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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금융사 CEO 3연임 '고삐'…지배구조 선진화 속도
[이코노믹데일리] 금융당국이 금융권 최고경영자(CEO) 장기연임에 대한 검증 절차 강화에 나선다. 지배구조 선진화를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하고 차기 회장 선임과 사외이사 추천 등에 대한 통제 절차를 체계화할 방침이다. 1일 금융권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이달 중으로 '금융지주·은행 지배구조 선진화(가칭)' TF를 출범할 예정이다. 8대 금융지주·은행(KB·신한·하나·우리·NH농협·BNK·iM·JB)과 은행연합회 등이 함께 금융권 지배구조 선진화 방안을 논의하고 늦어도 이달 말에는 TF를 가동한다는 목표다. 이번 TF는 지난 5월 금감원이 발표했던 '은행지주·은행 지배구조 선진화 성과와 향후 계획'에 따른 후속조치다. 당시 금감원은 CEO 장기연임의 적정성에 대한 주주의 실질적 평가와 통제절차 필요성을 강조하고 금융권과 논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금감원은 2023년 말부터 '은행권 지배구조 선진화를 위한 모범관행'을 마련하고 지배구조 개선을 유도해 나가고 있다. TF에서는 CEO 3연임 시 주주총회 특별결의로 상향하는 방안을 검토할 전망이다. 특별결의 안건은 전체 주주의 3분의 1 이상이 참석하고, 출석 주주의 3분의 2 이상이 동의해야하기 때문에 보통결의 대비 연임이 어려워진다. 앞서 우리금융은 CEO 3연임이 가능하려면 주총 특별결의 안건으로 올리는 내용의 지배구조 개선안을 마련한 바 있다. 모범관행은 강제성을 부여하지 않고 금융사별 자율성에 맡기는 만큼 우리금융의 모범사례를 적극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경영승계 절차를 조기에 가동하는 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다. 현재는 CEO 임기 만료 최소 3개월 전부터 선정 절차를 개시하도록 돼있지만, 기간이 촉박해 후보군 발굴·평가 프로그램이 미흡하고 최종 선정과의 연계성도 부족하단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TF에서는 CEO 임기 초부터 차기 승계절차를 준비하거나 경영승계 준비 과정을 최소 1년 이상으로 하도록 하는 방안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찬진 금감원장이 공개적으로 비판했던 금융지주 이사회 구성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이 원장은 지난 10월 국정감사에서 "이사회를 자기 사람으로 채워 참호를 구축하는 경우가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현재 일부 지주의 차기 회장 선임절차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TF가 출범하면서 금융권은 긴장한 분위기다. 현재 신한·우리·BNK금융이 회장 선임작업을 진행 중이다.
2025-12-01 09:3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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