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 정확한 뉴스와 깊이 있는 분석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ESG
건설
정책
피플
국제
이슈
K-Wave
전체기사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로앤피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2025.04.20 일요일
안개
서울 10˚C
흐림
부산 17˚C
흐림
대구 16˚C
안개
인천 9˚C
흐림
광주 17˚C
흐림
대전 16˚C
흐림
울산 13˚C
흐림
강릉 12˚C
흐림
제주 17˚C
검색
검색 버튼
검색
'감경'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5
건
'책무구조도' 시범운영에 금투·보험사 80% 참여
[이코노믹데일리] 금융투자회사, 보험사 80%가 금융권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책무구조도' 시범 운영에 참여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지난 11일까지 책무구조도 시범 운영 참여 신청 접수 결과, 오는 7월 책무구조도 도입 대상인 대형 금융투자사와 보험사 67곳 중 53곳이 시범운영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범운영에는 △자산총액 5조원 이상·운용재산 20조원 이상인 증권사 19곳 △자산운용사 8곳 △자산총액 5조원 이상 생명보험사 16곳 △손해보험사 10곳 등이 참여한다. 책무구조도는 금융사고에 대한 임원의 내부통제 책임을 강화해 대규모 횡령 등을 막기 위한 차원에서 도입됐다. 특히 업무 연관성에 따라 최고경영자(CEO)에게도 책임을 물을 수 있는 등 내부통제 책임을 하부에 넘기지 않도록 해 '금융판 중대재해처벌법'으로도 불린다. 지난 2023년 12월 지배구조법 개정에 따라 지난해 7월부터 법이 시행됐지만, 금융사들의 준비 기간을 거쳐 올해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은행·금융지주회사가 지난 1월 2일까지 책무구조도를 금융당국에 제출했고, 대형 금투사·보험사는 오는 7월 2일까지 책무구조도를 제출해야 한다. 금융당국은 제도 조기 안착을 위해 시범운영 기간(책무구조도 접수일∼7월 2일)을 뒀다. 아울러 금융당국은 시범운영에 참여한 금융사는 시범운영 기간에 내부통제 관리 의무가 미흡하더라도 지배구조법에 따른 책임을 묻지 않는 등 인센티브를 준다. 또 시범운영 참여사의 책무구조도에 대한 점검 및 자문 등 사전 컨설팅을 제공하고, 시범운영을 통한 위법행위 자체 적발·시정 시 제재를 감경·면제할 예정이다.
2025-04-13 14:29:02
보험업계, 책무구조도 준비 본격화…신한라이프 '선두'
[이코노믹데일리] 금융사의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책무구조도 도입이 지주·은행에 이어 대형 금융투자사와 보험사까지 확대되는 가운데 보험업계에선 신한라이프가 가장 먼저 시범운영에 들어가면서 내부통제에 앞장서고 있단 평가가 나온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금융당국은 지주·은행 다음으로 책무구조도를 제출해야 하는 금융투자사와 보험사는 오는 7월 2일까지 제출하라고 밝혔다. 보험사의 경우 현재 자산총액 5조원 이상 규모인 곳이 해당한다. 그에 앞서 책무구조도에 기반한 내부통제 관리체계를 조기에 도입·운영할 수 있도록 시범운영을 실시하는데, 이를 희망하는 곳은 이사회 의결을 거친 후 오는 4월 11일까지 책무구조도를 제출하면 그날부터 7월 2일까지 시범운영할 수 있다. 금융당국은 시범운영에 참여한 금융사엔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시범운영기간 중 제출한 책무구조도에 대해 점검이나 컨설팅을 실시하고, 시범운영기간 중에는 내부통제 관리의무가 완벽히 수행되지 않아도 책임을 묻지 않는다. 만약 소속 임직원의 위반 행위를 적발하고 시정하면 제재 수위도 감경 또는 면제해 주기로 했다. 책무구조도는 금융사고에 대한 임원의 내부통제 책임을 강화해 대규모 횡령 등을 막기 위한 차원에서 도입됐다. 특히 업무 연관성에 따라 최고경영자(CEO)에게도 책임을 물을 수 있는 등 내부통제 책임을 하부에 넘기지 않도록 하는 게 골자다. 그중 신한라이프는 지난해 보험사 중 최초로 책무구조도 작성을 완료하고 지배구조 내부규범을 개정했다. 이어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책무구조도 이행점검을 자체적으로 시범운영하고 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임원별 내부통제 및 상품 개발·판매·사후관리 등 단계별 내부통제 체계 고도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언급했다. 이는 신한라이프의 모회사인 신한금융지주가 금융권에서 가장 선제적으로 책무구조도를 준비하면서 이뤄질 수 있었다. 이에 따라 현재 신한금융의 전 계열사는 각 업권 최초로 책무구조도 작성·제출 및 시범운영을 하게 됐다. 실제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이달 초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보다 실질적인 내부통제 체계가 구동될 수 있도록 관리 감독, 평가, 모니터링 전반을 꼼꼼히 살피고 임직원 윤리의식을 강화할 것"이라며 "내부통제를 신한의 핵심 경쟁력으로 확고히 정착시키겠다"고 임직원에게 강조하기도 했다.
2025-01-23 16:15:50
작년 102개사 밸류업 공시…전체 상장사 3.9% 불과
[이코노믹데일리] 지난해 코리아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해 선보였던 밸류업 프로그램이 시작된 후 국내 102개 기업이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했다. 국내 상장된 기업 중 단 3.9%만 밸류업 공시하면서 참여율이 여전히 기대 이하인 것으로 드러났다. 9일 한국거래소는 밸류업 공시 이후 102개사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했다고 발표했다. 국내 코스피와 코스닥에 상장된 2628곳 중 3.88%만이 밸류업 공시한 것이다. 전체 상장사 시가총액과 비교하면 34.07%에 해당한다. 93곳(코스피 83개사, 코스닥 11개사)이 본공시를 했고 8곳(코스피 2개사, 코스닥 6개사)이 예고 공시한 것으로 집계됐다. 거래소는 지난해 4분기 80개(78.43%) 기업이 본공시하면서 상장사 밸류업 프로그램 참여가 확산하는 추세라고 봤다. 밸류업 공시기업 중 시가총액 1조원 이상 기업은 63%로, 코스피 기업에서 주도적으로 밸류업 공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기업들은 △주주환원 제고(84개사) △자본효율성 개선(69개사) △성장성 향상(46개사) △시장평가 개선(29개사)등의 목표를 설정했다. 거래소 자료에 따르면 밸류업 본공시 기업의 주가는 작년 연초 대비 평균 3.4%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코스피 본공시 기업의 경우 주가가 평균 4.9 상승한 반면 코스닥 본공시 기업의 경우 9.4%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소는 밸류업 우수기업에 오는 5월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 우수기업에 △5종의 세정 지원 △주기적 지정 감사 유예 심사 시 가점 부여 △감리 제재조치시 감경 사유 고려 △거래소 연부과금 면제 △거래소 추가·변경상장수수료 면제 △불성실공시 관련 거래소 조치 유예 △거래소 공동 IR 우선참여 기회 제공 △코리아 밸류업 지수 편입 우대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추가로 오는 6월 공시기업을 위주로 밸류업 지수를 구성하고자 표창 기업에는 특례 편입하고 공시 기업에는 우대 편입할 계획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밸류업 프로그램의 시행 2년차를 맞이하여 우리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상장기업들의 밸류업 공시 참여를 지속 독려하겠다"며 "중소 상장기업 공시 컨설팅을 확대하고, 세제 지원 등 인센티브 확대를 위한 관계 부처와의 협의 등 다양한 지원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거래소는 작년 상장기업이 자발적으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수립하고 주주와 소통할 수 있도록 작년 5월 밸류업 공시를 시작했다.
2025-01-09 13:59:17
DL이앤씨, 공정거래 자율준수 'AA' 등급 획득
[이코노믹데일리] DL이앤씨는 12월 1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4년도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등급 평가증 수여식’에서 우수 등급인 AA 등급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는 홍승훈 DL이앤씨 컴플라이언스RM담당과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DL이앤씨는 우수 준법경영 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CP는 법령과 기업 윤리를 준수하기 위해 기업이 자체 도입·운영하는 준법 감시 시스템이다. 기업의 준법 정책, 리스크(위험) 관리 등이 효과적으로 운영되는지 평가해 등급을 부여한다. 건설업은 여러 공종이 포함되는 특성상 협력사 의존도가 높다. 건설 현장의 부실시공과 임금 체불 등 각종 불법은 불공정 하도급에 따른 경우가 많아 준법경영 역량이 필수다. DL이앤씨는 2006년 CP 도입을 시작으로 준법 리스크를 분석하는 지표 개발과 모든 작업 지시 사항을 전산화한 시스템 운영 등이 우수 사례로 선정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DL이앤씨는 불공정 거래를 조장하거나 공정을 지연하는 요인들을 ‘DIC(서면 지연 발급, 서면 불완전 발급, 대금 부적합 집행) 지수’로 만들어 관리하고 있다. 현장의 축적된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잠재적 위험 요소를 사전에 탐지하고 예방하는 게 핵심이다. DL이앤씨가 2023년 개발한 이 지수는 서면 지연 발급과 불완전 발급, 대금 부적합 집행과 같은 불공정 거래 행위와 원가율, 공정률 등 공사 진행 상황을 분석해 위험도를 세 등급으로 분류한다. 이를 통해 준법 리스크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 상위 1~2등급인 현장을 관리 대상으로 지정해 집중 관리하고 있다. DL이앤씨는 작업지시서도 전면 디지털화했다. 대표적인 불공정 행위인 서면 미발급을 근절하기 위해 ‘작업지시서 온라인 발급 시스템’을 2022년 도입했다. 최근 2년간 발급한 온라인 작업지시서만 2654건에 이른다. 작업지시서는 안전 서버에 저장되고 이를 실시간 열람할 수 있다. 특히 대금 미지급 등 분쟁의 주된 원인인 서면 미발급 문제도 해결했다. CP 운영 우수기업에 인센티브를 주는 내용을 담은 공정거래법 개정안이 올해 6월 시행됐다. 이번에 처음으로 법적 근거가 마련되면서 DL이앤씨는 향후 과징금 감경, 직권조사 면제 등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홍승훈 DL이앤씨 컴플라이언스RM담당은 “이번 인증은 리스크를 사전에 식별하고 예방하는 준법경영에 대한 의지와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다”며 "임직원과 이해관계자에게 신뢰받는 준법 문화를 확대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4-12-13 09:35:17
호텔 '웃고' 면세 '울고'…롯데·신라, 4Q도 불안한 이유
[이코노믹데일리] 혹한기를 맞았던 국내 면세업계의 불황이 길어지면서 호텔롯데와 호텔신라가 모두 3분기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외국인 관광객 유입이 지속되면서 호텔 부문의 실적은 개선됐으나 여행객들의 객단가가 줄어들고 경기침체를 맞으며 면세 부문의 실적이 쪼그라들은 탓이다. 문제는 4분기 반등도 어려워 보인다는 점이다. 소비 트렌드 변화와 달러 강세로 국내외 고객이 예전만큼 면세점을 찾지 않는 가운데 매장 임차 비용도 부담스럽다. 코로나19 이후 4년간 적용된 면세점 특허수수료 50% 감경 혜택도 연내 끝나는 만큼 향후 적자 폭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호텔롯데의 연결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2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 감소했다. 매출액은 1조2844억원으로 전년 대비 8.2% 증가했고 당기순손실은 354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 전환했다. 3개 사업부 중 호텔과 월드는 순항했으나 면세의 경우 고환율에 따른 상품원가 상승 등으로 영업 적자가 확대된 영향이다. 사업부별로 보면 호텔 사업 3분기 매출은 10% 증가한 3729억원, 영업이익은 13% 감소한 385억원이다. 비즈니스와 국빈 물량 유치가 증가하며 서울호텔 등 특급호텔 매출이 늘어났고 L7 브랜드의 매출도 호조를 보였다. 월드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1120억원, 영업이익은 3.4% 감소한 315억원을 기록했다. 면세 사업의 경우 매출은 해외사업 매출 증가에 기인해 7994억원으로 8% 늘었으나 영업손실 46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적자 폭이 확대됐다. 또 지난 8월 단행한 희망퇴직 위로금 약 160억원이 일회성 비용으로 반영됐다. 1~3분기 누계 호텔롯데 매출은 8.8% 증가한 3조7421억원이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75억원 급감해 285억원 손실로 마이너스 전환했다. 호텔신라도 상황이 어렵긴 마찬가지다. 호텔신라의 연결기준 3분기 매출은 1조1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4% 소폭 증가했지만, 17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호텔신라의 실적 고전은 전체 매출의 약 80%를 차지하는 면세 사업 부진 탓이다. 3분기 면세 사업 매출은 8448억원으로 전년과 유사한 수준이지만, 영업손실 폭이 전년보다 커졌다.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2조50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지만, 영업손실 358억원으로 전년(251억원)과 비교해 적자 전환했다. 업계에서는 면세 부문의 단기간 실적 반등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지난 9월 국내 면세점 이용객 수는 251만명으로 전년 대비 14% 증가했지만, 국내 면세점 총 매출은 1조1940억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 10% 감소했다. 이는 면세점 방문객 수가 매출로 이어지지 않는 것을 방증한다. 특히 외국인 매출액은 작년 3분기 2조7298억원에서 올해 3분기 2조6437억원으로 3.15% 줄었다. 외국인 매출액 감소 폭이 내국인보다 더 컸다. 특히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이어진 보세판매장 특허수수료 감경 혜택이 올해부터 적용되지 않아 부담이 더 크다. 팬데믹으로 업황이 악화하자 지난 4년간 수수료의 절반을 깎아줘 면세점들은 매년 수백억원씩 비용을 절감했다. 하지만 올해치 수수료는 감경 혜택 없이 100% 부과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롯데와 신라는 4분기 호텔 사업에 조금 더 집중해 돌파구를 찾는 모양새다. 롯데호텔은 연말 성수기 수요를 잡기 위해 케이크, 뷔페, 객실 프로모션을 강화하고 있다. 또 도심형 라이프스타일 호텔 L7의 확장도 나선다. 호텔신라는 면세 사업 부진을 메워줄 호텔 사업 성장이 시급한 만큼 4성급 비즈니스 호텔 신라스테이에 힘을 싣고 있다. 신라호텔 서비스에 가성비를 더한 호텔로 여행객들의 수요도 증가세다. 호텔롯데 관계자는 “외국인 관광객 유입 지속에 호텔 실적이 대폭 개선됐고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해외사업 재구조화와 비면세 등 신규사업으로 신성장동력을 확보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5 17:52:47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넥슨, '마비노기' 패브릭 브랜드 '키티버니포니' 굿즈에 담아 현실로
2
예측불허 관세 정책에도 웃는 LG엔솔·SK온과 적신호 켜진 삼성SDI
3
은마 재건축 본궤도…49층·5962가구 '역세권 인센티브' 적용
4
[단독] 3년 연속 적자에도 이사 보수 한도 7천억원…쓰리빌리언 '보수 잔치' 논란
5
삼성전자 반려로봇 '볼리' 출시 임박…소비자 수요 많을까
6
동원F&B, 상폐 후 동원산업 완전 자회사로…'글로벌 식품 사업군' 출범
7
EU의 주요 ESG 규제 간소화 위한 입법안 통과
8
LG디스플레이, OLED 패널 양산 돌입…수익 개선 가능할까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데스크칼럼] "사람보다 AI가 낫다?"…개발자 넘어 전 직군 위협, 인력시장 구조 흔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