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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외국환매입·예치 증명서' 비대면 발급 서비스 시행
[이코노믹데일리] 우리은행은 개인고객이 개인인터넷뱅킹을 통해 '외국환매입(예치)증명서'를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발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외국환매입(예치)증명서'는 해외에서 입금된 외화(달러)를 국내 은행을 통해 환전·입금했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서류로, 해외 플랫폼으로부터 광고수익을 받는 유튜버 등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부가세 신고 시 영세율 적용을 위해 세무서에 필수 제출해야 하는 자료다. 그동안 사업자등록을 하지 않은 개인고객은 외국환매입(예치)증명서를 발급받기 위해 영업점을 직접 방문해야 해 시간과 비용 부담이 컸다. 그러나 이번에 도입된 비대면 발급 서비스로 인터넷뱅킹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 서비스는 수기 발급과 서면 제출 중심의 오프라인 절차를 온라인으로 전면 전환해 △신청 △발급 △이력조회 등 전 과정을 인터넷뱅킹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또한, 본인확인과 거래 검증절차를 강화해 비대면 환경에서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우리은행 외환사업부 관계자는 "이번 비대면 외국환매입(예치)증명서 발급 서비스는 외환업무의 접근성과 편의성은 물론 안전성까지 동시에 강화한 것이 특징"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디지털 혁신을 지속해 금융소비자 보호와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콘텐츠 크리에이터에게 외환 관련 다양한 금융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유튜브·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해외 플랫폼으로부터 광고 수익을 송금받을 경우 50% 환율 우대 혜택이 제공되며, USD 100 미만 송금에 대해서는 수수료를 면제하고 있다.
2026-01-20 13:40:31
무대 선 롯데·쿠팡 리더들 "AI로 혁신·포용 성장 이끈다"
[이코노믹데일리]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최고경영자) 서밋에 참가한 유통업계 리더들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혁신 사례를 공유했다. 로버트 포터 미국 쿠팡Inc 글로벌 대외협력 최고 책임자(CGAO)는 29일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APEC CEO 서밋 ‘디지털 전환과 전자상거래 효율화’ 발표에서 “쿠팡은 미국의 기술 기업으로서 AI와 첨단 기술을 활용해 미국의 수출을 확대하고 기업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쿠팡은 APEC 지역에서 AI와 로봇, 스마트 물류, 클라우드 컴퓨팅 등 혁신 분야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해 왔다”며 “이를 통해 미국을 비롯한 세계 수십만 중소기업이 쿠팡을 통해 상품을 판매하며 성장할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쿠팡은 7단계로 이뤄진 유통 구조를 AI 기술을 활용해 4단계로 통합했다. 유통 단계가 줄면 배송 속도는 빨라지고 비용은 줄어든다. 포터 CGAO는 “쿠팡은 AI를 적극 활용해 한국 최대의 일자리를 창출했고 국제 무역을 촉진하는 한편 중소기업에 공정한 경쟁의 장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APEC과 협력해 소비자의 복지를 증진하고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등 포용적 성장을 이루겠다”고 전했다.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도 이날 발표에서 “디지털 전환은 기술이 아니라 고객 경험을 새롭게 설계하는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롯데 유통군은 국내 1만2000여개 매장을 중심으로 AI 기반 상품품질 분석과 다국어 안내 키오스크, AI 소믈리에 등 디지털 설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김 부회장은 “전자상거래의 급성장에도 불구하고 아시아 소매 매출의 70% 이상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발생한다”며 “디지털 기술은 오프라인 매장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쇼핑 경험을 만들어가는 혁신의 도구”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고객 맞춤형 광고가 가능해졌고, 이는 협력 브랜드와 데이터 기반 공동 마케팅과 광고 수익 모델로 발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부회장은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유통기업이 고려할 과제로 △개인정보 보호·보안 강화 △규제 완화·민관 협력 △지속 가능성 향상을 꼽았다.
2025-10-29 17:4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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