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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이패스-오픈AI, 엔터프라이즈 AI 자동화 '맞손'
[이코노믹데일리] 에이전틱 자동화 분야의 글로벌 리더 유아이패스(UiPath)가 오픈AI와 손잡고 기업용 AI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유아이패스는 오픈AI와의 협력을 통해 ‘챗GPT 커넥터’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이 커넥터는 오픈AI의 GPT 모델을 유아이패스의 자동화 플랫폼과 통합해 기업들이 에이전틱 AI를 더 빠르고 쉽게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협력으로 기업들은 복잡한 인프라 구축 없이도 비즈니스 목표에 맞는 AI 에이전트를 개발하고 배포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유아이패스의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 ‘마에스트로(Maestro)’를 통해 유아이패스와 오픈AI 그리고 다른 회사의 AI 에이전트까지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업무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양사는 기업 환경에 맞는 AI 모델 성능 평가 벤치마크를 공동으로 마련하는 등 기술 협력도 강화한다. 그레이엄 쉘든 유아이패스 최고제품책임자(CPO)는 “챗GPT의 확산과 업계를 선도하는 모델이 유아이패스 플랫폼의 강력한 기능과 결합해 기업 고객에게 최적의 해법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지안카를로 리오네티 오픈AI 최고상업책임자(CCO)는 “유아이패스와의 협력을 통해 기업 환경에 맞는 성능 평가를 제공하고, 업계 전반의 수준을 끌어올릴 수 있다”고 밝혔다.
2025-10-02 09:52:47
SK, 업무용 AI '에이닷 비즈' 그룹 전사 확대…8만명 쓴다
[이코노믹데일리] SK텔레콤이 SK AX와 공동 개발한 업무용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에이닷 비즈’를 SK그룹 전반으로 확대 도입한다. 올 연말까지 25개 관계사 8만여 명의 구성원이 ‘1인 1 AI 비서’를 갖게 되면서 AI를 통한 일하는 방식의 근본적인 혁신을 꾀한다는 구상이다. ‘에이닷 비즈’는 정보 검색, 회의록 작성 등 일상 업무부터 채용과 같은 전문 영역까지 지원하는 기업용 AI 솔루션이다. 사용자가 채팅창에 자연어로 질문하면 답변과 함께 회의실 예약, 참석자 공지 등 관련 업무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한다. 특히 IT 지식이 없는 직원도 사내 데이터를 연동해 손쉽게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만들 수 있는 ‘에이전트 빌더’와 이를 공유하는 ‘에이전트 스토어’ 기능을 통해 ‘1인 1에이전트’ 환경을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SKT 관계자는 사내 베타 테스트 결과 “에이닷 비즈를 활용해 회의록 작성 시간을 60%, 보고서 작성 시간을 40% 가까이 줄이는 효과가 있었다”며 “일상 업무의 부담을 덜고 창의성이 요구되는 핵심 업무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된 것이 가장 큰 수확”이라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 등 국가 핵심 기술을 다루는 관계사에는 SKT의 자체 거대언어모델(LLM) ‘에이닷엑스(A.X)’를 적용해 보안성을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권범준 SKT AI Work 사업본부장은 "에이닷 비즈는 AI에 대한 특별한 기술적 지식이 없는 구성원들도 업무 혁신을 체감할 수 있도록 제작한 AI 업무 툴”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 적용으로 안정성과 보안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일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혁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9 10:28:10
SKT, AI 통합 'AI CIC' 출범…유영상 대표 직접 지휘한다
[이코노믹데일리] SK텔레콤이 전사 AI 역량을 한데 모은 사내독립기업(CIC)을 출범시키며 ‘AI 골든타임’을 잡기 위한 승부수를 던졌다. 특히 유영상 대표가 직접 CIC 대표를 겸임하며 AI 사업을 진두지휘하기로 해 AI 컴퍼니로의 전환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유영상 대표는 25일 전 구성원을 대상으로 한 타운홀 미팅에서 “급변하는 AI 환경 변화에 따라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AI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전사 AI 역량을 결집한 정예화된 조직 체계인 AI CIC를 새롭게 출범시킨다”고 밝혔다. 이는 SKT AI 사업의 주체를 넘어 SK그룹 전체의 AI 사업을 이끄는 핵심 동력을 만들겠다는 선언이다. 새롭게 출범하는 AI CIC는 ‘에이닷(A.)’으로 대표되는 개인 AI 서비스(B2C)부터 기업용 AI ‘에이닷 비즈’, AI 데이터센터(DC) 사업, 글로벌 제휴, R&D까지 흩어져 있던 모든 AI 관련 조직과 기능을 통합한다. 유영상 대표가 직접 대표를 맡아 신속하고 자율적인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하고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는 ‘빠르고 가벼운 조직’을 지향한다. SKT는 AI CIC에 향후 5년간 약 5조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단행해 오는 2030년까지 연 매출 5조원 이상을 달성하겠다는 구체적인 목표도 제시했다. 이는 ‘에이닷’을 중심으로 한 AI 서비스(수요)와 AI 데이터센터(공급)의 안정적인 선순환 구조를 통해 독자 생존 가능한 수익 모델을 만들겠다는 자신감의 표현이다. 이번 조직 개편은 단순히 외부 사업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SKT는 AI CIC를 통해 축적된 역량을 사내 시스템, 조직 문화, 구성원 역량 강화 등 내부 AI 혁신(AX)에도 적용해 전사적인 AI 대전환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유영상 대표는 “SKT AI CIC는 서비스와 플랫폼, AI DC,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 등 AI 전 분야에 걸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AI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국내 AI 생태계 구축에 중심 역할을 담당하는 한편 국가 AI 전략의 성공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날 유 대표는 AI 혁신과 더불어 최근 통신업계의 화두인 ‘보안 혁신’과 ‘본원적 경쟁력 혁신’을 3대 혁신 과제로 제시하며 고객 신뢰 회복과 재도약을 위한 전사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2025-09-25 16:10:13
'나만의 AI 비서' 직접 만든다…SK AX, 신한은행 업무 방식 AI로 바꾼다
[이코노믹데일리] SK AX가 신한은행에 생성형 AI 플랫폼을 구축하며 금융 조직의 일하는 방식을 AI 중심으로 바꾸는 ‘금융 AX’ 혁신에 나선다. SK AX는 4일, ‘신한은행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 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신한은행 직원 누구나 자신의 업무에 맞는 AI를 직접 만들어 활용할 수 있는 업무 환경을 구현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SK텔레콤과 공동 개발한 기업용 AI 플랫폼 ‘에이닷엑스(A.X) 플랫폼’이 도입된다. 이 플랫폼은 AI 모델을 업무 목적에 맞게 최적화하는 ‘파인튜닝’ 기능과 코딩 지식 없이 AI 서비스를 만들 수 있는 ‘노코드 빌더’를 제공한다. 신한은행 직원들은 보고서 작성, 데이터 분석, 의사결정 지원 등 다양한 업무에 필요한 AI를 직접 생성하고 활용할 수 있게 된다. SK AX는 AI의 생성, 실행, 관리를 하나로 통합한 ‘AI 올인원 포탈’도 구축한다. 또한 사용자 피드백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AI 모델 성능을 자동으로 개선하는 ‘클로즈드 루프’ 구조와 금융권의 높은 보안 기준을 충족하는 인프라까지 함께 제공한다. SK AX는 농협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등과의 다양한 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사업을 금융권 AX 혁신의 출발점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김남식 SK AX 금융사업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금융 조직 전체에서 일하는 방식을 AI 중심으로 재설계하는 금융 AX 출발점”이라며 “앞으로 AI 브랜치 고도화, AI 에이전트 등 금융권 특성에 맞는 AI 기술을 제공해 실제 업무 현장에서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4 09:32:14
삼성SDS, "AI는 조수를 넘어 해결사로"…에이전트 기술로 B2B 시장 정조준
[이코노믹데일리] 삼성SDS가 기업용 인공지능(AI) 서비스의 지향점을 ‘자율 수행’으로 명확히 했다. 단순 보조 역할을 넘어 스스로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하는 ‘AI 에이전트’를 통해 기업의 업무 생산성을 근본적으로 혁신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는 생성형 AI 기술 경쟁이 시장의 실질적인 가치 창출 경쟁으로 전환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준희 삼성SDS 대표는 26일 잠실캠퍼스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언어모델, 데이터, 기업용 시스템에 대한 복합적인 역량과 이해를 가진 삼성SDS는 기업용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가장 잘 할 수 있는 기업”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패브릭스와 브리티 코파일럿, 브리티 오토메이션이 사용자를 돕는 조력자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사람의 지시를 기다리지 않고 스스로 문제를 찾고 해결하는 ‘에이전틱(Agentic)’ 단계로 서비스를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이날 삼성SDS는 자사의 핵심 AI 솔루션 3종에 에이전트 기술을 적용한 구체적인 계획과 성과를 공개했다. 이는 AI 기술을 업무 현장에 가장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플레이어는 결국 기업 시스템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갖춘 기업이라는 자신감의 표현으로 해석된다. 먼저 생성형 AI 플랫폼 ‘패브릭스’는 AI 에이전트 플랫폼으로 한 단계 진화한다. 기존 시스템의 코드를 새로운 프로그래밍 언어로 자동 전환하는 ‘코드 전환 에이전트’가 대표적이다. 삼성SDS는 한 금융사 적용 사례를 통해 98.8%의 높은 코드 전환율과 매뉴얼 방식 대비 약 68%의 개발 비용 절감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호준 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장(부사장)은 “패브릭스는 현재 70여 개 고객사, 13만여 명 이상이 사용하는 국내 최대 기업용 생성형 AI 플랫폼”이라며 “향후 AI 에이전트의 활용 영역과 생태계 확장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사용자 개개인의 업무를 돕는 협업 솔루션 ‘브리티 코파일럿’에는 오는 9월부터 ‘퍼스널 에이전트’가 탑재된다. 실시간 통역을 제공하는 ‘인터프리팅 에이전트’를 시작으로 주요 할 일을 요약하는 ‘브리핑 에이전트’, 문의에 자동 응답하는 ‘앤서링 에이전트’ 등이 순차적으로 추가된다. 사내 테스트 결과 앤서링 에이전트는 하루 평균 3.8건의 단순 문의를 자동으로 처리해 임직원이 핵심 업무에 1.4시간 더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업무 프로세스 자동화 솔루션 ‘브리티 오토메이션’의 변화는 더욱 주목할 만하다. 오는 10월 선보일 ‘에이전틱 봇’은 데이터나 UI가 바뀌는 비정형 업무까지 자동화의 영역으로 끌어들인다. 삼성SDS는 이 기술을 통해 사무 업무의 약 70%까지 자동화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 재무 경비 처리 업무에 적용한 결과 1500건의 수작업에 24시간이 걸리던 것을 단 5시간 만에 완료하는 성과를 보였다. 송해구 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은 “올해 안에 실제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효과적인 AI 에이전트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SDS의 이번 발표는 AI 에이전트 기술의 상용화가 임박했음을 알리는 동시에 향후 기업들의 생산성 향상이라는 명확한 목표를 향해 기술이 어떻게 진화해야 하는지에 대한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
2025-06-26 11: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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