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 정확한 뉴스와 깊이 있는 분석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ESG
건설
정책
피플
국제
이슈
K-Wave
전체기사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로앤피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2025.11.12 수요일
흐림
서울 14˚C
맑음
부산 10˚C
맑음
대구 10˚C
흐림
인천 13˚C
흐림
광주 15˚C
구름
대전 14˚C
흐림
울산 16˚C
맑음
강릉 15˚C
흐림
제주 18˚C
검색
검색 버튼
검색
'기술적 분석'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3
건
업비트,'깜깜이 투자'는 끝…데이터랩 강화로 '스마트 개미' 키운다
[이코노믹데일리]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투자자들의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돕기 위해 데이터 분석 서비스 '업비트 데이터랩'을 대폭 강화했다. 시장의 과열 여부를 판단하는 기술적 분석 지표부터 자산별 수익률, 변동성까지 입체적인 데이터를 시각화해 제공함으로써 '감'에 의존하던 투자를 '데이터'에 기반한 합리적 투자로 전환하도록 지원하겠다는 전략이다.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는 12일 '업비트 데이터랩'의 인사이트 카테고리에 4개의 신규 기능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투자자들이 복잡한 시장 데이터를 보다 쉽고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투자 전략 수립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새롭게 추가된 기능은 △인사이트 요약 △기술적 분석 △수익률 현황 △변동성 등이다. 이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기술적 분석' 탭이다. 이 기능은 RSI(상대강도지수), 이동평균선 이격도, 볼린저 밴드 등 주식 시장에서 널리 쓰이는 핵심 기술 지표를 가상자산 시장에 맞게 시각화해 제공한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은 시장의 과매수·과매도 구간을 한눈에 파악하고 추세 전환 가능성을 예측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수익률 현황' 탭은 시장 내 수익률 흐름과 투자 심리 변화를, '변동성' 탭은 시장 리스크를 정량적으로 분석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변동성 탭에서는 자산별 위험 대비 수익률을 시각적으로 비교 분석할 수 있어 투자자들이 자신의 투자 성향에 맞는 자산을 탐색하는 데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기능 강화는 국내 1위 거래소로서 투자자들에게 보다 정교하고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하려는 업비트의 의지를 보여준다. 단순한 거래 중개를 넘어 데이터 분석 인프라를 고도화함으로써 건전하고 투명한 투자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겠다는 것이다. 업비트 관계자는 "업비트 데이터랩 인사이트 카테고리를 강화한 것은 투자자들이 시장 데이터를 더욱 쉽게 이해하고 데이터 기반으로 합리적인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 분석 인프라를 고도화해 투명하고 효율적인 디지털 자산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1-12 08:10:09
과기정통부, SKT 해킹 사고 기술 조사 30일 발표…위약금은 '결단 과제'
[이코노믹데일리]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SK텔레콤 해킹 사태에 대한 민관합동조사단의 기술적 조사 결과를 이달 30일까지 발표한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2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이같이 밝혔다. 하지만 가입자들의 최대 관심사인 해지 위약금 면제 여부는 법률 검토 등이 필요해 최종 결론까지 상당한 시일이 걸릴 전망이다. 유 장관은 조사 결과 발표 시점에 대해 "조사단의 최종 보고를 아직 받지는 못했는데 6월30일까지는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 부담을 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위약금 문제에 대해서는 "가장 어려운 부분"이라며 "조사단의 최종 보고와 법무법인 의견을 함께 고민해서 결단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사실상 기술 조사 결과 발표와 이용자 보상 문제에 대한 결정이 별개로 진행될 것임을 시사한 것이다. 강도현 과기정통부 2차관은 현재 조사 상황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강 차관은 "마지막 서버의 포렌식 작업이 진행 중"이며 "27일에 포렌식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주말에 팩트 자체는 정리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해 기술적 원인 규명은 임박했음을 알렸다. 이날 회의에서 국회 과방위 위원들은 정부의 명확한 입장 정리를 촉구했다. 이훈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번호이동 위약금 면제 등은 가입자들과 국민들의 초미의 관심사인데 설명이 불투명하다"며 30일 결과 발표 시 위약금 문제도 명확히 해달라고 요구했다. 최민희 과방위원장은 기술 조사와 법률 검토를 분리해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위원장은 "6월30일에 나오는 결과는 해킹 현황, 바이러스 침해 등과 관련된 기술적인 것에 대한 결과"라며 "위약금 문제는 그것과 다른 법적인 검토가 필요한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둘을 섞어서 답하면 해결책이 안 나온다"며 7월 중 관련 현안 질의 가능성을 예고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이달 말 SK텔레콤 망 장애를 유발한 해킹 경로와 방식 등 기술적 분석 결과를 우선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법률 자문을 거쳐 이용자 피해 보상 범위와 위약금 면제 여부를 결정하는 수순을 밟을 전망이다. 하지만 통신사의 귀책 사유 입증과 피해 규모 산정을 둘러싼 법적 다툼의 소지가 커 최종 결론까지는 진통이 예상된다.
2025-06-26 16:42:07
해외주식 주춤했던 'NH투증'…'현지인 전략' 승부수 던져
[이코노믹데일리] NH투자증권이 올해 해외주식 시장에서 다소 부진했던 가운데 '현지인처럼 투자하기 전략'을 공개하며 반등에 나섰다. 서학개미(해외주식 투자자)를 위해 수수료를 없애고 투자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여 차별화된 투자 경험을 실현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17일 윤병운 NH투자증권 대표이사는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The First Media Day : 해외투자 새로고침' 행사에서 '투자 인사이트 플랫폼'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공언하며 '자본시장 대표 플랫폼 플레이어'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NH투자증권은 올해 해외주식 부문에서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해외주식 수수료 수익은 △2024년 1분기 230억원 △2분기 244억원 △3분기 304억원 △4분기 438억원 △2025년 1분기 404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성장세를 이어왔지만 올해들어 해외주식 시장의 경쟁이 심화하면서 시장이 줄어들자 관련 수익도 준 것이다. 실제로 이번 1분기 해외주식 위탁 자산은 직전 분기 대비 13.48%(14조1000억원→12조2000억원), 해외주식 약정금액은 2.73%(44조원→42조8000억원) 줄었다. 이에 NH투자증권은 포화된 해외주식 시장에서 투자 전략 파트너로 작용해 자산 증식에 집중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먼저 NH투자증권은 투자자들이 정보 접근·적시성이 부족함을 느끼고 제한된 거래환경과 거래 수수수료 부담으로 해외주식 투자에 어려움을 느낀다고 분석했다. 이에 △수수료 제로고침 △투자정보 간극 최소화 △거래 편의성 등을 포함한 '현지인처럼 투자하기' 전략을 제시했다. NH투자증권도 지난 3월부터 신규 고객이나 휴면 고객에 '수수료 제로고침 해외투자 새로고침' 이벤트를 통해 미국주식 거래 수수료를 면제하고 있다. 또 자동환전 시 100% 우대하며 주식 모으기 매수 수수료도 무료로 지원한다. 이번 전략을 통해 국내 증권사의 수수료 경쟁에 참전한 것이다. 앞서 메리츠증권은 지난해 업계 최초로 오는 2026년까지 미국주식 수수료와 달러 환전 수수료 무료를 선언했다. 이후 신한·키움·한화투자증권도 미국주식 수수료를 무료로 내건 이벤트를 열며 수수료 경쟁이 심화했다. 또 국내와 현지 투자 정보 격차를 줄이고자 NH투자증권은 삼프로와 'GIN(Global Investors’ Network)' 서비스 독점 계약을 맺었다. 계약을 통해 미국 펀드스트랫(Fundstrat)의 대표 전략가 톰 리(Tom Lee)와 기술적 분석 전문가 마크 뉴턴(Mark L. Newton)의 투자 콘텐츠와 함께 월스트리트저널·블룸버그·이코노미스트 등 주요 외신의 헤드라인과 시장지표 분석 자료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 지원한다. 추가로 미국 금융미디어 벤징가와 제휴 맺어 시가총액 1억 달러 이상 미국종목의 실적·공시·속보 등을 활용해 주가 급등락 원인을 실시간으로 분석 및 요약해 제공한다. 추가로 미국 금융투자 플랫폼 '시킹알파(Seeking Alpha)'와 3년 독점 계약을 맺어 올 하반기부터 △종목별 뉴스 및 전문가 분석 △종목 평가 △투자 건전성 체크 △성과 부진 종목 대체 종목 가이드 등의 서비스도 공개한다. 강민훈 NH투자증권 디지털사업부 대표는 "투자업의 본질은 고객자산증식하는 것을 돕는 것"이라며 "정보 격차가 수익의 격차를 만드는 시대에 정확한 판단의 기준을 통해 올바른 통찰을 가져올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윤 대표이사도 이날 해외주식 시장 내 지배력 강화를 강조하며 "증권사 간 수수료 경쟁에 그치지 않고, 인공지능(AI)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전략적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올바른 투자 결정을 돕는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강화하고자 한다"고 공언했다. 이어 그는 "고객 관점에서 느끼는 해외 투자의 어려움에 깊이 공감하고, 적시성 높은 투자정보와 전략을 제공해서 당장의 증권사의 수익 추구 보다는 고객의 자산 성장을 최우선으로 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2025-06-17 15:15:08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단독] 조현준 효성 회장 '아픈손가락' 진흥기업...경영실패 드러나나
2
'토종 SW 자존심' 더존비즈온, 외국 자본에 넘어갔다…김용우 회장, '먹튀' 비판
3
효성家 베트남 사업서 형제간 명암 엇갈려
4
[정보운의 강철부대] 정의선·정기선, '현대'를 되찾은 진짜 의미…20여년 만에 다시 이어진 현대家의 피
5
현대건설, 약속이 멈추자 실적도 멈췄다
6
이재용의 '뉴삼성' 시동...정현호 용퇴·TF팀 해체 "대대적 쇄신 예고"
7
KT 해킹, '펨토셀'이 암호화 뚫었다…문자·통화까지 노출 우려
8
[현대·기아차그룹 美리콜 '100만대 시대' 해부③] 정의선 회장 '품질 리더십' 시험대...대규모 리콜 사태에 그늘 진 '사상 최대 실적'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데스크칼럼] 합의 뒤집고 공사 멈춘 현대건설, 판결이 던진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