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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로 모바일 게임 시장 지각변동 노린다
넷마블(대표 권영식, 김병규)은 오늘(19일) 자사 신사옥 지타워에서 멀티플랫폼 기반 액션 RPG(역할 수행 게임)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이하 나혼렙)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오는 5월 출시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넷마블 네오가 개발을 맡은 이번 게임은 글로벌 누적 조회수 143억뷰를 기록한 인기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을 기반으로 제작되었으며, 모바일 게임 시장에 새로운 지각변동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넷마블네오는 '리니지2 레볼루션', '제2의 나라: 크로스월드' 등 다양한 IP를 기반으로 여러 장르의 게임을 선보이며 많은 이용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고 말하며 "이러한 개발력을 바탕으로 나혼렙 웹툰 IP의 원작 감성에 가장 잘 어울리는 액션 RPG를 PC·모바일 플랫폼에 최적화해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글로벌 시장에서 모바일과 PC 게임의 경계가 점점 허물어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크로스플레이를 지원함으로써 더욱 몰입감 있는 게임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현재 전 세계 방영 중인 나혼렙 애니메이션은 전 세계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언급하며 "우리가 개발하는 게임의 많은 잠재적 유저들이 확대되는 상황으로 보여진다"고 글로벌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특히, "애니메이션은 게임의 세계관과 스토리를 충실하게 재현하여 팬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으며, 이는 게임 출시 후에도 지속적인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근거"라고 설명했다. 넷마블은 나혼렙에서 '웹툰 이미지 컷씬'과 '시네마틱 컷씬'을 통해 보는 즐거움을 끌어올렸다. 권영식 대표는 "웹툰 원작의 장면을 동적으로 구현한 웹툰 이미지 컷씬과 3D 모델링을 통해 웹툰의 배경 및 인물을 구현한 시네마틱 컷씬을 통해 원작의 감성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모바일과 PC에서도 최상의 조작감을 제공하는 전투 액션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소개했다. 성진우는 다양한 무기를 장착할 수 있으며, 사용하는 무기에 따라 전투 방식이 달라져 이용자가 선호하는 스타일에 따라 플레이가 가능하다. 더불어 '스킬룬'을 통해 새로운 스킬을 획득하는 원작의 설정을 가져왔으며, 장착하는 종류에 따라 액션과 효과가 크게 변화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조신화 넷마블 사업그룹장(상무)은 "넷마블이 자신있어 하는 액션 RPG로 구현했기에 글로벌 톱 순위를 목표로 한다"고 자신감을 표했다. 이어 "가장 기대되는 국가는 한국 IP인 만큼 한국과, 애니메이션이 큰 성과를 보이고 있는 북미와 일본 시장"이라고 덧붙였다. 넷마블은 나혼렙을 연내 스팀 플랫폼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윈도우, 구글플레이 게임즈(GPG), 애플 맥OS를 비롯해 스팀까지 확대해 폭넓은 PC 플레이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권영식 대표는 "스팀 플랫폼 출시를 통해 PC 게이머들에게도 최적화된 게임 경험을 제공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을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콘솔 플랫폼 출시도 검토하고 있다. 권 대표는 "콘솔까지 출시하는 것이 가장 베스트라 생각해 준비는 하고 있다"며 "스팀 확장 이후 콘솔 버전을 준비할 계획이다. 빠르면 내년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콘솔 출시를 통해 다양한 플랫폼에서 나혼렙을 즐길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더욱 많은 유저들에게 게임을 선보일 계획이다. 주요 스토리는 분기별로 업데이트된다. 오리지널 스토리는 매월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던전 콘텐츠도 지속 추가해나갈 계획이다. 조 사업그룹장은 "출시 이후에도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유저들에게 신선한 게임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나혼렙은 정식 출시 전후를 기점으로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출시 후에는 타임어택 콘텐츠인 '시간의 전장'을 활용, 이용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오프라인 시즌제 대회도 계획 중이다. 권 대표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유저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게임 내 커뮤니티를 활성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권영식 대표는 "올해 기대작 여러 개를 준비하고 있다"며 "나혼렙을 비롯해 상반기 여러 신작을 론칭할 것이기 때문에 상반기에는 흑자전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혼렙은 넷마블의 상반기 흑자전환을 위한 주력작으로, 높은 수익 창출 잠재력을 지닌 게임이다. 넷마블이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를 출시하는 것은 모바일 게임 시장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인기 웹툰 IP 기반 액션 RPG라는 장르적 특성과 넷마블의 개발력, 글로벌 시장 공략 전략 등을 고려할 때, 나혼렙은 큰 성공을 거둘 가능성이 높다. 이번 게임의 성공은 넷마블의 수익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모바일 게임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고, 다른 게임 회사들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2024-03-19 15:5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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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전 세계 수학 애호가를 위한 온라인 경시대회 개최
알리바바 그룹이 전 세계의 수학 애호가들을 위한 온라인 수학 경시대회 '알리바바 수학 경시대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6년 연속 개최되며, 예선은 4월 13일부터 15일까지, 결승전은 6월 22일에 진행된다. '알리바바 필란트로피'와 그룹 산하 연구 기관인 DAMO 아카데미가 주최하는 이 대회는 첫 대회 개최 후 6년 동안 70여 개 국가와 지역에서 매년 5만 명 이상이 참가하며 세계적인 수학 경시대회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대회에서는 19개국 685명의 참가자 중 만점을 받은 17세의 북경대학교 2학년이 역대 최연소 우승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대회 참가 희망자들은 4월 11일까지 DAMO 아카데미 웹사이트를 통해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예선은 실생활 속 수학 문제를 푸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결승전에서는 기초 수학 능력을 평가하는 5가지 영역의 문제가 출제된다. 모든 경시는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결승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상위 5명에게는 금상과 함께 각각 $30,000(한화 약 4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은상 수상자 10명에게는 각각 $15,000(한화 약 200만 원), 동상 수상자 20명에게는 각각 $8,000(한화 약 1백 6만 4천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이전 대회 우승자들은 북경대학교, 프린스턴대학교, 매사추세츠공과대학 등 세계 최고의 교육 기관 출신으로 수학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가진 인재임을 증명했다. 이번 대회에는 처음으로 인공지능 모델 트랙이 신설되어 개인 개발자, 학술 기관 및 AI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참여할 수 있다. AI 모델 트랙 예선에서는 아무 대규모 언어 모델을 활용해 48시간 이내에 수학 문제를 풀면 된다. 심사위원단은 모델의 혁신성, 논리성, 수학 문제 해결 효율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하고, 우승자에게는 $10,000 (한화 약 133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알리바바 세계 수학 경시대회 조직위원회는 "이번 대회의 AI 모델 트랙 도입은 수학 경시대회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며, 대중이 논리적 사고와 문제 해결에서 AI가 발휘하는 능력을 보다 잘 이해하고 인식하도록 돕는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AI 모델은 아직 추론 능력이 부족해 복잡한 수학 문제 풀이가 어렵다. 이는 수학이 여러 단계의 추론과 계획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대부분의 AI 모델은 아직 대학 학부 수준 이상의 고급 수학 문제는 풀 수 없다. 이와 관련해서 알리바바 글로벌 수학 경시대회 운영위원회 위원이자 웨스트레이크 대학교(Westlake University) 이론과학연구소 교수 이반 페센코 (Ivan Fesenko)는 "가까운 미래에는 AI가 인간보다 수학 문제를 더 잘 풀 수 있는 능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되는데 이번 대회에서 그 초기 징후를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알리바바 수학 경시대회는 인공지능 시대 수학 문제 해결 능력을 경쟁하는 새로운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를 통해 AI 모델의 발전 속도를 가속화하고, 인간과 AI의 협력을 통한 수학 연구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024-03-19 09:4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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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P의 거짓, 출시 5개월 만에 글로벌 누적 이용자 700만 명 돌파
네오위즈(공동대표 김승철, 배태근)는 자체 개발한 액션 RPG 게임 'P의 거짓(Lies of P)'이 출시 5개월 만에 글로벌 누적 이용자 700만 명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9월 19일 출시된 P의 거짓은 뛰어난 전투 시스템과 세밀한 배경 및 인물 묘사, 음악성 등 게임의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으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는 P의 거짓이 단순한 액션 RPG를 넘어 예술 작품으로서 가치를 인정받았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이번에 공개된 누적 이용자 수 700만 명은 스팀(Steam), 플레이스테이션(PS) 4·5, 엑스박스 게임패스(Xbox Game Pass), 맥(Mac)에서 디지털 및 콘솔 패키지 이용자 수를 합산한 수치다. 지역별 비중을 살펴보면 북미가 가장 크고, 유럽, 아시아 순으로 이용자 수가 많다. 또한 게임패스 입점을 통해 다양한 플랫폼 사용자들에게 P의 거짓을 소개하는 데 효과를 거뒀다. 네오위즈는 P의 거짓 성공 요인으로 고전 소설 피노키오를 재해석한 독창적인 스토리, 높은 완성도 및 재미, 그리고 게임패스 입점 효과를 asics했다. 특히, 피노키오라는 친숙한 소재를 새롭게 해석하여 독창적인 스토리를 구축하고, 탄탄한 게임 시스템과 아름다운 그래픽으로 완성도를 높인 점이 글로벌 게이머들의 호응을 얻은 것으로 분석된다. P의 거짓은 출시 이후에도 꾸준한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팬덤 형성은 본편의 흥행 전선을 이어갈 P의 거짓 DLC와 차기작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박성준 ROUND8 스튜디오장은 “P의 거짓이 첫 작품으로 기대 이상의 수익과 인지도를 확보했다고 생각한다”며, “차기작 개발에 대한 기반이 마련된 만큼 P의 거짓의 성공을 뛰어넘는 또 다른 작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차기작 개발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P의 거짓의 세계관을 이어받는 후속작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네오위즈는 P의 거짓의 성공을 발판 삼아 글로벌 게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자체 개발 IP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 시장 진출을 확대하며 글로벌 게임 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다. 네오위즈는 P의 거짓을 시작으로 '브라질', '데스티니 차일드', '모션 게이밍' 등 자체 개발 IP의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P의 거짓은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을 거둔 만큼, 이를 발판 삼아 다른 자체 개발 IP도 해외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네오위즈는 해외 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현지 법인 설립 및 인력 투자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해외 게임 전시회 참가 및 파트너십 체결 등을 통해 해외 게임 시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P의 거짓의 성공을 계기로 자체 개발 IP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 시장 진출을 확대하여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P의 거짓은 출시 5개월 만에 글로벌 누적 이용자 700만 명을 돌파하며 큰 성공을 거뒀다. 이는 네오위즈의 자체 개발 역량과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의 성공을 보여주는 지표다. 네오위즈는 P의 거짓의 성공을 발판 삼아 자체 개발 IP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 시장 진출을 확대하여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네오위즈는 최근 진승호 디렉터를 영입하는 등 매력적인 내러티브 중심의 신작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진승호 디렉터는 '리니지' 시리즈 개발에 참여한 경험을 바탕으로 P의 거짓의 세계관을 이어받는 차기작 개발에 참여할 예정이다.
2024-03-19 09:2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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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스포키, 프로야구 시즌 맞이 차별화된 고객 경험 선보인다
LG유플러스의 통합 스포츠 플랫폼 스포키가 프로야구 시즌 개막을 맞아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선보인다. 단순한 경기 중계와 뉴스를 넘어 고객이 직접 체험하며 프로야구를 즐길 수 있도록 콘텐츠를 다양화하는 전략이다. 스포키는 고객이 직접 가상의 팀을 만들고 경기 결과에 따라 점수를 받는 시뮬레이션 게임 '내맘대로 프로야구'를 출시했다. 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판타지리그 방식을 적용하여 고객 참여를 유도하고 프로야구에 대한 몰입감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오는 23일부터 스포키 이용 고객은 누구나 별도의 비용 없이 '내맘대로 프로야구'를 즐길 수 있다. 게임을 시작하는 고객은 KBO 등록 선수들 중 원하는 선수로 가상의 팀을 구성하며, 선발 선수들의 실제 경기 기록에 따라 자동으로 포인트가 부여된다. 경기 종료 시까지 모은 포인트가 팀의 총점이 되며, 다른 고객의 팀과 순위 경쟁을 하게 된다. 스포키는 매주 높은 포인트를 기록한 고객에게 치킨 기프티콘을 선물하고, 시즌 종료 후 우수한 포인트 기록자에게 백화점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또한 4월 말까지 추첨을 통해 스포키 이용 고객 100명에게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스포키는 고객들이 야구 경기를 보다 즐겁게 시청할 수 있도록 '입중계'를 진행한다. 각 구단별 전담 BJ가 담당하는 입중계는 오직 스포키에서만 볼 수 있는 실시간 콘텐츠이며, 야구팬은 경기와 함께 입중계를 시청하면서 보다 흥미로운 경기 중계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스포키는 경기 중 고객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OX 예측 퀴즈'를 진행한다. 경기 별 전 이닝의 득점 여부를 맞추는 미니게임으로, 스포키 이용 고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경기 결과를 모두 맞힌 고객에게 최대 5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선물하는 등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밖에도 LG유플러스는 야구 팬들이 KBO 선수와 구단들의 역대 모든 기록을 살펴볼 수 있도록 '기록실' 서비스를 전문가 수준으로 강화하고, 자체 개발한 AI인 '익시(ixi)' 기반의 '승부 예측' 서비스의 정확도를 고도화해 프로야구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을 제고할 계획이다. 향후 LG유플러스는 스포키 이용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자체 제작하는 스포츠 예능 콘텐츠를 확대하고, 게임 요소를 추가하는 등 서비스를 업데이트할 방침이다. 고광호 LG유플러스 스포츠플랫폼 담당은 “고객들이 생중계 외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프로야구를 즐길 수 있도록 게임과 입중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며 “티빙의 중계권 재판매가 열리는 시점에는 가장 먼저 무료로 중계를 제공할 계획이며, 익시 기반의 AI 등 기술을 활용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프로야구를 넘어 스포츠 팬이라면 누구나 찾는 통합 스포츠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 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스포키를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프로야구 경험을 제공하고, 스포츠 팬들의 통합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통해 고객 참여를 유도하고, 프로야구에 대한 몰입감을 높여 스포키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03-19 09: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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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 봄바람 불어오는 동네 상권, 봄·새학기 맞이 이벤트 열기
3월의 봄바람은 동네 상권에도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입학과 신학기를 맞아 소비가 활발해지는 가운데, 지역 자영업자들은 봄·새학기 맞이 이벤트로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데 나섰다. 국내 대표 지역 생활 커뮤니티 당근에 따르면, 로컬 마케팅 채널 '비즈프로필'을 활용한 이벤트가 한창이다. 3월 1일부터 17일까지 당근에서 '봄 이벤트' 키워드로 작성된 소식은 176건, '새학기 이벤트' 키워드로 작성된 소식은 130건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봄 이벤트'는 뷰티와 운동 업종이 83% 이상을 차지하며 가장 활발했다. 옷차림이 가벼워지고 다이어트 수요가 증가하는 봄맞이 분위기에 맞춰, 네일샵, 미용실, 피라테스, 헬스 등의 업종에서 할인, 증정 행사를 펼치고 있다. 부산에 위치한 한 네일샵은 "다가오는 봄, 네일로 기분 전환하세요! 당근에서 단골 등록 후 방문해 주시면 5,000원 할인"이라는 소식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또 다른 곳에서는 회원 등록 시 무료 운동복 증정, 친구 소개 시 할인 쿠폰 제공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고객들의 발걸음을 유도하고 있다. '새학기 이벤트'는 교육 업종이 4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새학기 새출발을 응원하는 스터디카페 할인, 무료 체험 수업, 친구 소개 이벤트 등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도서관에서는 새학기를 맞이하여 다양한 행사를 안내하며 지역 주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비즈프로필은 동네 상권과 지역 주민을 연결하는 로컬 마케팅 채널이다. 사장님들은 이를 통해 소식 작성, 쿠폰 발행, 단골 맺기, 고객과의 실시간 채팅 등 다양한 기능을 무료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비즈프로필을 통한 이벤트는 방문 가능성이 높은 근처 이웃들에게만 알림을 보낼 수 있고 무료라는 점에서 활용도가 높다. 이는 단골 손님을 모으고 오프라인 재방문 유도에 효과적이기 때문에, 사장님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로컬 마케팅 플랫폼이다. 비즈프로필을 통한 로컬 마케팅이 활발해지고 있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첫째, 하이퍼로컬 시대가 도래하면서 지역 주민들은 주변 가게에 대한 정보 탐색 니즈가 커졌다. 둘째, 당근에서 동네 가게 정보들을 쉽게 찾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이용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현재까지 당근 비즈프로필의 누적 이용 횟수는 17억 건, 누적 이용자 수는 2,600만 명에 달한다. 당근 관계자는 "비즈프로필은 동네 가게와 지역 주민 간의 의미 있는 연결을 만들어내며 지역에 최적화된 로컬 비즈니스 채널로 자리매김했다"며, "당근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활발한 경제 생태계 조성과 원활한 소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봄의 따스한 햇살 아래, 동네 상권은 봄·새학기 맞이 이벤트로 더욱 활기를 띠고 있다. 당근 비즈프로필은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 서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앞으로도 비즈프로필은 동네 상권과 지역 주민을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03-19 09: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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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대내외 여건에 따른 리더십 교체...변화의 물결 속에서 새로운 항해를 시작하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지속된 게임 시장 침체와 국내외 규제 강화라는 거센 파도 속에서 국내 게임업계는 리더십 교체로 새로운 항해를 시작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경영진 교체를 넘어,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적응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기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해석된다. ◆ 넥슨, 투톱 체제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다 넥슨은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맞춰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지난해 11월 김정욱 최고운영책임자(COO)와 강대현 COO를 공동 대표이사로 내정하며 게임업계의 새로운 시대를 열며 화제를 이끌었다. 이번 투톱 체제 도입은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한 넥슨의 적극적인 대응으로 해석된다. 김정욱 공동 대표는 언론인 출신으로 뛰어난 정무적 감각과 폭넓은 정·관계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2013년 넥슨에 합류한 이후 기업문화 개선, 사회공헌 활동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 특히 넥슨재단 이사장으로서 어린이재활병원 건립 등 사회공헌 활동을 주도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왔다. 강대현 공동 대표는 2004년 넥슨에 입사해 '크레이지아케이드',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등 넥슨의 대표 게임들을 개발하며 탁월한 게임 개발 역량을 증명했다. 넥슨 데이터 사업 '인텔리전스랩스'와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사업을 총괄하며 게임과 신기술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넥슨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정헌 넥슨 대표는 일본법인 대표로 선임돼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는 넥슨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적 배치로 보여진다. 넥슨의 투톱 체제 도입은 여러가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먼저 김정욱 공동 대표는 대외 이미지 제고, 사회공헌 활동 강화, 규제 대응 등에 집중하고, 강대현 공동 대표는 게임 개발 및 신기술 사업, 해외 진출 등에 집중해 경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또한 각 공동 대표의 전문 분야에 대한 역량을 집중적으로 활용해 게임 개발, 신기술 사업, 글로벌 시장 진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 또한 두 명의 공동 대표가 협력해 의사결정을 내리는 시스템을 구축,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한 명의 리더에게 모든 권한이 집중되는 것을 방지하면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다. 넥슨의 투톱 체제 도입은 게임업계 전체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다른 게임 회사들도 넥슨의 사례를 따라 투톱 체제를 도입하거나 경영 구조를 개편할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변화는 게임업계의 경쟁을 심화시키고, 더 나은 게임 개발과 서비스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 법조인 출신 공동 대표 영입으로 변화를 모색하다 엔씨소프트와 넷마블은 각각 박병무 VIG파트너스 대표와 김병규 경영기획 담당 부사장을 공동 대표로 내정하며 법조인 출신 인재를 영입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는 변화하는 게임 시장 환경에 적응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해석된다. 박병무 공동 대표는 서울대 법대를 수석 졸업한 후 김&장 법률사무소 변호사로 활동하며 사업인수·합병(M&A)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후 플레너스 엔터테인먼트 대표, TPG Asia 한국 대표, 하나로텔레콤 대표 등 다양한 기업에서 경영 경험을 쌓았다. 박 공동 대표의 영입은 엔씨소프트의 경영 효율화 및 체질 개선, 규제 대응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한다. 실적 위기를 겪고 있는 엔씨소프트는 박 공동 대표의 전문성을 활용해 경영 구조를 개선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아야 할 것이다. 김택진 대표가 경영에서 한발 물러서 게임 개발에 집중하는 계획도 엔씨소프트의 변화를 보여주는 중요한 신호이다. 김병규 공동 대표는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삼성물산 법무팀을 거쳐 넷마블에 입사했다. 넷마블에서 법무, 위기 관리, 정책, 해외 계열사 관리 등을 담당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이후 세무회계 스타트업 자비스앤빌런즈에서 구조조정담담임원(CRO)을 역임하며 위기관리 전문성을 더욱 강화했다. 김 공동 대표의 영입은 넷마블의 대외 리스크 관리 강화에 대한 의지를 보여준다. 넷마블은 해외 시장 진출 확대와 함께 다양한 분쟁에 직면해 왔다. 김 공동 대표는 법조인 출신으로서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넷마블의 대외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엔씨소프트와 넷마블의 법조인 출신 공동 대표 영입은 게임업계의 새로운 변화를 상징하는 사건이다. 두 회사 모두 경영 구조 개선, 체질 개선, 규제 대응, 대외 리스크 관리 등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전략적 투자를 하고 있다. 변화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엔씨소프트와 넷마블의 새로운 도약이 성공적인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두 회사의 공동 대표들이 각자의 전문성을 발휘하여 시너지를 창출하고, 게임 시장에서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할 될 것이라 전망된다. ◆ 리더십 교체로 새로운 도약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한 적응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 카카오게임즈, 컴투스, 위메이드 등 중견 게임사들은 최근 대표이사 교체를 통해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이는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적응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인 선택으로 해석된다. 특히 위메이드는 지난해 3연임에 성공한 장현국 전 대표이사가 돌연 사임하면서 업계 주목을 끌고 있다. 창업자이자 오너인 박관호 이사회 의장이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돼 다시 경영 전면에 나선다. 박관호 위메이드 회장은 위메이드 창업자이자 오너로서, '미르의 전설'을 개발하며 한국 게임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인물이다. 최근 위믹스를 둘러싼 사법 리스크가 지속되면서 직접 경영에 나서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경영 공백을 막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박 회장 체제 아래에서도 블록체인 사업 확장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는 대규모 위믹스 매입을 통해 블록체인 사업 확장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지난해 초 300억원 규모의 위믹스 매입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내정자는 전략통이자 중국통으로, 네오위즈, 아이나게임즈, 텐센트코리아 등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카카오게임즈의 실적 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중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확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재관 컴투스 내정자는 카카오게임즈 IPO의 주역으로 잘 알려진 재무 전문가다. 컴투스는 지난해 연간 39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 2년 연속 영업 적자를 해결하기 위해 사업 효율화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게임 개발은 이주환 대표에게 맡겨 역할을 분담할 계획이다. ◆ 변화의 배경...게임 시장 불황, 규제 강화, 분쟁 증가, 실적 악화 게임 업계가 경영체제 쇄신에 나서는 데는 게임 시장 불황, 규제 강화, 국내 게임사 간 분쟁 증가, 실적 악화 등이 영향을 미쳤다. 특히 확률형 아이템 정보 공개 법제화, 게임 이용자 권익 보호 강화 등 규제 강화는 게임사들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새로운 리더십은 규제 대응, 구조조정, 경영 효율화 등을 통해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적응하고 경쟁력을 강화해야 할 과제를 안고 있다. 또한 게임 개발자보다는 규제 리스크 관리와 구조조정 등에 능한 법조인 및 전문 경영인 출신을 경영 전면에 세우는 추세에 대한 평가도 필요하다. 중견 게임사들의 리더십 교체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진다면 게임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고 게임 이용자 권익 보호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게임 시장은 앞으로도 끊임없이 변화하고 혁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견 게임사들은 새로운 리더십 아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경쟁력을 강화하여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공적인 입지를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4-03-19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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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비티, 북미 게임쇼 PAX EAST 2024 참가…본사 및 해외 지사 타이틀 14종 출품
글로벌 게임 기업 그라비티가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되는 PAX EAST 2024에 참가해 본사 및 해외 지사에서 개발한 타이틀 14종을 출품한다고 밝혔다. PAX EAST 2024는 현지 시간 기준 3월 21일부터 24일까지 미국 보스턴 컨벤션 앤드 엑시비션 센터에서 열리는 게임 전시회다. 그라비티는 이번 전시회에서 본사와 해외 지사에서 서비스 중이거나 출시 예정인 다채로운 장르의 PC∙콘솔 게임 14종을 출품하고, 모든 타이틀을 직접 플레이할 수 있는 시연대를 마련했다. 출품작에는 지난해 스팀과 닌텐도에 정식 출시한 3D 로그라이크 'Wetory', 올해 기대작으로 꼽히는 2D×시네마틱 리얼 과학수사 시뮬레이션 게임 '사이코데믹 ~특수 수사 사건부 X-FILE~', 월드 크래프트 RPG 'KAMiBAKO - Mythology of Cube -', 아케이드 게임 '스노우 브라더스 2 스페셜' 등이 포함된다. 또한 올해 출시 예정인 벨트 스크롤 액션 '파이널 나이트', 스팀에서 얼리 액세스 중인 3D 플랫포머 'ALTF42', 퍼즐 어드벤처 '피그로맨스', 퍼즐 플랫포머 '심연의 작은 존재들', JRPG 'WiZmans World Re;Try'도 공개한다. 이외에도 올해 초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덱빌딩 로그라이크 '샴블즈'와 보스 러시 액션 장르의 '라이트 오디세이'도 출품된다. 그라비티의 일본 지사인 그라비티 게임 어라이즈(Gravity Game Arise, GGA)는 지난해 스팀을 통해 글로벌 지역에 정식 론칭한 2인 협력 플레이 액션 어드벤처 게임 'River Tails: Stronger Together', 메트로배니아 'Twilight Monk', 경영 액션 RPG 'Aeruta'를 준비했다. 그라비티는 PAX EAST 2024 부스 방문 유저들을 위해 풍성한 경품을 증정하는 현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장에서 출품작 시연, 출품작 스팀 페이지 찜하기, 그라비티 스팀 퍼블리셔 페이지 팔로우하기 등의 미션을 수행하면 럭키 드로우를 통해 게임 콘트롤러, XBOX 콘트롤러용 스틱 커버 등을 받을 수 있다. 유준 그라비티 사업 팀장은 "그라비티 본사와 해외 지사에서 개발한 다양한 PC 및 콘솔 게임을 많은 유저들에게 알리고 현장 반응을 확인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전시회 참가를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게임성과 재미를 모두 갖춘 다채로운 장르의 타이틀로 풍성하게 구성한 만큼 그라비티의 PAX EAST 2024 부스에 방문해 직접 타이틀 시연도 하고 풍성한 경품도 받아 가시길 바란다. 전시회 기간 동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2024-03-18 18: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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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치킨 열풍, 세계로! 프랜차이즈 업체들 해외 진출 가속화
K-팝, K-드라마 열풍을 타고 K-먹거리의 인기가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에 힘입어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해외 매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내수 시장 포화와 고물가 압박 속에서 해외 시장을 성장 동력으로 삼으려는 전략이다.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 해외 진출의 선두주자는 BBQ다. 현재 미국, 캐나다, 필리핀, 말레이시아, 일본 등 57개국에서 70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최근 베트남 시장 공략에 힘쓰고 있으며, 올해 동남아 지역 전체에서 매장 확대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교촌치킨은 미국, 중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아랍에미리트, 대만 등 7개국에서 7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대만 시장에 집중하며 '치맥' 문화를 선보이며 차별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해외 진출이 다소 늦었던 bhc치킨도 대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최근 대만 F&B 기업 후통그룹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협약을 체결하고 올 상반기 타이베이 1호점 오픈을 앞두고 있다. 맘스터치는 내달 도쿄 시부야에 직영점 '시부야 맘스터치'를 오픈하며 일본 시장 진출에 나선다. 지난해 10월 도쿄 시부야에서 운영한 팝업스토어가 큰 성공을 거둔 데 힘입은 것이다.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들의 해외 진출 가속화는 한국 시장 포화와 고물가 압박에 따른 생존 전략이자, K-먹거리의 글로벌 인기를 적극 활용하려는 시도다. 업계 관계자는 "K-치킨의 해외 시장 진출 확대는 국내 치킨 산업의 성장 동력이 될 뿐 아니라 한국 식품 문화의 세계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4-03-18 16:4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