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2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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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분양가 3000만원 시대… 강남권 신규 분양이 견인
[이코노믹데일리] 지난 2월 전국 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역대 최초로 3000만원을 돌파했다. 분양가가 높은 강남권 신규 분양이 포함되면서 전국 평균이 급등한 것으로 분석된다. 1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2월 전국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3120만원으로 집계됐다. 월별 평균 분양가가 3000만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월(1628만원)과 비교해 한 달 새 약 2배 가까이 올랐으며, 이전 최고가였던 지난해 8월(2474만원)보다도 600만원 이상 상승했다. 2월 분양가 상승의 주요 원인은 전국적으로 분양 물량이 크게 줄어든 가운데, 강남권에서 고분양가 단지가 포함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2월 전국 분양 물량은 1631가구에 그쳤으며,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서 분양한 ‘래미안 원페를라’가 평균을 끌어올린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반면, 1월에는 분양 물량이 3751가구로 적은 편이었으나, 서울에서 신규 분양이 없어 전국 평균 분양가는 1628만원으로 전월 대비 400만원 이상 하락한 바 있다. 2월 시도별 평균 분양가는 서울이 3.3㎡당 6941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는 2023년 1월(9608만원) 이후 13개월 만에 최고치다. 부산은 2409만원으로 전월(1921만원) 대비 488만원 상승하며 서울의 뒤를 이었다. 이어 대구가 2399만원을 기록하며 3위를 차지했다. 그 외 대전(1664만원)과 울산(1551만원)은 3개월 만에 신규 분양이 진행되면서 상위 5위권에 올랐다. 반면, 경기 지역은 부천과 양주에서 각각 1개 단지만 분양되면서 평균 1511만원으로 전월(2496만원)보다 약 1000만원 가까이 하락했다. 5개월 만에 분양이 이뤄진 광주는 1473만원으로, 분양이 있었던 지역 중 가장 낮은 가격을 기록했다. 강원, 경남, 경북, 세종, 인천, 전남, 전북, 제주, 충남, 충북 등 10개 지역에서는 2월에 신규 분양이 없었다. 전문가들은 향후 간접공사비·노무비 상승에 따른 분양가 상승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서울의 분양 유무에 따라 전국 평균 분양가 변동성이 크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 아파트 분양가는 올해에도 우상향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2025-03-12 07:5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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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 클라우드 SaaS 성장 견인… 창립 이래 '최대 실적' 달성
[이코노믹데일리]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가 2024년 내부 결산 결과 별도 기준 매출액 1571억원, 영업이익 497억원을 기록하며 창립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2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4.2%, 영업이익은 20.6% 증가한 수치다. 연결 기준 실적 또한 매출액 3048억원, 영업이익 403억원으로 각각 12.4%, 18.2% 성장하며 연결 및 별도 기준 모두 두 자릿수 성장률을 동시에 기록한 것은 창립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이번 최대 실적 달성의 핵심 동력은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사업의 폭발적인 성장이다. 한컴은 지난 2년간 웹 기반 제품인 웹기안기, 웹한글 등을 중심으로 클라우드 SaaS 사업 확장에 주력해왔다. 특히 공공 부문의 디지털 전환에 발 빠르게 대응한 결과 별도 기준 클라우드 SaaS 사업 매출 비중은 2023년 9.3%에서 2024년 27%로 대폭 확대되었으며 매출액 기준으로는 전년 대비 258%라는 놀라운 성장률을 기록했다. 기존 주력 제품인 설치형 소프트웨어 또한 안정적인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며 클라우드 SaaS 사업의 성장을 든든하게 뒷받침했다. AI 제품군은 기업 및 공공기관 대상 PoC(실증 사업) 확대, 연구 개발 투자, TV 광고 캠페인 등 초기 투자 비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별도 기준 31.2%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유지하며 수익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연결 종속회사인 한컴라이프케어의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및 수익성 개선 또한 연결 기준 실적 성장에 기여했다. 한컴라이프케어는 개인용 소방·안전 장비뿐만 아니라 국방 사업으로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원가 구조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하는 데 성공했다. 한컴은 2025년에도 SaaS 사업의 성장세를 지속하는 동시에 AI 사업 부문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공공 분야 AI 프로젝트인 ‘국회 빅데이터 플랫폼(AI 국회) 구축 1단계 사업’에서 기술 평가 우위를 확보하며 삼성SDS와 컨소시엄을 구성,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이는 지난해 말 출시한 AI 기반 지식 검색 서비스 ‘한컴피디아’와 AI 글쓰기 서비스 ‘한컴어시스턴트’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로 올해 공공 및 기업 시장에서 AI 사업 확대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한컴 AI 제품군은 클라우드, 폐쇄망 등 다양한 환경에서 최적화된 언어 모델을 지원하며 문서 확장자 제한 없이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는 강점을 지닌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AI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SDS, 네이버클라우드, LG AI연구원, 업스테이지, 프랑스 미스트랄AI 등 국내외 유수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AI 사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한컴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3개년 배당 정책에 따라 주당 41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해당 배당금은 오는 3월 주주총회 최종 승인을 거쳐 주주들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2025-02-24 14: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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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티메프 쇼크'에도 연매출 역대 최대…클라우드·페이코 '성장 견인'
[이코노믹데일리] NHN이 지난해 티몬·위메프(티메프) 관련 대규모 미수금 발생이라는 악재 속에서도 연간 최대 매출을 달성하는 저력을 보였다. 다만, '티메프 사태'로 인한 일회성 비용이 반영되며 연간 기준으로는 적자 전환했으나, 4분기에는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특히 클라우드, 페이코 등 기술 기반 사업 부문의 성장이 두드러졌으며 올해 게임 신작 출시와 사업 효율화 전략을 통해 수익성 개선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NHN은 14일 발표한 2023년 연간 및 4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연간 매출 2조 4561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8.2% 성장하며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3분기 발생한 티메프 미수금 관련 대손상각비 반영의 영향으로 326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그러나 NHN 측은 티메프 관련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연간 영업이익은 1081억원으로 전년 대비 94% 증가, 역대 최대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4분기 실적만 놓고 보면 매출은 64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6%, 전 분기 대비 5.8% 증가하며 분기 최대치를 기록했다. 영업이익 역시 250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 같은 4분기 실적 호조는 게임, 결제·광고, 기술 부문 등 핵심 사업의 고른 성장에 힘입은 결과로 분석된다. 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게임 부문은 '한게임 포커클래식'의 분기 최대 매출과 '한게임 더블에이포커'의 2배 이상 매출 증가 등 웹보드 게임의 강세와 일본 모바일 게임의 선전에 힘입어 1190억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6.5% 성장했다. 특히 '한게임 포커클래식'은 신규 콘텐츠 '길드전' 도입 효과를 톡톡히 봤으며 '한게임 더블에이포커'는 '빗썸-더블에이포커 챔피언십'의 성공적인 개최가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결제 및 광고 부문은 NHN페이코의 기업용 B2B 사업 성장과 NHN KCP의 해외 가맹점 거래 증가에 힘입어 3070억원의 매출을 달성,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했다. NHN페이코의 기업복지솔루션은 4분기 거래 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끌었다. 기술 부문은 클라우드 사업의 고성장이 실적을 견인했다. NHN클라우드는 공공 클라우드 전환 사업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기술 부문 매출을 1185억원까지 끌어올렸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0.2%나 증가한 수치다. NHN두레이, NHN테코러스 등 주요 기술 법인 역시 두 자릿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며 기술 부문 성장에 기여했다. 반면 커머스 부문은 612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6.6% 감소했다. 이는 불확실한 대외 경제 환경 속 경영 효율화 과정에서 나타난 결과로 분석된다. 콘텐츠 부문은 NHN링크의 연말 공연 사업 호조에 힘입어 518억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4.0% 소폭 증가했다. NHN은 올해 게임 사업에서 '다키스트데이즈', '어비스디아' 등 6종의 신작 출시를 통해 실적 개선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NHN페이코는 수익성이 낮은 일부 서비스를 정리하고 NHN KCP와의 시너지 확대를 통해 결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NHN클라우드는 광주 AI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서비스형 GPU(GPUaaS)' 사업을 확장하고 AI 관련 정부 사업에도 적극 참여하여 클라우드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 정우진 NHN 대표는 "지난해 티메프 사태가 경영 환경에 큰 변수로 작용했지만 이를 제외하면 연간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하는 등 수익성 개선 노력이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올해는 주요 사업 부문의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게임 사업의 성장과 AI 트렌드에 발맞춘 클라우드 사업 확대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02-14 09: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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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2024년 역대 최대 실적 달성…해외 법인 성장 견인
[이코노믹데일리] 오리온이 2024년 연결기준 매출액 3조1043억원, 영업이익 5436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6.6%, 영업이익은 10.4% 증가한 수치다. 이러한 호실적은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 해외 법인의 실적 호조에 따른 것이다. 특히 중국 법인은 매출액 1조2701억원, 영업이익 2439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베트남 법인 또한 매출액 5145억원, 영업이익 1001억 원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러시아 법인은 루블화 기준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0.7%, 20.4% 증가하며 6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갔다. 한국 법인은 지난해 매출액이 2.6% 증가한 1조976억원, 영업이익은 5.7% 성장한 1785억 원을 기록했다. 인도 법인은 북동부 지역의 전통소매점 중심으로 제품 공급을 늘리고 20루피 제품을 출시하는 등 본격적으로 영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와 원재료 가격 상승 등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오리온은 해외 시장에서의 선전을 바탕으로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 오리온은 안정적인 현금 창출 능력을 기반으로 2024년 12월 31일 기준 1조6000억원에 달하는 순현금을 보유하고 있다. 오리온은 올해도 적극적인 신제품 출시와 해외 시장 확대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수출을 비롯한 국내외 공급 물량 확대를 위해 충북 진천에 생산, 포장, 물류 통합 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중국 법인은 경쟁력 있는 신제품 출시와 기존 제품의 제품력 강화를 통해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베트남 법인은 쌀과자 시장 1위를 목표로 생산 시설 확충에 나설 계획이며, 러시아 법인은 현지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춘 신제품을 출시하며 고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오리온은 지난해 글로벌 제약기업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를 인수해 일본 오노약품공업과 1조원 가량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며 그룹의 지속 성장을 위한 발판을 다졌다. 올해는 새로운 파이프라인 개발을 더욱 가속화하고, 지속적인 기술 수출 및 글로벌 자체 임상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ADC(항체-약물접합체)분야에서 차별적인 기술력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그룹은 빅바이오테크 기업으로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오리온은 주주 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주당 배당금을 기존 1250원에서 2500원으로 2배 늘리기로 결정했다. 이는 연결 지배지분 당기순이익의 26% 수준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2024년 기준 해외 매출 비중이 65%에 달하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지속적으로 해외 법인의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수출 확대를 통해 해외 비중을 늘려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11 14:3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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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2024년 매출 2606억 '역대 최대'… EDR·TIP 성장 견인
[이코노믹데일리] 보안 기업 안랩이 2024년 연간 매출 2606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안랩은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액 2606억원, 영업이익 277억원, 당기순이익 324억원을 기록했으며,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액 2330억원, 영업이익 360억원, 당기순이익 446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실적은 전년 대비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9%(214억원) 증가했으며, 영업이익 역시 5%(13억원) 증가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7%(23억원) 감소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액 6%(132억원), 영업이익 12%(37억원), 당기순이익 28%(98억원)로 더욱 두드러진 성장률을 보였다. 안랩의 2024년 성장은 전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에 힘입은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차세대 엔드포인트 위협 탐지·대응 솔루션인 ‘안랩 EDR’과 차세대 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 ‘안랩 TIP’이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해외 시장에서의 성과도 주목할 만하다. 사우디아라비아 합작법인 ‘라킨’의 초기 인프라 구축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해외 매출 비중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안랩의 글로벌 시장 공략에 청신호가 켜졌음을 의미한다. 강석균 안랩 대표는 “창립 3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국내 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며,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사업 확장을 통해 글로벌 보안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안랩의 이번 실적 발표는 국내 보안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EDR과 TIP 등 차세대 솔루션의 성장과 해외 시장 확대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2025-02-11 11:4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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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브이엠, 2024년 역대 최고 실적 달성…수출이 실적 견인
[이코노믹데일리] 한미사이언스 계열사 제이브이엠이 2024년 연결 기준 매출 1594억원, 영업이익 307억원, 순이익 288억원의 잠정 실적을 달성하며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고 6일 공시했다. 2023년 대비 매출은 1.5%, 영업이익은 3.0%, 순이익은 9.9% 성장한 수치다. 특히 작년 4분기에는 매출 442억원으로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91억원, 76억원을 달성했다. 수출 증가가 성장을 견인했다. 2024년 시장별 매출 비중은 국내 52%, 수출 48%로 수출이 내수를 넘어서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북미 시장에서 27%, 기타 지역에서 56% 성장하며 해외 시장 확대가 본격화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제이브이엠은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약품 조제 자동화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로봇팔을 적용한 최첨단 차세대 자동 조제기 'MENITH'와 북미 시장을 겨냥한 전자동 바이알 조제 장비 'COUNTMATE'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MENITH'는 2023년부터 유럽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해 해외 매출을 견인하고 있으며, 유럽, 북미, 호주 등으로 수출 채널을 확장하고 있다. 'COUNTMATE'는 미국과 캐나다 시장에 특화된 솔루션으로, 약품의 카운팅부터 라벨링, 이미지 검증, 최종 바이알 배출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한 조제 장비다. 이동환 대표는 "고객 맞춤형 자동화 솔루션과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넘어 글로벌 수출 볼륨 확대라는 성과를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각 지역의 의약품 조제 니즈를 충족하는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해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이브이엠은 한미약품과 온라인팜의 지원을 받아 해외 사업과 국내 사업을 각각 전담하고 있으며, 차세대 신제품 개발과 생산에 집중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현재 글로벌 파트너 기업 34개사를 통해 60개 국가에 제이브이엠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2025-02-06 16:5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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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업계 최초 순익 '5조' 넘겼다…"非은행 강화가 견인"
[이코노믹데일리] KB금융그룹이 국내 금융지주 가운데 최초로 지난해 5조원이 넘는 순이익 기록을 경신했다. 홍콩H지수(항셍중국기업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보상 여파와 금리 하락 등 불안정한 영업환경에도 불구하고 '비(非)은행' 계열사들이 활약하면서 그룹 전체 실적을 이끌었다. 5일 KB금융의 경영실적 공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KB금융의 당기순이익은 5조782억원으로 전년 대비 10.5% 증가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5조592억원)를 넘어선 데다 금융지주 중 첫 기록이다. 다만 4분기 당기순이익은 6829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57.7% 감소했다. 희망퇴직 비용 등 거액의 일회성 비용을 반영하고, 환율 상승과 주가 하락에 따른 유가증권 및 파생·외환 관련 손익 감소 등이 영향을 미쳤다. 그럼에도 연간 당기순이익이 역대급 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증권, 카드, 보험 등 비은행 부문 이익 확대 덕분이었다. KB금융 재무담당 관계자는 "비은행 포트폴리오의 꾸준한 이익기여도 확대가 그룹의 견조한 수익 상출 개선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KB금융의 비은행 기여도는 2023년 33%에서 지난해 40%로 크게 증가했다. 타 금융지주보다 크게 웃도는 수치다. 지난해 KB금융의 순이자이익은 12조8267억원으로 전년보다 5.3% 올랐다. 대출 수요 확대로 은행의 대출 자산 평잔이 증가하고, 카드와 보험 등이 이자이익에 기여하면서다. 같은 기간 순수수료이익도 4.8% 증가한 3조8496억원을 기록했다. 신용카드 수수료손익이 약 997억원 증가하고, 기업금융(IB) 부문 증권업 수입수수료가 확대되는 등 역시나 비은행 계열사들이 한몫했다. KB금융의 자산건전성도 안정적 수준으로 관리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그룹의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0.65%로 9월 말 대비 0.03%p 개선됐다. NPL 비율은 금융사의 총여신 중 회수에 문제가 있는 여신 보유 수준을 나타내는 비율을 뜻한다. 이는 곧 금융사의 건전성 지표로, 이 비율이 낮을수록 자산 건전성이 양호하단 의미다. 지난해 말 주주환원의 기반이 되는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13.51%,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16.41%를 기록했다. 계열사별로 살펴보면 먼저 KB국민은행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3조2518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ELS 손실 관련 대규모 충당부채 전입 영향에 따라 전년보다 0.3% 감소했다. 4분기 역시 6339억원을 기록해 전 분기 대비 43%가량 큰 폭으로 하락했다. 다만 지난해 말 기준 연체율은 0.29%, NPL 비율은 0.32%로 안정적 수준에서 관리되고 있다. 반면 비은행 계열사의 지난해 연간 실적 기여는 두드러졌다. 다만 4분기 실적은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KB증권은 지난해 당기순이익 5857억원을 거두면서 전년 대비 50.3%(1961억원) 증가했다. 자산관리(WM) 비즈(Biz) 성장에 따른 채권 등 금융상품 판매 수익 증가와 기관주식 브로커리지 등 세일즈 수익이 증가한 영향이다. 4분기 당기순이익은 389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약 1318억원 줄었다. KB손해보험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8395억원으로 전년 대비 17.7%(1262억원) 증가했다. 미보고발생손해액(IBNR) 변경으로 인한 환입 및 장기 인보험 신규 증대로 보험 영업손익이 크게 확대된 결과다. 하지만 4분기 당기순이익은 995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685억원 감소했는데, 이는 금융당국의 무해지 상품 해지율 제도 강화 및 한파, 폭설 등 계절적 요인으로 인한 부진이 영향을 미쳤다. 같은 기간 KB라이프생명의 당기순이익은 2694억원으로 15.1%(353억원) 증가했다. 신계약 매출이 늘고, 사업비 효율화 등에 의한 보험손익이 증가한 덕분이다. 다만 4분기는 전 분기 대비 674억원 하락한 86억원을 기록했다. KB국민카드 역시 유실적 회원 증가와 모집비용 효율화로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전년보다 14.7%(516억원) 증가한 4027억원을 거뒀지만, 4분기 당기순이익은 323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감소했다. 아울러 이날 KB금융은 지난해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에서 밝힌 CET1비율에 주주환원을 연계한 '밸류업 프레임워크'에 따라 지난해 말 CET1 비율 13.51% 중 13%를 초과하는 자본 약 1조7600억원을 올해 연간 현금배당 총액과 자사주 매입·소각 재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이사회는 연간 현금배당 총액을 감안해 총 52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결의했다. 하반기에는 올해 하반기 CET1비율 13.50% 초과 자본도 추가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올해도 돌봄과 상생을 중심으로 사회적 가치 확대 노력을 지속하면서 은행권 맞춤형 소상공인 금융지원 계획에도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했다. 특히 이날 KB금융은 실적발표회 자리에서 개인주주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사전 접수된 개인주주 질문에 경영진이 직접 답하며 소통 강화에도 나섰다. KB금융 관계자는 "밸류업 계획에서 약속했듯이 개인주주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시장 목소리를 경영에 적극 반영하고자 하는 의지로 봐달라"고 말했다.
2025-02-05 17:3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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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미니 장기' 오가노이드 대량 생산 개발 외
[이코노믹데일리] ‘안서희의 제약바이오’는 한 주간 제약바이오 업계의 새로운 소식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신제품 출시부터 연구개발·임상시험·해외진출 등 다양한 업계 소식을 모아서 전해드립니다. <편집자 주> ◆대웅제약, 재생의료 혁신 견인… ‘미니 장기’ 오가노이드 대량 생산 개발 대웅제약은 지난 13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4년도 소재부품기술개발 과제에 선정돼 ‘오가노이드 재생 치료제 대량 생산 기술 개발’프로젝트를 맡게 됐다고 밝혔다. 오가노이드는 몸 속 장기를 모방해 만든 3차원 형태의 조직으로 손상된 장기나 조직 재생에 활용된다. 이번 과제는 3개의 세부 과제로 나뉜다. 대웅제약은 1세부 과제 주관기업으로 대량생산을 위한 핵심 소재 및 배양 용기 개발을 책임지고 2·3세부 과제 전체를 총괄한다. 주요목표는 고품질 오가노이드의 국내 대량 생산을 위한 자동화 공정과 품질 관리 시스템 개발이다. 오가노이드 생산에는 균일한 배양 환경과 국산화된 핵심 소재가 필요하며 현재의 수작업 공정으로는 대량 생산에 어려움이 있다. 대웅제약은 본 과제의 총괄 기관으로서 연구팀 간 협력과 자동화된 공정을 통해 생산성과 품질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유지민 대웅제약 바이오R&D(연구개발)센터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재생의료 산업의 게임 체인저로서 고품질 오가노이드의 대량 생산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며 “대웅은 이번 과제를 통해 단순히 기술 개발에 그치지 않고 오가노이드 재생 치료제의 글로벌 상용화를 앞당길 계획”이라고 말했다. ◆GC녹십자, ‘그린노즈플러스 연질캡슐’ 리뉴얼 출시 GC녹십자는 지난 13일 ‘그린노즈플러스 연질캡슐’을 리뉴얼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제품 그린노즈플러스 연질캡슐은 카페인무수물을 첨가해 기존 제품 대비 졸음 부작용을 줄이고 코감기 증상 완화에 효과가 빠른 점이 특징이다. 또한 항히스타민제인 클로르페니라민말레산염과 벨라돈나총알칼로이드가 포함돼 콧물과 기관지 분비물 감소에 효과적이다. GC녹십자 관계자는 “그린노즈플러스 연질캡슐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페닐레프린염산염 사용 중단 권고 후 새로 출시된 제품으로 페닐레프린염산염 대신 카페인무수물이 첨가된 점이 특징”이라며 “이번 리뉴얼 제품이 알레르기성 비염, 코막힘 등으 고통받는 분들에게 더욱 효과적인 선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K바이오팜, 유로파마와 JV 설립해 미국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진출 SK바이오팜은 지난 13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남미 제약사 유로파마와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을 공동 개발하기 위한 조인트 벤처(JV)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JV설립은 SK바이오팜이 2018년부터 자체적으로 개발해 온 뇌파 분석 인공지능(AI) 기술과 뇌파 측정 웨어러블 디바이스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이를 통해 'AI 기반 뇌전증 관리 솔루션'의 상용화 개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이 솔루션은 뇌전증 발작 여부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의료진에게 데이터 기반의 최적 치료 계획 수립을 지원하며 환자와 의료진 간의 소통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JV는 SK바이오팜이 개발한 뇌파 분석 AI 기술과 웨어러블 디바이스 기술을 활용해 환자와 의료진 간의 상호작용을 강화하는 플랫폼을 제공할 예정이다. JV 본사는 미국에 설립되며 기존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의료진 네트워크와 파트너십을 활용해 빠른 시장 진입을 실행할 예정이다.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은 “유로파마와의 협력은 SK바이오팜의 글로벌 사업 확장에 있어 새로운 장이 될 것”이라며 “이번 JV를 통해 북미 시장에서 AI 기반 뇌전증 관리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선보여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형진 서울대 뇌인지과학과 교수, 제4회 임성기연구자상 대상 선정 최형진 서울대 뇌인지과학과·해부학교실 교수가 제4회 임성기연구자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만 45세 미만 연구자 대상의 ‘젊은연구자상’에는 임세진 성균관대 의과대학 교수와 이원화 성균관대 화학과 교수가 선정됐다. 임성기재단은 지난 14일 생명공학 및 의약학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신약개발의 유익한 응용이 가능한 업적을 남긴 한국인 연구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임성기연구자상 제4회 수상자 3명을 이같이 선정했다고 밝혔다. 임성기연구자상은 국내 최고 권위의 생명공학 및 의약학 부문 상으로 한미약품 창업주 임성기 회장의 신약개발에 대한 유지를 계승하기 위해 임 회장 가족이 최우선적으로 설립한 임성기재단이 제정했다. 대상 수상자 최형진 교수는 GLP-1(글루카곤유사펩타이드-1) 비만 치료제가 뇌의 시상하부에 작용해 음식을 인지하는 것만으로도 포만감을 유발하고 식욕을 억제한다는 사실을 처음 규명했다. 이 연구 내용은 뇌의 배부름 중추와 인지과학에 대한 기초과학적 발견으로 평가되며 세계적인 과학저널인 Science지에 관련 논문이 게재되는 성과를 냈다. 특히 뇌의 배부름 중추와 이를 관장하는 기전을 발견해 부작용 없는 비만 치료제 개발의 기틀을 마련하고 뇌 기초과학의 지식을 넓혔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센텔리안24, 프리미엄 탄력 리프팅 라인 ‘마데카 유스 퍼펙션’ 5종 출시 동국제약은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의 프리미엄 스킨케어 라인 ‘마데카 유스 퍼펙션’ 5종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마데카 유스 퍼펙션은 탄력 부스팅 스킨, 탄력 리프팅 앰플, 영양 탄력 에센스 로션, 고강도 실타래 탄력 아이크림, 리프팅 크림 등 5종으로 구성됐다. 이 라인은 풀페이스 탄력 리프팅을 중심으로 피부 탄력과 밀도를 개선하며 동국제약의 56년 기술력과 독자 성분 ‘유스테카™’로 탄력 저하를 집중 케어한다. 동국제약 센텔리안 24담당자는 “‘마데카 유스 퍼펙션’은 섬세한 피부 리프팅과 고강도 탄력 개선을 위해 탄생한 라인인 만큼 피부 탄력이 떨어져 고민이거나 슬로에이징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1-18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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