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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경제부 공식 출범…"올해를 한국 경제 대도약 원년으로"
[이코노믹데일리] 재정경제부가 약 18년 만의 정부 조직개편 속에 공식 출범했다. 이와 함께 2026년을 '한국경제 대도약의 원년'으로 만들기 위한 정책 추진에 본격 나설 방침이다. 2일 재정경제부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 공식 출범식을 하고 올해를 한국 경제 대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경부 장관은 출범사에서 "지금 우리 앞에는 잠재성장률 반등, 경제 대도약의 원년이라는 반드시 달성해야 하는 목표가 있다"며 "올해는 본격적인 성장을 견인하는 특별한 한 해로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무엇보다 정책 성과로 재조명되는 재경부가 돼야 한다"며 "모두가 힘을 합쳐 새해, 새 마음으로, 새로운 재경부의 내일을 열어 나가자"고 덧붙였다. 재경부는 △거시경제·민생의 안정적 관리 △경제정책 합리적 조정 △효율적이고 공평한 세제 운영 △전략적 금융·대외협력 강화 △적극적 국고관리 △공공기관 혁신 등 정책방향을 직원들과 공유했다. 이어 재경부 직원, 기자단, 중앙동 환경실무원·방호직원 등과 함께 하는 현판식을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재경부는 2008년 기획재정부로 통합됐다가 18년 만에 정부조직 개편으로 재탄생했다. 재경부는 경제정책 수립·조정, 화폐·외환·국고·정부회계·세제·국제금융·공공기관 관리, 경제협력 및 국유재산 사무를 담당한다. 기획예산처는 중장기 국가전략과 재정정책 수립, 예산·기금의 편성·집행·성과관리, 민간투자와 국가채무에 관한 사무를 맡는다.
2026-01-02 13:14:15
배경훈 부총리, 출연연 기관장과 '과학기술xAI' 혁신 전략 논의
[이코노믹데일리]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2일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를 찾아 정부출연연구기관(이하 출연연) 기관장들과 인공지능(AI) 기반의 과학기술 혁신 방안을 논의했다. 이는 지난달 과기정통부가 발표한 ‘과학기술xAI 국가전략’의 후속 조치로 연구 현장의 AI 도입을 가속화해 기술 패권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겠다는 의지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영식 NST 이사장을 비롯해 소관 23개 출연연 기관장과 우주항공청 및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한국천문연구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AI가 과학기술의 혁신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라는 점에 공감하고 기존 연구개발(R&D) 패러다임을 AI 중심으로 전환하는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토의했다. 정부는 앞서 바이오와 반도체 등 강점 분야에서 과학기술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하고 AI 전용 GPU(그래픽처리장치) 8000장 이상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이날 논의는 이러한 국가 전략을 뒷받침할 기관별 임무를 구체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자유 토의에서는 실질적인 AI 융합 과제들이 대거 제안됐다. 과학 멀티모달 파운데이션 모델과 연구자의 파트너 역할을 하는 ‘AI 연구 동료(Co-Scientist)’ 개발이 주요 과제로 떠올랐다. 또한 화학 및 소재 분야에서는 자율 실험실을 구축해 핵심 소재 개발 속도를 높이고 AI 휴머노이드와 바이오 특화 파운데이션 모델 확보에도 주력하기로 했다. 에너지와 원자력 및 자원 분야의 AI 에이전트 개발과 제조 및 건설 등 산업 현장에 AI 기술을 적용하는 방안도 심도 있게 다뤄졌다. 배경훈 부총리는 “과학기술xAI 시대를 열고 이를 바탕으로 초격차 전략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출연연이 보유한 역량과 자원을 AI와 어떻게 접목할지 새로운 방향성을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도 출연연이 혁신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12-22 15:19:33
150조 규모 '국민성장펀드' 출범…AI·반도체에 50.9조 투입
[이코노믹데일리] 금융당국이 150조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에 대한 출범식을 가졌다. 이는 인공지능(AI)과 반도체에 전체 규모의 3분의 1인 50조90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11일 금융위원회는 서울 영등포구 한국산업은행에서 '국민성장펀드 출범식 및 제1차 전략위원회'를 개최하고 향후 투자 구조와 의사결정 체계를 공개했다. 펀드 운용 전략과 재원 배분을 논의할 민관 합동 전략위원회에는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과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합류해 이억원 금융위원장과 민관공동위원장을 맡는다. 국민성장펀드는 정부보증채권 75조원과 민간자금 75조원을 합친 150조원 규모로 조성된다. AI·반도체·바이오·로봇 등 첨단전략산업과 관련 생태계를 폭넓게 지원하고, 전체 자금의 40% 이상은 지역에 배분될 예정이다. 산업별 배분은 △AI 30조원 △반도체 20조9000억원 △모빌리티 15조4000억원 △바이오·백신 11조6000억원 △이차전지 7조9000억원 등으로 구성될 가능성이 높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전 세계가 생존을 건 산업·기술 패권전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국가역량을 총동원해야 하는 시기"라며 "150조원 국민성장펀드와 530조원 생산적 금융의 압도적 숫자에 걸맞은 실질적인 성과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성장펀드 거버넌스에는 금융·산업계 전문가가 참여하며, 운용 방향과 관련해 전반적인 자문을 위한 '전략위원회'가 구성된다. 서정진 공동위원장은 "국민성장펀드는 성장 속도를 높이는 것을 넘어 성장의 구조 자체를 바꾸는 국가 프로젝트"라며 "민간에서 축적한 경험·데이터·글로벌 네트워크를 국가전략으로 연결하는 통로 역할을 수행하면서, 산업생태계 전반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성장·일자리 창출 등이 실질적으로 나타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현주 공동위원장도 "150조원 국민성장펀드는 AI·로봇·반도체·바이오·인프라 등 기업 성장의 초석이자 창업을 춤추게 할 마중물"이라면서 "정직과 투명성에 기반을 둔 경쟁력 있는 시스템 구축에 조언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이병헌 지방시대위 5극3특 특위 위원장, 김효이 이너시아 대표, 이상민 뉴빌리티 대표 등 지역·청년·산업계 인사들도 위원회에 합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투자심의위원회→기금운용심의회'로 이어지는 2단계 심사 구조도 확정됐다. 투자심의위원회는 민간 금융·산업계전문가 및 산은이 개별 건 실무 심사를 담당하고, 기금운용심의위원회는 첨단기금이 투입되는 사업에 대한 최종 투자 의사 결정을 맡는다. 실무 지원을 위해 산업은행에 '국민성장펀드 사무국'을 설치한 데 이어 정부 내에는 부처 합동 조직인 '국민성장펀드 추진단' 설치도 추진된다. 국민성장펀드는 직접투자·간접투자·인프라투융자·초저리대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자금을 공급한다. 직접 투자는 기업 증자나 공장 증설을 위한 증자에 참여하는 방식이고, 간접투자는 첨단기금과 민간자금이 펀드를 조성해 정책 목적에 맞는 지분 투자를 진행한다. 인프라투융자는 첨단기업이나 기술기업 등이 함께 활용 가능한 전력·용수 등 기반시설 금융을 지원하고, 초저리대출은 2~3%대 국고채 수준 금리로 대규모 설비투자와 연구개발(R&D) 자금을 장기 제공하는 것이다.
2025-12-11 16:05:06
한국산업은행, 'KDB NextONE 부산 3기 Demoday' 개최
[이코노믹데일리] 한국산업은행이 부산 지역 초기 혁신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KDB NextONE 부산 3기 데모데이'를 열고, 유망 스타트업 15개사의 투자 유치 성과와 보육 결과를 공유했다. 한국산업은행은 KDB NextONE 부산 IR센터에서 벤처캐피털(VC) 투자자, 지역 벤처생태계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KDB NextONE 부산 3기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데모데이 행사에는 'KDB NextONE 부산' 3기로 선발된 유망 스타트업 15개사가 수도권 및 지역 벤처투자자들을 대상으로 IR(기업설명회)을 실시해 사업모델과 보육 성과를 공유하고 네트워킹을 통해 투자유치 기회를 이어나갔다. 이번 3기에는 로봇, 인공지능, 스마트양식 등 국가전략 기술분야와 부울경 중점 육성산업에 특화된 혁신기업 15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각 기업은 지난 7월부터 약 5개월간 동 프로그램을 통해 전담 멘토링, IR컨설팅,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투자유치·사업연계 등 실질적 성장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받아 8개사가 총 99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다수의 사업 성과를 달성했다. 백준영 한국산업은행 지역성장부문장은 "지역의 초기 혁신기업을 발굴·육성하고, 혁신플랫폼-투·융자-지역혁신벤처펀드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한 지역 스타트업 지원으로 남부권 벤처생태계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03 08:12:37
NH투자증권, 생산적 금융 전면 시동…모험자본에 3150억원 투자
[이코노믹데일리] NH투자증권이 3150억원 규모의 혁신산업과 중소·중견기업 관련 모험자본 투자를 집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첨단·벤처·기술기업 등 혁신 산업에 대한 기업지원과 지역 균형성장이라는 방향 전환 기조에 맞춘 선제적인 투자다. 투자는 AI(인공지능)·반도체·딥테크 등 혁신 산업에 1000억원, 중소·중견기업에 2150억원을 각각 투입하는 투트랙 전략으로 진행한다. 성장성과 안정성을 고려한 포트폴리오 구축으로 정부가 추진하는 '생산적 금융' 기조에 흐름을 둔 것으로 보인다. NH투자증권은 먼저 벤처·기술 특화 펀드 20여개에 1000억원을 출자해 혁신산업에 자본을 직접 공급할 예정이다. 공급 대상은 정부가 지정한 국가전략 산업들로 △AI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로보틱스 △모빌리티 △디지털 컨텐츠 등 기술 기반의 성장이 빠른 분야다. 책임투자 관점에서 정책자금 선정 후 펀드레이징(신규 자금 모집)에 어려움을 겪는 VC(벤처투자)들과 바이오 기술기업·세컨더리 기업 등에도 일부 투자한다. 해당 분야는 투자 회수 불확실성이 높아 민간 투자자들이 선뜻 참여하지 않는 영역이다. 이번 출자는 정부가 추진하는 '국민성장펀드'가 본격 가동되기 전부터 집행된다. '혁신산업에는 자본이 먼저 움직여야 한다'는 기조 아래 정부 정책이 강조하는 모험자본 투자의 중요성에 주목해 민간 금융으로서 선제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라는 설명이다. 중소·중견기업 자금 조달을 지원하기 위해 브릿지론·사모사채·QIB(적격기관투자자) 등 215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에도 나선다. 대출·채권 투자는 일종의 안정형 성장 금융 역할을 하게 되며 첨단산업 중심의 모험자본 투자가 가져올 변동성을 보완하는 효과도 있다. NH투자증권은 이번 투자를 계기로 생산적 금융 중심회사로의 체질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윤병운 NH투자증권 대표이사는 "산업이 성장하려면 자본이 먼저 흐르고 그 역할을 민간 금융이 해야 한다는 점에서 이번 투자는 매우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국가전략산업, 딥테크, 중소기업 스케일업 등 한국 경제의 성장 축에 더 적극적으로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5 16:5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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