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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하반기 'IBK창공 혁신창업기업' 모집
[이코노믹데일리] IBK기업은행의 창업육성 플랫폼 'IBK창공(創工)'이 2025년 하반기 혁신창업기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이번 모집을 통해 마포, 구로, 부산, 대전, 광주 및 올해 7월 개소될 대구 등 6개 센터에서 총 95개 내외의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창업 7년 미만의 기업으로 업종 제한 없이 혁신 기술이나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한 스타트업으로 오는 다음 달 2일까지 IBK창공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선발기업에는 IBK금융그룹의 금융지원, 1대1 전담 멘토링 및 컨설팅, 기업설명회(IR), 데모데이, 중소·중견기업과 함께하는 오픈이노베이션, 사무공간 등 사업 고도화 및 투자 유치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IBK창공은 단순한 창업 지원을 넘어 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스케일업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혁신적 기술과 비전을 보유한 스타트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4-07 16:3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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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가속… 강남 3구 7년 만에 최대폭 상승
[이코노믹데일리]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이번 주 더욱 가팔라졌다.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는 2018년 1월 이후 7년여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서울 대부분 지역에서 가격이 올랐다. 2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가격은 0.25% 상승해 전주(0.2%)보다 상승 폭이 확대됐다. 25개 자치구 중 구로구(0.00%)를 제외한 24개 구에서 가격이 올랐다. 특히 강남 3구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강남구는 압구정·대치동 단지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몰리며 0.83% 상승했고, 송파구는 잠실·신천동 대단지를 중심으로 0.79% 올랐다. 서초구 역시 잠원·반포동을 중심으로 0.69% 상승했다. 강남구와 송파구는 2018년 1월 이후 주간 상승률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서초구도 같은 시기 이후 최대 상승폭을 보였다. 강남 3구 외에도 마포(0.29%), 용산(0.34%), 성동(0.37%) 등 주요 지역의 상승 폭이 확대됐다. 양천(0.32%), 강동(0.28%)도 상승세를 보였으며, 집값 약세 지역으로 꼽히던 노원(0.01%), 도봉(0.03%)도 상승 전환했다. 부동산원은 “역세권·신축·대단지 등 선호 단지를 중심으로 매수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며, 가격 상승 기대감이 커지면서 매도 희망 가격도 상승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양지영 신한투자증권 자산관리컨설팅부 부동산팀장은 “강남 지역에서 다주택자에 대한 세금 부담이 커지면서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이 강화됐고, 인기 단지 가격만 상승하는 학습효과가 커졌다”며 “서울시의 토지거래허가제(토허제) 해제와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도 집값 상승을 부추긴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수도권 아파트 가격도 0.07% 올라 전주(0.05%)보다 상승 폭이 확대됐으며, 지방은 -0.05%에서 -0.04%로 하락 폭이 줄었다. 전국적으로는 0.02% 상승하며 지난주 보합에서 상승 전환했다.
2025-03-21 07:4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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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남권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번복… 시장 혼란·정책 신뢰 타격
[이코노믹데일리] 서울시가 강남권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구역) 해제를 발표한 지 한 달여 만에 결정을 번복하면서, 부동산 정책의 파급력을 제대로 예측하지 못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규제 철폐의 필요성을 내세웠지만, 시장의 반응을 충분히 분석하지 못한 채 성급한 결정을 내렸다는 지적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9일 정부 합동브리핑에서 "토허구역 해제 이후 강남을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의 변동성이 커졌다는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이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린 점, 시민 여러분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해제 직후에는 "시장 상황을 차분히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했던 오 시장이 결국 오판을 인정한 것이다. 서울시가 토허구역 해제를 추진한 배경은 "반시장적 규제 철폐"라는 명분이었다. 오 시장은 지난 1월 ‘규제 풀어 민생 살리기 대토론회’에서 "재산권 행사를 임시로 막아놓은 조치로, 당연히 풀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브리핑에서도 "토허제는 실수요자 중심의 시장 형성을 유도하는 긍정적인 측면이 있지만, 자유 거래를 침해하는 반시장적 규제임은 틀림없다"며 "시장 기능을 왜곡할 수 있는 극약 처방이므로 한시적으로만 적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또한 서울시는 부동산 시장이 하향 안정화되는 추세에서 규제를 해제해도 감내할 만한 수준일 것으로 판단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해 9월 3053건에서 10월 3651건으로 증가했지만, 11월 3245건, 12월 3007건으로 다시 감소했다. 거래가격 변동률 역시 같은 기간 0.2%, 0.0%, 0.1%, -0.3%로 하락세를 보였다. 하지만 올해 1월 거래량이 3204건으로 반등했고, 변동률도 0.2% 상승하면서 서울시가 시장 변동 신호를 간과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됐다. 실제로 규제 완화 이후 부동산 시장은 예상보다 더 과열됐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3월 둘째 주 송파구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72%, 강남구는 0.69%, 서초구는 0.62% 각각 상승해 7년여 만에 가장 높은 주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강남 3구를 중심으로 갭투자 비율이 상승하며 투기성 거래 증가 신호도 포착됐다. 노원·도봉·강북(노도강)과 금천·관악·구로(금관구) 지역에서도 집값 회복 조짐이 나타나며 서울 전역으로 상승세가 확산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왔다. 시장 분위기가 급변하면서 서울시의 입장도 달라졌다. 서울시는 지난달 28일 배포한 자료에서 "잠실·삼성·대치·청담(잠·삼·대·청) 지역의 아파트 거래량은 증가했지만, 평균 거래가격은 오히려 하락해 전반적인 가격 급등 현상은 확인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지난 17일에는 거래량이 70% 늘고 매매가격이 2.7%(중형 기준) 상승했다는 내용의 자료를 내놓으며 불과 일주일여 만에 다른 설명을 내놨다. 이는 부동산 거래 신고 기한(30일) 내 집계되지 않은 다수의 거래가 추가 신고된 영향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금리 인하 기대감과 금융권 대출 규제 완화 속에서 토허구역 해제가 집값 상승의 촉매제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정부의 부동산 과열 우려와 규제 재도입 압박이 커지면서, 서울시는 결국 정책을 되돌릴 수밖에 없는 상황에 몰렸다. 또한 일각에서는 오 시장이 대선 행보를 염두에 두고 무리한 조치를 취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다만, 오 시장은 "주택 시장이 자유시장 원리에 따라 움직여야 한다는 기본 입장에는 변함이 없지만, 시장 불안을 고려해 정책을 조정한 것"이라며 "정책적 신념과 정치적 고려는 별개"라고 선을 그었다.
2025-03-19 11:3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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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동 49번지 일대, 35층 아파트 단지로 재개발…신속통합기획 확정
[이코노믹데일리] 서울 구로구 개봉동 49번지 일대가 35층 내외 1360여 세대 규모의 아파트 단지로 재개발된다. 서울시는 11일 개봉동 49번지 일대 재개발사업에 대한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노후 저층 주거지는 현대적인 대단지 아파트로 탈바꿈하며, 기반 시설 개선과 함께 미래 ‘신(新)개봉 생활권’의 중심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이번 계획에 따라 개봉1동사거리 역세권 예정지에는 35층 내외의 고층 타워형 아파트가 들어서고, 서쪽 매봉산 인접 지역은 자연 경관을 고려해 6~10층 규모의 저층 주거지로 조성된다. 개봉중학교 인근은 일조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건물 높이가 조정됐다. 보행 환경 개선을 위해 남부순환로~매봉산 구간에 ‘브이(V)’자 형태의 통경 구간이 조성되며, 도심 속 경관 기법(View cone)이 적용돼 개방감을 높인다. 또한, 고척로와 남부순환로를 연결하는 남북 관통 도로가 신설돼 주변 개발 사업과의 연계성이 강화된다. 신구로선 역세권 예정지인 점을 감안해 용도지역이 기존 ‘역세권 제2종 7층’에서 ‘3종’으로 상향되며, 개봉사거리와 저층 주거지 중심으로 녹지 공간과 생활 편의 시설이 확충될 예정이다. 높이 차이가 있는 고척로와 매봉산 일대에는 주민 공동 이용 시설이 들어선다. 시는 개봉동 49번지 일대 정비계획이 빠르게 수립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해당 구역은 지난해 6월 신속통합기획에 착수한 이후 9개월 만에 전문가 검토회의, 주민 간담회, 설명회를 거쳐 기획이 완료됐다. 올해 안에 구역 지정을 목표로 정비계획 수립 절차를 진행 중이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개봉동 49번지 일대는 인근 개발 사업, 신구로선 개통, 남부순환로 평탄화 공사 등과 함께 새로운 생활 중심지로 변모할 것”이라며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정비계획 수립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3-11 15: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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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김병규 단독 대표 체제 전환…권영식 대표 11년 만에 사임
[이코노믹데일리] 넷마블이 김병규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하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 지난 7일 넷마블 이사회는 주주총회 안건을 의결하고 김병규·권영식 각자 대표 체제에서 김 단독 대표 체제로 변경한다고 공시했다. 경영 전략 전문가로 평가받는 김 대표는 각자 대표를 맡은 지 1년 만에 단독 대표로 선임되며 넷마블의 경영 전반을 총괄하게 됐다. 권영식 대표는 2014년 12월 대표직에 오른 후 11년간 넷마블을 이끌어왔으나 이번 결정을 통해 대표직에서 물러난다. 권 대표는 넷마블의 성장을 견인한 핵심 인물로 평가받는다. 2000년 넷마블 합류 이후 퍼블리싱사업본부 본부장, CJ게임즈 대표 등을 역임하며 ‘마구마구’, ‘서든어택’ 등 굵직한 게임들의 흥행을 이끌었다. 넷마블이 CJ그룹에서 독립하고 상장하는 과정을 거치는 동안에도 대표직을 유지하며 회사의 성장을 주도했다. 사임 후 권 대표는 넷마블 계열 개발사인 넷마블네오 대표직은 그대로 수행하며 올해 초 신설된 경영전략위원회의 주요 의사결정권자로 활동할 예정이다. 넷마블네오는 최근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의 흥행으로 넷마블의 실적 개선에 기여한 핵심 개발사다. 김병규 신임 단독 대표는 1974년생으로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사법연수원 38기를 수료한 법조계 출신이다. 삼성물산 법무팀장을 거쳐 2015년 넷마블에 합류했으며, 법무 및 정책 총괄, 경영정책담당 상무, 법무담당 전무, 기획-법무총괄 전무 등을 역임하며 경영 전략 전문가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넷마블 측은 김 대표에 대해 “급변하는 대외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여 재도약을 이끌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한편, 권 대표의 사임으로 공석이 된 사내이사 자리에는 도기욱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추천됐다. 더불어 텐센트게임즈의 리나촨 사업개발 총괄이 기타비상무이사로 새롭게 선임될 예정이다. 넷마블은 오는 31일 서울 구로구 지타워 컨벤션홀에서 제14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신규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총 6건의 의안을 처리할 계획이다. 넷마블 관계자는 “김병규 단독 대표 체제 전환을 통해 회사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재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08 10:5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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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디앤아이한라, 남구로역세권 재개발사업 수주… 2026년 착공 예정
[이코노믹데일리] HL디앤아이한라는 1079억원(부가세 포함) 규모의 ‘남구로역세권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남구로역세권 재개발은 서울시 구로구 일대에 지하 3층~지상 19층 규모의 공동주택 299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관리처분계획인가 이후 이주 및 철거 절차를 거쳐 2026년 10월 착공할 예정이며,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3개월이다. 해당 단지는 지하철 7호선 남구로역 초역세권 입지로 강남, 여의도, 서울역 등 서울 주요 지역과의 접근성이 우수하다. 구로IC, 남부순환로, 서부간선도로와도 인접해 있다. 영일초, 영서중, 구로중·고 등 인근 학군이 가까우며, 고려대 구로병원, 현대백화점, NC백화점, 이마트 등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또한 IT 벤처 및 중소기업이 밀집한 구로·가산디지털단지(G밸리)의 배후 주거단지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HL디앤아이한라는 지난해 하반기 2895억원(부가세 포함) 규모의 ‘천안 사직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한 데 이어 이번 사업까지 연이어 수주하며 도시정비사업에서 성과를 보이고 있다. HL디앤아이한라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규 브랜드 ‘에피트’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서울과 수도권 등 사업성이 우수한 지역의 재개발사업 수주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3-04 15:4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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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17% '껑충'…경기서도 아파트값 분화 현상
[이코노믹데일리] 동네에 따라 아파트값이 다른 '지역 분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지난 한 해 동안 경기도 과천 아파트 실거래가격은 17% 뛰었지만, 안성과 평택은 5% 내렸다. 수요가 '똘똘한 한 채'에 집중되면서 서울·경기 핵심지역과 외곽지역의 집값 격차가 갈수록 벌어지는 모습이다. 1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경기도 아파트 실거래가격지수는 1.85% 올랐다. 그러나 내용을 뜯어보면 격차가 극심하다. 경기 과천 아파트 실거래가는 연간 17.23% 상승하며 경기도 내 47개 지역 중 가장 많이 올랐다. 과천 다음으로는 성남 분당구(8.36%), 수정구(7.85%), 하남(5.96%)의 아파트 실거래가 상승률이 높았다. 이들 지역 모두 서울 강남권과 지리적으로 가깝다는 공통점이 있다. 과천, 하남에는 선호도가 높은 신축 아파트가 모여있는 점도 집값 상승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과천 실거래가는 2023년에도 18.03% 올라 2년간 상승률이 38.38%에 달한다. 지난해 부천 원미구(4.78%), 안양 동안구(4.76%), 수원(4.52%), 구리(4.28%)는 4%대 상승률을 보였다. 반면 경기 내에서도 외곽인 안성 아파트 실거래가는 지난해 5.42% 하락했고, 평택은 5.38% 떨어졌다. 이천(-3.99%), 포천(-3.25%), 용인 처인구(-2.42%) 아파트값도 약세였다. 지난해 이천, 안성 등지에선 미분양이 늘면서 기존 아파트 매매가격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천은 지난해 8월부터 이달까지 7개월 연속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지정된 상태다.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격은 지난해 8.02% 올랐으나, 역시 지역별로 온도 차가 있다. 지난해 서초구 아파트 실거래가가 12.44% 상승하는 동안 도봉구는 1.09% 오르는 데 그친 것이다. 서울에서는 강남 3구와 마·용·성 아파트 실거래가만 눈에 띄는 상승률을 보였다. 서초 다음으로 성동(10.98%)의 상승률이 높았고 강남(10.66%), 마포(9.88%), 송파(9.34%), 광진(9.33%)이 뒤를 이었다. 금천(1.20%), 노원(2.21%), 관악(2.88%), 은평(3.25%), 구로(3.72%)는 실거래가 상승률이 서울 평균보다 훨씬 낮았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전세가율이 낮아 서울 외곽 지역에 적은 돈으로 갭투자를 할 여건이 되지 않는 상황에서 출퇴근이 편한 핵심지역과 강남에 '상급지 갈아타기' 수요가 몰리며 지역별 차별화가 뚜렷해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 위원은 "집은 한 채만 사고, 나머지는 금융자산에 투자하는 트렌드도 지역 쏠림현상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했다. 지난해 전국 아파트 실거래가격은 1.44% 올랐다. 서울 실거래가가 8%대 상승률을 보였지만 인천과 경기 상승률은 각각 2.43%, 1.85%였다. 서울 집값만 더 크게 오르는 양극화, 서울 내에서도 강남 3구에 상승세가 집중되는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지방 아파트 실거래가는 지난해 1.34% 하락했다. 17개 시도 중에서는 세종 하락 폭이 3.71%로 가장 컸고 광주(-3.53%), 대구(-2.99%), 제주(-1.90%)가 뒤를 이었다.
2025-02-19 10: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