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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억 기부도 모자라 직접 정비까지…한컴의 '찐' 소방 사랑
[이코노믹데일리] 한컴라이프케어가 경북 산불 진화에 투입된 호흡보호장비의 긴급 정비를 지원하며 소방 대원의 안전 확보에 힘을 보탰다. 지난달 25억원 상당의 개인안전장비를 기부한 데 이어 현장 사용 장비의 성능 복구와 점검에도 직접 나선 것이다. 한컴라이프케어의 이번 정비는 경북소방본부 소방장비관리센터 호흡정비팀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대형 산불 진화 과정에서 공기호흡기 등 주요 장비의 손상 가능성이 높아지자 현장 대응력을 유지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진행됐다. 한컴라이프케어 A/S 전문팀은 4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총 110대의 공기호흡기를 대상으로 성능 점검과 부품 교체, 세척 작업을 수행했다. 한컴라이프케어는 평소에도 전국 소방본부를 대상으로 무상 장비 점검을 시행해왔으며 재난 이후 장비의 신속한 복구와 성능 유지를 위한 사후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이번 정비 지원 역시 이러한 체계적 관리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앞서 한컴라이프케어는 3월 말 영남권 대형 산불 발생 직후, 대한적십자사와 한국소방산업협회를 통해 방화 헬멧, 두건, 보호 장비 등 25억원 규모의 필수 안전장비를 긴급 지원한 바 있다. 당시에도 장비 부족 상황을 인지한 즉시 보유 물품을 방출해 소방 대원들의 현장 투입을 뒷받침했다. 김선영 대표는 “소방대원들의 안전은 장비의 신뢰성에서 시작된다”며 “A/S 지원뿐 아니라, 최첨단 디지털 공기호흡기와 신소재 방화복 개발 등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한 기술 확보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1971년 설립된 한컴라이프케어는 1984년 국내 최초로 소방용 공기호흡기를 개발·공급하며 소방산업 선도 기업으로 성장해왔다. 최근에는 방위산업 분야에서도 성과를 내며, 소대급 교전훈련장비와 장갑차 후방 카메라 장착 사업 등을 수행해왔다. 세계적인 총기 제조업체 베레타와의 협업, 지상레이저표적지시기 국산화 등 첨단 기술 확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2025-04-18 12:35:28
KB국민은행, 경북 산불 피해기업에 150억원 규모 지원
[이코노믹데일리] KB국민은행은 경북 지역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금융 지원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국민은행은 경북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총 10억원을 특별출연해 협약보증서를 담보로 약 150억원 규모의 대출을 지원한다. 또한 경상북도 소상공인 육성자금인 '버팀금융'과 연계해 협약보증 대상 기업에 연 1~2%대의 저금리 대출을 공급함으로써 피해기업의 이자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경상북도 산불 피해에 따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안동시, 의성군, 청송군, 영양군, 영덕군에 소재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금융 지원을 통해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자금난을 해소하고 경영 안정을 찾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민은행은 다양한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가며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KB금융그룹은 경북 지역 등의 산불 피해 주민들과 지역 사회의 신속한 피해 복구를 지원하고자 10억원의 성금 기부와 함께 긴급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 바 있다.
2025-04-14 15:23:49
전국 동시다발 '산불'…건조한 날씨·강풍에 진화 총력
[이코노믹데일리] 주말 경상남도 산청과 경상북도 의성 등 전국 곳곳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강풍과 건조한 날씨 등 악조건이 겹치면서 산림당국은 진화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3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전 8시 상황보고서를 내고 전국적인 동시다발 산불로 산림 3286.11ha가 화재로 소실됐다고 발표했다. 피해 규모로 볼 때 축구장 약 4600개 산림이 불에 탄 것이다. 또 4명이 사망하고 6명이 부상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주택의 경우 산청에서 10동, 의성에서 29동(24동 전소)이 피해를 입었다. 산림청 실시간산불 정보에 따르면 오후 2시 기준 진화 중은 12곳, 진화완료는 6곳으로 집계됐다. 산림청은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했다. 경상남도 산청군 시천면 야산에서 지난 21일부터 이어지고 있는 산불의 진화율은 오후 2시 기준 70%이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헬기 33대, 진화차량 217대, 인력 1351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산불영향구역은 1329ha, 총 화선은 40km다. 이 산불로 창녕군 소속 산불진화대원과 공무원 등 총 4명이 숨지고 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창녕군은 사망자 4명의 시신을 창녕서울병원에 안치하고 빈소를 마련할 계획이다. 전날 오전부터 이어진 경상북도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 야산에서 시작한 산불의 진화율은 오후 2시 기준 현재 60% 수준이다. 산림청과 지자체 헬기 52대가 투입될 예정이었으나 일대에 연기가 낮게 깔리면서 헬기가 동시에 투입되지 못하고 있다. 지상에서 장비 440대, 인력 3000명이 동원됐다. 대피 중인 인원은 504가구(948명)로 의성체육관, 면 분회 마을회관, 세촌1리 경로당 등으로 이동했다. 전날 오후 12시부터 발생한 울산 울주군 온양읍 운화리 야산 산불의 진화율은 같은 시각 기준 70%다. 산불영향구역은 105ha로 추청된다. 산림 당국은 특수진화대·공무원·경찰·소방 등 1940명과 헬기 12대를 투입해 이틀째 진화 작업 중이다. 오전 9시부터 산불 대응 3단계를 발령한 상태다. 이한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차장은 "현재 산불은 건조한 날씨 속에 광범위한 지역으로 빠르게 확산하며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며 "이번 산불을 조속히 수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3-23 14:5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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