가지 축으로 구성된다. 자강은 SKT 자체의 AI 기술력을 강화하는 것을 의미하며, 협력은 국내외 AI 기업, 연구기관,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AI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의미한다. 자강 측면에서는 앤트로픽, 오픈AI 등과 협업하여 텔코LLM을 개발하고 있다. 텔코LLM은 통신 사업자만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된 AI 모델로, 통신 서비스의 품질 향상, 새로운 AI 서비스 개발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유무선 네트워크를 AI 유무선 인프라로 진화시키고 기존 사업의 AI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하여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협력 측면에서는 GTAA를 통해 글로벌 AI 솔루션 개발 및 상용화를 공동 추진하고 있다. GTAA는 SKT를 비롯한 세계 주요 통신사들이 참여한 AI 연합으로, AI 기술 공유, 인력 양성, 공동 연구개발 등을 통해 글로벌 AI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SK텔레콤의 AI 도약은 단순히 기업의 성장을 넘어 대한민국 AI 역량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SK텔레콤은 AI 기술 개발 및 인력 양성에 투자하며 국내 AI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대한민국의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AI 기술을 활용한 사회 문제 해결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사회적 책임을 다할 예정이다. 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은 “SKT가 이뤄온 40년의 성과는 도전적인 상황을 극복하고 성공의 역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온 SKT만의 DNA가 있어 가능했다”며, “이러한 도전과 성공의 DNA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컴퍼니로 도약해 AI로 대한민국 산업을 이끌 또 한번의 성공 스토리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40년 역사의 새로운 시작점에 선 SK텔레콤의 글로벌 AI 컴퍼니 도약은 대한민국 이동통신과 ICT 산업의 미래를 혁신하고 국가 경제 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AI로 대한민국을 새롭게 하는 힘, SK텔레콤의 40년 여정은 이제 새로운 도약을 맞이하며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03-28 10: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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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오픈AI 라이벌 앤스로픽에 3조 7천억원 추가 투자...본격 미래 AI 경쟁 불붙나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스로픽에 27억 5천만 달러(3조 7천180억원)를 추가 투자한다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투자는 지난해 9월 12억 5천만 달러(1조 6천900억원)를 투자한 데 이은 것으로, 이로써 앤스로픽에 대한 투자는 총 40억 달러(5조 4천80억원)로 늘어났다. 아마존은 지난해 9월 앤스로픽에 최대 4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앤스로픽은 오픈AI의 창립자 그룹 일원이었던 다니엘라와 다리오 애머데이 남매가 2021년 설립한 AI 스타트업이다. 앤스로픽은 안전하고 윤리적인 AI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생성형 AI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생성형 AI는 텍스트 생성, 이미지 합성, 음성 변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는 핵심 AI 기술로, 미래 AI 시장의 주력 기술로 꼽히고 있다. 앤스로픽은 지난 4일 자사 최신 AI 모델인 '클로드 3'을 출시했다. '클로드 3'은 학부 수준의 지식과 대학원 수준의 추론, 그리고 기초 수학과 같은 업계 벤치마크 테스트에서 오픈AI의 GPT-4 및 구글의 제미나이 울트라를 능가했다고 밝힌 바 있다. 아마존 웹서비스의 데이터 및 AI 담당 부사장 스와미 시바수브라마니안은 "생성형 AI는 우리 시대의 가장 혁신적인 기술이 될 것"이라며 "앤스로픽과 전략적 협업을 통해 고객 경험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믿고 있으며,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마존의 앤스로픽 투자는 AI 경쟁 본격화를 보여주는 중요한 사건이다. 아마존은 앤스로픽과의 협력을 통해 클라우드 컴퓨팅, 전자상거래, 음성 비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생성형 AI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앤스로픽의 기술력을 확보함으로써 오픈AI, 구글 등 경쟁사와의 AI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자 한다. 스와미 시바수브라마니안 아마존 웹서비스(AWS)의 데이터 및 AI 담당 부사장은 "생성형 AI는 우리 시대의 가장 혁신적인 기술이 될 것"이라며 "앤스로픽과 전략적 협업을 통해 고객 경험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믿고 있으며,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투자는 30년 역사상 최대 규모의 외부 투자라는 부분에서 아마존이 AI 기술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아마존이 AI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전략적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미 경제 매체 CNBC 방송은 이번 투자가 "AI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아마존 30년 역사상 최대 규모의 외부 투자"라고 평가했다. 이번 아마존의 앤스로픽 투자는 AI 기술이 미래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았음을 확인 시켜주는 사건이다. 앞으로 아마존과 앤스로픽이 어떤 시너지를 만들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2024-03-28 08: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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