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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통하는 은행들…내부통제·고객 유치 '두 마리 토끼'
[이코노믹데일리] 은행들이 인공지능(AI)을 적극 활용하는 분위기다. 금융사고 방지를 위한 내부통제 강화 차원으로 AI 기술을 내부통제 시스템에 적용하는가 하면, 초고령사회 진입으로 자산관리 부문을 확대하면서 AI를 기반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내부통제와 고객 유치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섰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연이은 금융사고로 시름했던 은행들이 신뢰 회복을 위해 내부통제를 다잡고 있다. AI 기술을 시스템에 적용시켜 기존 인력 시스템에서 잡아내지 못했던 직원의 의심 거래 등을 상시 감시·적발하는 식이다. 대표적으로 신한은행은 지난 2023년 10월 자체적으로 직원의 이상 거래를 탐지하는 AI 점검 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업무에 적용해 왔다. 지난해 7월부터는 선제적인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약 4개월간 AI 기술을 적용한 금융사고 방지 시스템 고도화를 진행했다. 대내외 금융사고 관련 제재 및 판례 정보들을 AI가 학습 데이터로 추가해 금융사고 징후를 폭넓게 탐지할 수 있도록 하는 식이다. 아울러 임직원의 내부정보 활용 사익 추구 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도 나서면서 상시 감시 및 자금세탁방지 분야에서 앞장서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중장기적으로 음성, 영상 등 비정형데이터를 활용한 AI 점검 시스템 도입 등 지속적으로 다양한 내부통제 관련 디지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은행도 내부통제 강화에 AI 기술을 적용해 오고 있다. 지난 2023년 10월 우리은행은 'AI 검사챗봇'을 도입했는데, 이는 검사·감사 업무 관련 데이터를 학습한 자연어처리(NLU) 기술 기반 검색 서비스다. 경영진의 의사결정이 필요한 업무에 대한 실무 직원의 업무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상임감사위원에게 사전·사후에 확인을 받는 과정인 일상감사 업무에 우선 적용하고, 검사본부 업무 전반으로 확대했다. 일상감사 대상 업무 관련 주요 정보를 안내해 사전감사 업무 누락을 방지하고 리스크 노출을 차단해 준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디지털 전환 환경에 대응함과 동시에 선제적인 검사 환경을 조성해 금융사고 예방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은행들은 AI를 기반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고객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면서 은행들이 자산관리 부문을 확대하고 있는 만큼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KB국민은행은 '케이봇쌤 AI 포트폴리오'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AI를 활용해 금융시장과 자산군을 분석 및 세분화해 펀드 포트폴리오를 설계해 준다. 다른 금융 기관 자산을 포함한 설계도 제공할 뿐 아니라 사후관리 서비스도 강화했다. AI가 제안한 투자 비중과 괴리가 발생하는 등 시장 이슈가 발생하면 포트폴리오를 리밸런싱(재조정)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케이봇쌤은 국민은행이 지난 2018년 출시한 AI 자산관리 서비스다. 딥러닝 로보 알고리즘이 탑재돼 경제상황, 리스크 등 시장 동향과 고객 투자성향을 AI 기술로 분석해 사람처럼 스스로 학습하며 투자 전략을 제시한다. 하나은행이 선보인 AI 자산관리 서비스 '아이웰스'는 AI에 초개인화를 접목했다. 고객의 자산 구성, 자산 추이, 만기 등을 10분 만에 분석해 투자 상품에 대한 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하나금융융합기술원과의 협업으로 AI 알고리즘 고도화를 지속하면서 고객에게 더 세분화되고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 기존 아이웰스의 예·적금, 펀드, 구조화 상품 등에 더해 펀드로만 구성된 개인 맞춤형 포트폴리오도 설계해 준다. 앞서 지난해 8월 금융당국의 '금융분야 망분리 개선 로드맵'에 따라 금융사의 생성형 AI가 허용되면서 은행들은 AI를 접목한 상품을 개발·출시하는 데 속도를 내는 중이다. 또 내부 업무 환경 고도화·효율화도 빨라지고 있다.
2025-02-11 06:00:00
항우연·천문연 새 수장 맞이…이상철·박장현 신임 원장 선임
[이코노믹데일리]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과 한국천문연구원(이하 천문연)이 1년여간의 수장 공백을 끝내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 17일 우주항공청에 따르면 전날(16일) 항우연 이사회에서 이상철 항공대 교수가 신임 원장으로 선임되었고 이날(17일) 이어진 천문연 이사회에서는 박장현 천문연 책임연구원이 신임 원장으로 선임됐다. 이들 신임 원장은 오는 20일 임용장을 받고 3년간의 임기를 시작한다. 이상률 항우연 전 원장과 박영득 천문연 전 원장의 임기가 각각 지난해 3월과 4월 종료된 이후 우주항공청 개청과 기관별 이사회 구성 등의 이유로 신임 원장 선임이 1년 가까이 지연됐다. 최근 탄핵 정국으로 인해 수장 공백 장기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으나 우주항공청의 신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야 한다는 판단 아래 신속하게 인선이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상철 신임 항우연 원장은 서울대 항공공학과 출신으로 같은 대학에서 석사 학위를 미국 텍사스A&M대에서 항공우주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항공우주 분야 전문가다. 삼성항공연구소 선임연구원, 한국항공우주(KAI) 부장을 거쳐 2006년부터 한국항공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항공대에서 항공우주체계시험인증연구센터장, BK21 스마트드론융합교육연구단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제36대 한국항공우주학회장을 맡고 있다. 박장현 신임 천문연 원장은 연세대 천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천문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우주물체 감시체계 전문가다. 특히 우주 궤도 계산 분야의 권위자로 알려져 있다. 1992년 천문연에 입사한 이후 현재까지 근무 중이며 2013년 독자적인 인공위성 상시 감시 시스템인 우주물체 감시시스템 개발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2015년 3월부터 한국천문연구원 우주위험감시센터장을 역임했다. 두 신임 원장의 선임으로 항우연과 천문연은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특히 우주항공청 출범과 맞물려 신규 사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철 신임 원장의 항공우주 분야 전문성과 박장현 신임 원장의 우주 감시 분야 전문성이 더해져 대한민국의 우주항공 및 천문학 연구 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5-01-17 18:38:33
빗썸, 자전거래 방지 시스템 도입으로 투명한 거래 환경 구축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자전거래 방지 시스템을 도입하며 투명하고 안전한 거래 환경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빗썸은 기존 사후 조치 중심의 시스템에서 벗어나 자전거래 위험이 있는 주문을 사전에 차단하는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이는 가상자산 시장의 투명성을 높이고 투자자 보호를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전거래는 특정인이 단기간에 동일 자산을 반복적으로 사고 파는 행위를 말한다. 이는 거래량을 부풀려 시장을 왜곡하고 투자자에게 허위 정보를 제공하는 등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따라서 대부분의 가상자산 거래소에서는 자전거래를 금지하고 있다. 빗썸이 26일 발표한 자전거래 방지 시스템은 기존 주문은 보호하면서 자전거래 위험이 있는 추가 주문만을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대량의 매수·매도 주문이 동시에 발생하는 오픈 API 지정가 주문에 대해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의심스러운 거래를 차단한다. 또한 수동 주문에 대해서는 이상거래감시시스템을 통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자전거래 행위를 감지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한다. 빗썸 이재원 대표는 "투명한 가상자산 거래 문화를 만들기 위해 한층 강화된 자전거래 기준을 적용하고 이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예방하는 시스템까지 도입했다"며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에 앞장 서는 거래소로서 이용자들의 피해 예방과 자산 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빗썸의 자전거래 방지 시스템 도입은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투자자들은 빗썸의 이러한 노력이 가상자산 시장의 신뢰도를 높이고 투자자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다른 거래소들도 빗썸의 사례를 참고하여 자전거래 방지 시스템을 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4-11-26 10:5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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