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8건
-
보이그룹의 섬머 대전...'다채로움에 기대해도 좋아'
[이코노믹데일리] 7월, 본격적인 여름과 동시에 가요계 보이그룹의 ‘섬머 대전’이 문을 열었다. 지난달 17일 컴백한 라이즈와 뒤이은 24일 투어스로 열기를 달궜으며, 곧 컴백을 앞둔 엔하이픈과 엔시티127, 스트레이 키즈가 차례로 무대를 기다리고 있어 다채로운 여름을 장식할 것으로 기대를 담고 있다. 6월 가장 먼저 컴백한 라이즈는 무더위를 날려버릴 청량한 신곡 '붐 붐 베이스'를 발매하면서 보이그룹의 여름 대전의 시작을 알렸다. ‘붐 붐 베이스’는 펑키한 디스코 비트와 그루비한 베이스 라인이 돋보이는 곡으로, 라이즈만이 가진 고유한 ‘이모셔널 팝’의 결정판이라고 전했다. 가사에는 베이스 기타 연주를 통해 서로에 대한 설렘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청춘의 모습을 보이며 섬머 송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라이즈의 첫 미니앨범 ‘RIIZING’은 국내외에서 호평을 받으며, 각종 해외 차트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홍콩이 추가된 전 세계 10개 지역 1위를 차지했으며, 중국 최대 음악 플랫폼 QQ뮤직에서도 급상승 차트 1위, 트렌드 피크 차트 2위, 유행 지수 차트 2위, 신곡 차트 3위까지 나날이 차트 순위를 높여 나갔다. 더불어 타이틀 곡 ‘Boom Boom Bass’ 역시 벅스 실시간 3위, 바이브 급상승 1위에 올랐으며, 뮤직비디오와 ‘Performance37’(퍼포먼스37) 콘텐츠가 연달아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인급동) 1위를 기록하는 등 이슈에 중심에 섰다. 투어스도 지난달 28일 미니 2집 '서머 비트!'를 발매하며 타이틀곡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로 컴백했다. 데뷔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에 이은 청량함으로 대중들에게 제대로 '청량돌'로 각인됐다. 신곡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는 밝고 청량한 분위기에 기분 좋은 설렘을 노래한 곡으로,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와 비슷한 중독성 강한 후렴구와 주요 포인트 안무가 어우러져 현 미디어 트렌드에 합류했다.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는 50만장이 넘는 초동 판매량을 기록하며 매출이 전작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했고, 음원은 멜론 톱100에 94위로 첫 진입한 뒤 서서히 순위를 끌어올려 최고 순위 29위에 안착했다. 이렇게 무더위가 시작되는 6월엔 5대세 신인 보이그룹으로 섬머대전의 열기를 달궜다면, 7월은 연차 쌓인 선배들의 대결이 시작될 예정이다. 엔하이픈을 필두로 엔시티127, 스트레이 키즈가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엔하이픈은 오는 12일 정규 2집 '로맨스: 언톨드'로 7월 제대로 된 섬머 대전의 포문을 연다. 2집 앨범 콘셉트는 서로 정반대 세계에 있는 '너'와 사랑을 나누는 소년을 화자로 해, 나를 더 나은 사람이 되게 하는 '너'를 위해 충성을 바치는 소년의 이야기를 각각의 곡에 녹였다. 타이틀곡 '엑스오(XO, 부제:Only If You Say Yes)'는 네가 허락만 한다면 어떤 바람을 이루어주겠다는 소년의 의지를 노래한 곡이다. 특히 이번 컴백은 2년 9개월이라는 긴 공백기를 깬 만큼 처음으로 작사와 작곡, 프로듀싱까지 모두 참여하며 애정을 담았다. 맴버 희승이 수록곡 '하이웨이 1009'의 작사·작곡·프로듀싱을 담당했고, 엔하이픈 멤버 전원이 작사했다. 또 정규 2집 '로맨스: 언톨드'의 트레일러를 12분 가량 단편 영화로 제작해 유튜브로 공개하고 오프라인 상영회도 열었다. 이 영화는 네플릭스 영화 '발레리나' 등을 연출한 이충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총격전과 스턴트 액션 신을 연출하며 확실한 엔하이픈만의 콘셉트를 완성했다. 엔하이픈에 이어 곧바로 출격하는 그룹은 NCT 127이다. 오는 15일 정규 6집 ‘WALK’로 무대에 서며, 정규 앨범인 만큼 다양한 수록곡으로 앨범을 채웠다. 리더 태용이 올해 4월 해군 현역으로 입대했지만, 앨범 녹음에는 모두 참여하며 9인의 목소리로 곡을 들을 수 있다. 항상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며 독보적인 아우라를 풍겼던 NCT 127은 이번 앨범도 새로운 음악적 도전은 물론 가장 NCT 127다운 음악으로 가득 찬 앨범을 예고했다. 여기에 더해 NCT 127만의 스타일로 그 누구의 길도 따르지 않고 나아가겠다는 자신감을 담았다. 타이틀 곡 ‘삐그덕 (Walk)’은 붐뱁 스타일의 드럼과 레트로한 분위기의 기타 리프, 신스 사운드가 한데 어우러져 2000년대 초반의 느낌을 주는 올드스쿨 힙합을 선보인다. NCT 127은 음악, 퍼포먼스, 스타일, 앨범 콘셉트까지 정규 6집 앨범 전반에 걸쳐 올드 스쿨을 제대로 품었으며 타이틀곡을 포함한 11곡으로 구성된 본 앨범은 NCT 127의 여유로운 가창에서 묻어나는 쿨한 분위기가 매력적이라는 평이다. 콘셉트 장인 스트레이 키즈가 약 8개월 만에 돌아온다. 매 앨범마다 독보적인 음악과 콘셉트를 뽐냈던 스트레이 키즈가 이번에는 어떤 콘셉트와 음악으로 대중들을 사로잡을지 기대를 높이고 있다. 스트레이 키즈는 오는 19일 미니 앨범 'ATE' 발매 소식을 알렸다. 새 앨범 'ATE'의 티저 속 스트레이 키즈는 단단한 눈빛과 어우러지는 당당하고 여유로운 아우라가 카리스마를 보여주며 폭발적 시너지를 터뜨렸다. 이번 미니 앨범에는 타이틀곡 'Chk Chk Boom(칙 칙 붐)'을 포함해 'MOUNTAINS(마운틴스)', 'JJAM(쨈)', 'I Like It(아이 라이크 잇)', 'Runners(러너스)', '또 다시 밤', 'Stray Kids(스트레이 키즈)', 'Chk Chk Boom(Festival Ver.)'까지 총 8곡이 수록됐다. 또 스트레이 키즈는 'ATE' 발매와 더불어 지난 12일(이하 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I-Days(아이 데이즈)'를 시작으로 14일 영국 런던 'BST Hyde Park(브리티시 서머 타임 하이드 파크)', 8월 2일 미국 시카고 'Lollapalooza Chicago(롤라팔루자 시카고)'까지 해외 대형 음악 페스티벌의 헤드 라이너로 출격해 글로벌 팬덤 확장에 가세를 더할 예정이다.
2024-07-11 06:00:00
-
-
NHN클라우드, 글로벌 팬덤 플랫폼 '비스테이지'에 국제 SMS 서비스 공급
[이코노믹데일리] NHN클라우드는 메시징 솔루션 'NHN클라우드 노티피케이션'의 국제 SMS 서비스를 글로벌 팬덤 플랫폼 '비스테이지'에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비스테이지'는 최근 월간 활성 이용자 수 100만 명을 넘어서며 입지를 강화하고 있는 팬덤 비즈니스 토탈 솔루션이다. 현재 130개 이상의 아티스트, 아이돌 그룹, e스포츠 구단 등이 비스테이지를 도입해 팬들과 소통하고 다양한 커머스 활동을 펼치고 있다. NHN클라우드의 국제 SMS 서비스를 통해 비스테이지 이용 기업들은 글로벌 팬들에게 행사 및 스케줄 공지, 멤버십 가입 안내, 주문 및 배송 정보 등을 손쉽게 전달할 수 있게 됐다. 클라우드 기반 NHN노티피케이션은 대규모 트래픽 발생 시에도 유연하게 서버를 증설해 오발송을 방지할 수 있다. 또한 220여 개국 통신사 정책을 모두 준수해 복잡한 절차 없이 문자를 발송하며, 국내 최초로 해외 통신 벤더와 직접 연동해 높은 도달률을 보장한다. NHN클라우드는 Conversion 기능을 무료 제공해 불필요한 비용 절감에도 기여한다. 이 기능은 어뷰징 여부를 판단해 자동으로 발송을 차단하며, 어뷰징 발생 국가와 SMS 발송량 임계치 도달 시에도 알림을 보내 피해를 예방한다. 작년 1분기 대비 고객사 수 150%, 매출 237% 증가를 기록한 NHN클라우드 노티피케이션의 국제 SMS 서비스는 현대백화점, 한글과컴퓨터, 마이리얼트립 등 해외 진출 기업에도 공급되고 있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는 “푸시, 알림톡/친구톡, 이메일 등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채널로 국내 수많은 기업들과 회원을 이어온 NHN노티피케이션이 이번 국제SMS 서비스 공급을 통해 기업의 원활한 해외 사업 전개에 기여하게 되었다”며 “NHN클라우드가 제공하는 모든 버티컬 솔루션들이 국내뿐 아니라 일본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도 사업을 성공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유용한 기능들을 추가하고 서비스 품질을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5-29 14:19:24
-
네오위즈, 1분기 영업익 148억…전년비 1085.2%↑…'P의 거짓' 글로벌 시장 판매 지속
[이코노믹데일리] 네오위즈(공동대표 김승철, 배태근)가 10일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적용한 2024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네오위즈는 1분기 매출 971억 원, 영업이익 148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2%, 1085% 증가세를 달렸다. 당기순이익은 14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5% 증가했다. 이번 분기 실적은 네오위즈 대표 IP 'P의 거짓'의 꾸준한 판매가 주도했다. PC/콘솔 게임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59% 증가한 446억 원을 기록했으며, 'P의 거짓'은 출시 초기 대비 매출은 감소했지만, 글로벌 누적 이용자 700만 명을 달성하며 팬덤을 형성하며 안정적인 판매 추세를 보여주고 있다. 모바일 게임 부문도 '브라운더스트2'를 중심으로 32% 증가한 42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브라운더스트2'는 이용자와의 소통 강화를 통해 각종 지표와 매출이 상승했으며, 1월 출시한 '금색의 갓슈벨!! 영원한 인연의 친구들'과 3월 출시한 '오 마이 앤'도 성과를 보탰다. 네오위즈는 앞으로 글로벌 팬덤 IP 확보를 위한 게임 개발 및 서비스에 집중할 계획이다. PC·콘솔부터 모바일까지 여러 플랫폼을 기반으로 탄탄한 내러티브를 지향하며 글로벌 팬덤을 쌓아갈 전략이다. 'P의 거짓'은 본편 세계관을 확장한 DLC 개발과 차기작 개발 및 시리즈화에 집중한다. 개발 스튜디오 ROUND8(라운드8)은 최근 진승호, 이상균 디렉터를 영입하며 차별화된 장르와 컨셉, 완성도 높은 스토리를 갖춘 PC·콘솔 기반의 다양한 신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있다. '브라운더스트2'는 올해 2분기에 유명 IP 콜라보레이션, 1주년 기념 콘텐츠 업데이트와 다양한 이벤트 등을 진행하며 서브컬처 장르에서 차별화를 꾀할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5,800만 건을 돌파한 '고양이와 스프' IP 기반의 신작 게임도 준비한다. 아름게임즈가 개발 중인 SNG '고양이와 스프: 말랑타운'의 국내 사전 예약을 진행했으며, 시뮬레이션 장르 '고양이와 스프: 매직 레시피'도 준비 중이다. 지난 4월에는 '고양이와 스프' 중국 출시를 통해 글로벌 IP 경쟁력을 강화했다. 이외에도 자회사 파우게임즈가 일본 IP를 활용해 수집형 RPG로 개발 중인 ‘영웅전설: 가가브 트릴로지’의 출시도 예정되어 있다.
2024-05-10 09:48:48
-
SM엔터, 1분기 매출 2201억원, 영업이익 155억원 기록
[이코노믹데일리] SM엔터테인먼트(SM엔터)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2201억원, 영업이익 155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4.9% 감소했다. SM엔터의 매출 증가는 공연 규모 확대와 광고 및 드라마 제작 매출 증가에 힘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엔시티 127, 샤이니, 동방신기 등 대규모 콘서트 개최로 콘서트 매출이 전년 대비 21% 증가했다. 또한 계열사인 키이스트(KEYEAST)는 드라마 제작 매출 확대로 영업이익 7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고, SM C&C는 광고 프로모션 및 여행사업 매출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폭이 축소됐다. 사업별 실적을 보면, 1분기에 발매된 신규 앨범 판매량은 276만장으로 전년 동기에 기록한 215만장을 상회했다. 특히 엔시티 드림(NCT DREAM)의 정규 3집 '아이에스티제이(ISTJ)'는 판매량 246만장을 기록하며 더블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 또한 지난 2월 정식 데뷔한 엔시티 위시(NCT WISH)는 국내 및 일본 주요 음원 차트 1위를 석권하며 성공적인 데뷔를 마쳤다. SM엔터는 올해 아티스트들의 해외 활동 강화를 적극 추진하며 글로벌 팬덤 확장에 나선다. 엔시티 드림의 세 번째 월드투어가 예정돼 있으며, 에스파(aespa)도 6월말부터 총 14개 지역에서 월드투어에 나선다. 라이즈(RIIZE)도 첫 번째 글로벌 팬콘서트를 개최하며 글로벌 팬덤 확장을 적극 추진한다. 또한 5월 말에는 에스파가 첫 정규 앨범을 선보이고, 6월에는 수호의 세 번째 미니 앨범과 라이즈의 첫 번째 미니 앨범 발매가 예정돼 있다. 이어 레드벨벳, 웨이션브이(WayV)도 2분기 중 미니 앨범을, 슈퍼주니어, 마크가 싱글을 발매하며, 엔시티 드림과 엔시티 위시의 일본 싱글 발매도 2분기 중 예정됐다. 아울러 SM엔터는 카카오와 웹툰, 웹소설, 모바일 게임 등 2차 IP(지식재산) 사업 협업을 지속 확대하며 상호 시너지를 공고히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장철혁 SM엔터 대표는 "버추얼 아티스트, 신규 IP 데뷔, 웹 소설 및 게임 등 2차 IP 사업으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4-05-08 15:16:24
-
위버스, 글로벌 음악 시장 공략 본격화…해외 팝스타 라인업 강화
[이코노믹데일리] K-팝 팬덤 플랫폼 위버스가 해외 팝스타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위버스에는 밤양갱 열풍을 일으킨 가수 비비(BIBI), 인디계 대통령 10CM, 솔로 아티스트 김우진 등 한국의 인기 아티스트들이 입점했다. 특히 비비는 18일 위버스 공식 커뮤니티를 오픈하며 글로벌 팬덤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2월 왈츠풍 리듬과 중독성 있는 노랫말의 '밤양갱' 발매 이후 각종 음원 차트 상위권을 휩쓸며 신드롬급 인기를 이어가는 비비는 위버스를 통해 글로벌 팬덤을 확장할 계획이다. 가수뿐 아니라 배우로서도 대체불가한 매력을 뽐내며 팬층을 늘려가는 비비는 위버스 커뮤니티를 통해 팬들과 다양한 콘텐츠를 공유하고 소통하며 팬덤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디계의 대통령이자 페스티벌 강자로 꼽히는 10CM은 위버스 입점을 통해 폭넓은 음악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2010년 어쿠스틱 장르의 ‘아메리카노’를 통해 단숨에 인디 뮤지션에서 대중 음악 스타로 거듭나 음원차트 단골 손님으로 자리잡았던 10CM은 최근 아이돌 그룹과의 협업, 드라마와 영화 OST 발매, 공연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꾸준히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위버스 입점을 통해 10CM은 새로운 음악, 공연, 콘텐츠 등을 선보이며 팬들과 소통할 것으로 기대된다. 솔로 아티스트 김우진은 위버스 입점을 통해 솔로 아티스트 활동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지난 2023년 10월 그룹 빅톤의 해체 이후 솔로 활동을 시작한 김우진은 위버스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음악 활동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위버스는 이에 앞서 해외 팝스타 라우브(Lauv), 우미(UMI) 등을 영입하며 해외 시장 공략에 힘쓰고 있다. 라우브는 '패리스 인 더 레인(Paris in the Rain)' 등 국내에 널리 알려진 메가 히트곡을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단독 내한 공연을 열 정도로 국내 팬층이 두텁다. 방탄소년단 뷔가 피처링한 곡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우미는 자신만의 새로운 R&B 스타일로 글로벌 리스너들의 지지를 받는 아티스트다. 최근 위버스에 합류한 해외 팝스타들은 위버스를 다채롭게 활용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지난달 위버스 커뮤니티를 오픈한 미국 팝스타 코난 그레이는 12일(한국 시간 기준) 신규 앨범 ‘Found Heaven’ 발매를 기념해 팬들과 위버스 라이브를 진행했다. 이날 위버스 라이브는 한국어·중국어(간체/번체)·일본어·스페인어 등 6개 언어로 실시간 자막 번역이 제공돼, 글로벌 곳곳에 포진한 코난 그레이 팬덤에게 언어의 장벽 없는 편리한 소통 환경을 제공했다. 또한 위버스 라이브 방송 화면에서 터치 한 번이면 곧바로 앨범 구매 창으로 연결되는 라이브 투 샵(LIVE to Shop)기능이 구현돼, 글로벌 슈퍼팬에게 소통과 구매까지 원스톱 이용 환경을 제공하며 호평을 받았다. 코난 그레이는 포토카드가 포함된 위버스 특별판(Weverse-exclusive version) 앨범을 위버스에서만 독점 판매하는 등 글로벌 팝스타들의 위버스를 더욱 폭넓게 활용하면서 팬들과 교감하고 있다. 위버스 관계자는 “라우브, 비비, 10CM 등 다양한 지역과 장르의 뮤지션들이 위버스에 집결하며 독보적인 글로벌 팬덤 플랫폼으로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하이브와 유니버설뮤직그룹(UMG)이 위버스 아티스트 입점을 포함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고 위버스에 대한 글로벌 스타들의 주목도가 높아지는 만큼, 앞으로 더 많은 아티스트들의 합류와 새로운 활용법을 제안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양한 지역과 장르의 아티스트 영입을 통해 위버스는 K-팝 아티스트뿐 아니라 해외 팝스타, 인디 아티스트, 재즈 아티스트 등 다양한 지역과 장르의 아티스트들을 영입하며 아티스트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위버스는 글로벌 팬들에게 더욱 다양한 음악과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팬덤의 폭을 넓히고 있다. 또한 아티스트와 팬들이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위버스 라이브는 아티스트가 팬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라이브 방송 서비스이며, 라이브 투 샵은 위버스 라이브 방송 화면에서 터치 한 번이면 곧바로 앨범 구매 창으로 연결되는 기능이다. 이러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위버스는 팬들에게 더욱 풍성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으며, 아티스트와 팬들의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위버스는 앞으로도 다양한 아티스트들을 영입하고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하며 글로벌 팬덤 플랫폼으로서의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위버스는 메타버스, NFT 등 새로운 기술을 활용하여 팬들에게 더욱 immersive하고 참여적인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2024-04-16 10:34:37
-
YG의 비밀병기 베이비몬스터, 드디어 베일을 벗다
[이코노믹데일리] YG에서 7년 만에 선보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지난 1일 7인 완전체로 컴백을 알렸다. 베이비몬스터는 루카, 파리타, 아사, 라미, 아현, 치키타, 로라로 구성된 다국적 걸그룹으로 일본출신 루카와 아사, 태국출신 파리타와 치키타로 절반 이상이 외국인 맴버로 이뤄져 있다. 이번에 공개된 미니 1집 ‘베이비몬스터(BABYMONS7ER)’ 타이틀곡은 강렬하고 다크한 콘셉트의 힙합 장르곡 'SHEESH’을 내세웠다. 당당한 자신감이 깃든 노랫말과 웅장한 사운드로 한층 짙어진 베이비몬스터만의 색을 담아냈다. 리드미컬하게 반복되는 후렴구가 강한 중독성을 선사한 데 이어 휘몰아치는 래핑과 폭발적인 보컬로 분위기가 쉴 새 없이 전환된다. 베이비몬스터는 앞선 지난해 5월 발표한 프리 데뷔곡 ‘드림’으로 데뷔했지만, 아현을 뺀 6인조였기에 완전체가 된 이번 미니앨범을 ‘데뷔’로 지칭했다. 로라는 “이번 미니앨범은 7명이 시작하는 페이지의 첫 시작”이라며 “우리의 포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베이비몬스터라는 팀명처럼 무대 아래에서는 아이지만, 무대 위에선 괴물같은 실력과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는 포부를 내비쳤다. 이어 일본 출신 루카는 "도쿄돔에 서서 무대를 해보고 싶다"고 밝혔고, 태국 출신 치키타도 "큰 무대에 서고 싶다"며 설레임을 감추지 못했다. 베이비몬스터 ‘SHEESH’는 공개되자 유튜브에서 '24시간 내 가장 많이 본 동영상 1위'를 시작으로, K팝 그룹 데뷔곡 신기록을 달성했던 'BATTER UP'보다 가파른 상승 그래프를 그리며 공개 8시간 만에 1000만 조회수를 돌파했다. 또 중국 최대 음원 사이트인 QQ뮤직 MV차트서도 정상을 차지하며 글로벌 인기를 보여줬다. 이 외에도 아이튠즈에서 6개 지역 차트 1위를 차지하며 월드와이드 앨범 차트 최상위권에 올랐다. 북남미, 아시아 등 각국서 고른 인기를 보인 가운데 주류 팝 시장인 미국에서도 8위를 기록, TOP10 진입에 성공하며 각종 글로벌 차트를 통해서도 존재감을 새기고 있다. 현재 YG엔터테인먼트의 위상은 3대 기획사로써는 애매한 위치에 이르렀다. 블랙핑크의 팀, 개별 재계약이 무산됐기 때문이다. 그러자 방탄소년단과 여러 레이블을 두며 엔터업계에 몸집을 불린 하이브가 3대 기획사 자리를 꿰차게 됐다. 이러한 상황은 주가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쳤는데, 지난해 4분기 YG엔터테인먼트는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내놓았다. YG의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7.7% 감소했기 때문이다. KB증권은 27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블랙핑크의 개별 멤버 활동 재계약이 불발된 점을 고려해 목표 주가를 기존 9만5000원에서 6만원으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 36.8%나 줄어든 셈이며, 직전 적정 주가인 7만2100원과 비교하면 9.57% 낮아진 모습이다. 한국투자증권도 목표 주가를 기존 7만5000원에서 5만7000원으로, 다올투자증권은 5만8000원에서 5만5000원으로 낮췄다. 다올의 경우 올해 1월초 작년 목표 주가였던 10만원을 7만원으로 낮춘 이후 석달 사이 3번째 목표 주가를 내린 것이다. 20일 KB증권은 “블랙핑크의 개별 멤버 활동 재계약 불발로 기존 추정치에 포함돼 있던 블랙핑크 솔로활동 2회를 제거함에 따라 올해 예상 매출액의 역성장이 불가피할 전망"이라며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56.5%, 32% 하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데뷔 4년 차에 접어든 트레저의 본격적인 글로벌 팬덤 확장이 시작되고, 4월에는 신인그룹 베이비몬스터의 미니 앨범 발매로 블랙핑크 의존 리스크는 감소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렇게 YG의 재도약을 후배 그룹이 맡게 되면서 베이비몬스터가 차세대 핵심 ‘키’로 작용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베이비몬스터 시작은 긍정적이다. 작년 발매된 데뷔곡 ‘베터 업’은 총 14개국 아이튠즈 송 차트 1위를 차지하며 월드 와이드 노래 차트 최상위권에 안착한 바 있으며, 데뷔곡 중 최초로 미국 아이튠즈 톱 50에 진입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1일 발매된 미니앨범 수록곡이자 선공개된 ‘스턱 인 더 미들’도 공개 38일 만에 뮤직비디오 조회수 1억뷰를 넘기며 주목을 받았다. 또 오는 5월부터 해외팬들과의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일본을 시작으로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팬 미팅이 시작되는데, YG 주가에 반영될지 긍정적인 시각으로 지켜볼 필요가 있다.
2024-04-04 06:0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