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2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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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10월 대규모 업데이트로 게임 팬들 공략
[이코노믹데일리] 넥슨은 자사의 주요 게임들에 다양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하며 게이머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메이플스토리의 '데이브 더 다이버'와의 협업, 마비노기와 애니메이션 ‘장송의 프리렌’ 컬래버 예고, 그리고 FC 온라인의 2024 로스터 업데이트까지 넥슨은 각종 신규 콘텐츠와 편의 기능을 통해 게임의 재미를 극대화했다. ◆ 메이플스토리, ‘데이브 더 다이버’ 컬래버 업데이트 넥슨은 인기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에 인기 인디 게임 ‘데이브 더 다이버’와의 컬래버레이션을 업데이트했다. 이번 업데이트로 플레이어들은 심해 탐험 콘텐츠와 함께 ‘데이브 더 다이버’의 상징적인 요소를 메이플스토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블루홀 탐험’에서 심해를 탐험하고 해산물을 채집하는 콘텐츠를 제공하며, 채집한 해산물로 ‘반쵸스시’를 운영하는 미션이 포함됐다. 해당 미션을 모두 완료하면 ‘DAVE THE DIVER 훈장’을 획득할 수 있고, 실물 굿즈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신규 던전 ‘아즈모스 협곡’을 선보여 플레이어들은 다양한 스테이지에서 캐릭터 성장을 경험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보상과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는 메이플스토리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협곡 던전에서의 새로운 전투 콘텐츠는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 메이플스토리 월드, 미주 지역 글로벌 소프트 론칭 넥슨은 메이플스토리 리소스를 기반으로 한 창작 플랫폼인 ‘메이플스토리 월드’의 미주 지역 글로벌 소프트 론칭을 시작했다. 이번 론칭을 통해 미국, 캐나다, 멕시코 등 북미와 남미 지역의 유저들도 PC를 통해 메이플스토리 월드를 즐길 수 있게 됐다. 넥슨은 이번 업데이트에서 ‘자동 번역 API’와 ‘출시 희망 국가 설정’ 기능을 통해 글로벌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크게 개선했다. 다양한 지역의 플레이어들이 자유롭게 콘텐츠를 창작하고 교류할 수 있어, 메이플스토리 월드는 글로벌 유저 간 소통을 더욱 활발하게 할 전망이다. 신민석 총괄 디렉터는 "글로벌 상호 교류를 통해 새로운 콘텐츠와 즐거움이 탄생하길 기대한다"며 “2025년에는 유럽과 아시아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마비노기, 애니메이션 ‘장송의 프리렌’ 컬래버레이션 예고 넥슨은 또 다른 인기 게임 ‘마비노기’에서 11월 애니메이션 ‘장송의 프리렌’과의 컬래버레이션을 예고했다. 마비노기 세계에 프리렌 일행이 등장해 플레이어들과 함께 마도서를 수집하고 던전을 탐험하는 특별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장송의 프리렌’은 천년을 살아온 엘프 마법사 프리렌이 인간을 알기 위해 여행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뛰어난 감정 묘사와 섬세한 작화로 인기를 끌고 있다. 넥슨은 이 작품과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게임 속에서 애니메이션의 감동을 재현할 계획이다. ◆ FC 온라인, 2024 로스터 업데이트 넥슨의 온라인 축구 게임 ‘FC 온라인’은 2024 로스터 업데이트를 통해 게임의 현실감을 더욱 높였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급여 제한이 260에서 270으로 상향되어 다양한 선수 조합이 가능해졌으며 최근 축구 시즌의 데이터를 반영해 주요 선수와 클럽 정보가 최신화됐다. 새롭게 추가된 ‘아이콘 더 모먼트’ 클래스는 전설적인 선수들의 최고의 순간을 담은 신규 캐릭터들로 구성됐다. 가레스 베일, 잔루이지 부폰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해당 클래스에 추가됐으며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발롱도르’ 수상자들을 기반으로 한 BDO 클래스가 추가돼, 지네딘 지단, 안드리 셰우첸코 등 시대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플레이어들은 새롭게 업데이트된 액션샷 기능을 통해 선수 구성의 재미를 한층 더 느낄 수 있다. 넥슨은 10월 19일과 20일에 열리는 ‘2024 넥슨 아이콘 매치’를 통해 레전드 선수들이 출전하는 경기를 선보일 예정이며 이 경기는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2024-10-17 17: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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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아마존게임즈와 손잡고 'TL' 글로벌 얼리 엑세스 시작
[이코노믹데일리]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박병무)와 아마존게임즈는 MMORPG 'THRONE AND LIBERTY(쓰론 앤 리버티, 이하 TL)'의 글로벌 얼리 엑세스를 9월 26일(이하 현지 기준)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TL 글로벌 얼리 엑세스는 북∙남미, 유럽, 호주, 뉴질랜드, 일본 등 주요 지역의 이용자들이 먼저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기회로 PC(스팀)와 콘솔(PS5, Xbox 시리즈 S|X) 플랫폼을 지원한다. 얼리 엑세스 상품을 구매한 북∙남미, 유럽, 호주, 뉴질랜드, 일본 지역 이용자는 TL을 먼저 플레이할 수 있다. 모든 이용자가 플레이 가능한 정식 서비스는 10월 1일 시작한다. 서버 운영에 있어서도 정식 론칭 서버와 얼리 엑세스 서버를 구분해 운영할 계획이다. 얼리 엑세스 서버 이용자는 추후 무료 서버 이전 혜택을 받아 정식 서버로 이동할 수 있다. 얼리 엑세스를 앞두고 아마존게임즈는 TL의 PvP 콘텐츠를 선보이는 트위치 방송 'SIEGE THE DAY'를 통해 사전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 방송에서는 '3 vs 3 투기장', '길드 점령전', '공성전' 등의 PvP 콘텐츠가 공개되어 시청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한 시청자는 "대규모 전투가 기대된다"며 TL의 PvP 콘텐츠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엔씨소프트와 아마존게임즈는 향후 TL의 정식 출시를 위해 서버 안정화 및 콘텐츠 개선 작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또한 서버 이전을 원하는 이용자들을 위한 무료 서버 이전 혜택을 10월 17일까지 제공하며 보다 원활한 게임 플레이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2024-09-27 17: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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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신약, 모발 케어 화장품 '듀크레이 네옵타이드 엑스퍼트' 글로벌 임상 4상 참여
[이코노믹데일리] JW신약은 프랑스 글로벌 제약사 피에르파브르의 모발 케어 화장품 ‘듀크레이 네옵타이드 엑스퍼트’에 대한 글로벌 임상 4상에 참여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글로벌 임상 4상은 9월부터 내년 3월까지 6개월간 듀크레이 네옵타이드 엑스퍼트의 사용 효과 후속 연구 및 안전성 제고를 진행하는 임상 시험이다. 유럽과 아시아, 중동, 남미, 아프리카 등 전 세계 15개국에서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며, 한국에서는 JW신약이 임상 4상을 담당한다. 한국 임상에는 대한모발학회, 대한모발이식학회, 대한피부과개원의의사회 3개 기관이 함께 참여하며, 국내 주요 대학병원 5곳과 전문 클리닉 15곳에서 탈모 치료 후 두피 및 모발에 대한 후속 케어가 필요한 총 200여명의 피험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JW신약은 이번 6개월간의 임상 시험을 통해 모발 케어 화장품 사용 이후 두피 개선 상태, 기타 요소에 의한 탈모 치료 후 두피 및 모발에 대한 후속 효과 여부 등 연구 결과를 종합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JW신약 관계자는 “이번 글로벌 임상 4상은 ‘듀크레이 네옵타이드 엑스퍼트’의 모발 케어 효과를 전 세계적으로 입증할 기회”라며 “모발 관리에 걱정이 많은 소비자, 환자들에게 모발 케어 화장품이 확실한 선택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2024-09-12 11: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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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식량으로 주목받는 곤충, "곤충이 더 맛있으면 드시겠습니까?"
[이코노믹데일리] 지난 7일(이하 현지시간), BBC는 켈리 응 기자 이름으로 싱가포르에서 열렸던 한 특이한 뷔페 컨퍼런스 행사를 소개했다. 뷔페를 겸한 이날 행사에서 셰프는 뷔페 라인에 있던 남성에게 ‘섬유 감촉의 크리켓’ 단백질이 가득한 김이 모락모락 나는 매운 락사(코코넛 누들 육수)를 맛볼 것을 촉구하며 “어묵처럼 '크리켓(귀뚜라미) 케이크'라고 생각하시라”고 말했다. 그 옆에는 풍부하고 달콤한 칠리소스를 뿌린 머드 게 볶음 요리로 사랑받는 싱가포르 요리의 벌레 버전인 칠리 귀뚜라미 한 접시가 놓여 있었다. 모든 요리의 주재료인 귀뚜라미를 제외하고는 다른 뷔페처럼 보였다. 순서를 기다리는 줄에는 다진 귀뚜라미를 얹은 한국식 볶음면을 접시에 조심스럽게 떠서 올린 한 여성이 서 있었고, 젊은 요리사는 멈추지 않고 그릴 요리를 하고 있었다. 이들은 지난 6월 19일부터 22일까지 싱가포르 엑스포컨벤션에서 곤충을 맛있게 만들기 위한 임무의 일환으로 싱가포르에 온 전 세계의 과학자, 기업가, 환경운동가 등 600여명이었다. 컨퍼런스의 이름 자체로 모든 것을 말해주었다; ‘세계를 먹여 살릴 곤충들(Insects to Feed the World)’. 유엔에 따르면 전 세계 인구의 약 4분의 1에 해당하는 약 20억명의 사람들이 이미 일상적인 식단의 일부로 곤충을 섭취하고 있다. 곤충은 일반 가축보다 더 적은 에너지를 소모하고 훨씬 더 적은 탄소를 배출하는 친환경 생물이어서 더 많은 사람들이 곤충 식량화에 동참해야 한다고 한다. 하지만 지구를 구할 수 있다는 전망이 사람들이 으스스한 벌레 크롤리(crawlies)를 시식할 수 있도록 하기에 충분할까? ◆식량으로서의 곤충 이번 컨퍼런스에서 싱가포르 출신 셰프 니콜라스 로우(Nicholas Low)와 함께 크리켓 레이스 메뉴를 디자인한 미국 뉴욕 출신 셰프 조셉 윤(Joseph Yoon)은 “우리는 귀뚜라미를 맛있게 만드는 데 집중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귀뚜라미만 사용할 수 있는 허가를 받았다. 그는 “곤충이 지속 가능하고 영양분이 풍부 식량 안보를 해결할 수 있다는 생각은 식욕을 돋우기는커녕 메뚜기를 먹고 싶은 생각에 도움을 주기에도 충분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연구에 따르면 귀뚜라미는 단 6마리면 사람의 일일 단백질 요구량을 충족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다. 그리고 귀뚜라미를 키우는 데에는 가축에 비해 물과 땅이 적게 필요하다. 일부 국가에서는 곤충 식단을 장려하지는 않더라도 자연스럽게 선택을 유도하도록 정책을 제공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최근 귀뚜라미, 누에, 메뚜기, 꿀벌 등 16종의 벌레를 식용으로 승인했다. 유럽연합(EU), 호주, 뉴질랜드, 한국, 태국 등 소수의 국가가 여전히 초기 식용 곤충 산업을 규제하고 있다. 이들이 키우는 곤충 추정치는 4억 달러(약 5300억원)에서 14억 달러(약 1조6000억원) 규모까지 다양하다. ◆음식과 사회를 보는 눈 사실 수세기 동안 곤충은 세계 여러 지역에서 소중한 식량 공급원이었다. 일본에서는 전통적으로 고기와 생선이 부족한 내륙 지역에서 메뚜기, 누에, 말벌을 먹었다. 타케오의 책임자 미우라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식량 부족으로 인해 이러한 관행이 다시 불거졌다고 말했다. 오늘날 태국의 야시장에서는 귀뚜라미와 누에가 간식으로 판매되는 반면, 멕시코시티의 식당에서는 14세기부터 16세기까지 이 지역을 통치했던 아즈텍족이 한때 진미로 여겼던 개미 유충을 수백 달러에 구입할 수 있다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오늘날에도 세계 여러 지역에서 1400여종의 곤충을 식용으로 사용한다고 한다. 그런데 세계화로 곤충이 이제 빈곤 식단과 연관시키게 되고 있다고 우려한다. 뉴욕에 거주하는 셰프 조셉 윤은 아시아, 아프리카, 남미 등 곤충 소비의 오랜 역사를 가진 지역에서 “수치심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인류학자 줄리 레스닉은 저서 '식용 곤충과 인간 진화'에서 식민주의가 곤충을 먹는다는 낙인을 더욱 심화시켰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크리스토퍼 콜럼버스와 그의 탐험대원들이 아메리카 원주민의 곤충 소비를 "지구 표면의 어떤 짐승보다 더 좋은 품질"이라고 묘사했다고 썼다. 하지만 사람들의 태도는 바뀔 수 있다. 한때 스시는 노동계급 요리였고 랍스터 역시 죄수와 노예들의 식량이었다. 일부 전문가들은 미래 세대가 기후 위기의 모든 결과에 직면하게 될 것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곤충을 포함한 특이한 음식에 더 관대하도록 자녀를 키울 것을 권장한다. 곤충은 남미의 곡물인 퀴노아와 베리류처럼 탐나는 미래의 '슈퍼푸드'가 될 수 있다. 싱가포르에 앞서 호주는 지난 2021년 4월 호주 국립과학원이 식용 곤충 산업 발전 로드맵 발표한 뒤 미래 식량 발굴을 위해 곤충 식량화에 힘쓰고 있으며 EU는 2021년 갈색거저리 유충을 ’노블식품‘으로 승인해 곤충을 식용으로 인정, 인간의 밀웜 섭취 산업 기반의 문을 열어주었다. 미국에서는 이미 식용곤충 단백질을 이용한 에너지바, 스낵, 쿠키 등을 제조하고 마트, 푸드트럭, 레스토랑 등을 통해 공급되고 있다. 중국에는 온갖 곤충 튀김이 존재하며, 동남아 여러 국가에서도 곤충 꼬치가 길거리 음식으로 인기다.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오늘날 세계 여러 지역에서 1400여종의 곤충을 식용으로 사용한다고 한다. 곤충이 오랫동안 인류의 먹을거리였을뿐 아니라 미래식품으로 주목받는 저지방 고단백 식품으로 영양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인간의 성장, 신체 유지에 매우 중요한 단백질을 소고기 100g 속에 든 단백질이 27.4g이라면, 곤충 애벌레 100g에는 단백질이 28.2g 들어 있다. 단백질뿐만 아니라 불포화지방, 아연 등이 풍부하기 때문에 영양 결핍 해소에 큰 도움이 된다. 우리나라는 2014년 곤충식량 사업을 시작했으나 시장 전망과 비교하면 국내 기술은 아직 낮은 수준 머물러 있다. 지난 10년간 10종의 곤충을 식용으로 지정한데 그치고 있으며 대중화에 실패하고 있다. 지난달 10일에야 식용곤충생산농가회원 50여명이 모여 재단법인 한국식용곤충생산자협회를 결성, 아직 갈 길이 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4-09-10 06: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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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 도쿄돔에서 월드투어 대미 장식…110억 매출 기대
[이코노믹데일리] 아이브(안유진, 가을, 이서, 레이, 리즈, 장원영)가 도쿄돔 무대에서 K팝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아이브는 지난 4일과 5일 일본 도쿄돔에서 첫 번째 월드투어 '쇼 왓 아이 해브(SHOW WHAT I HAVE)'의 마지막 공연을 개최하며, 총 9만 500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도쿄돔은 K팝 아이돌에게 상징적인 무대다. 아이브는 이곳에서 두 차례의 공연을 통해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모든 좌석을 매진시키며 팬들의 뜨거운 지지를 확인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10월 서울에서 시작해 아시아, 미주, 유럽, 남미 등 19개국 27개 도시에서 총 37회에 걸친 월드투어의 대미를 장식한 무대였다. 아이브의 월드투어는 약 42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도쿄돔에서만 총 9만 5000석의 티켓이 판매됐다. 좌석당 1만 3500엔(약 12만 원)의 가격을 기준으로 티켓 매출만 약 114억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와 함께 굿즈 판매 수익을 포함하면 수백억 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 첫날 무대를 마친 리즈는 “사실 나는 되게 후련하면서도 아쉽다. 아까 오프닝할 때 눈물 날 뻔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가을은 "오늘 마지막 공연이다 보니 더 벅차다"고 말했고, 안유진은 “마지막이라는 걸 믿을 수 없다”고 했다. 이서는 “감정을 숨길 필요는 없다”며 “팬들도 기쁜 감정을 마음껏 표현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이브는 이번 도쿄돔 공연에서 특별한 무대를 선보였다. 지난달 일본에서 발매한 새 미니앨범 '얼라이브(ALIVE)'의 타이틀곡 '크러쉬' 무대를 처음으로 공개했고, 레이는 일본의 인기 밴드 오리지널 러브의 '입맞춤(Seppun)'을 감미롭게 불러 현지 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세계적인 DJ 데이비드 게타와 협업한 미발매곡 '슈퍼노바 러브(SUPERNOVA LOVE)'도 최초로 선보였다. 앙코르 무대에서는 일본의 인기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의 오프닝곡 '윌(Will)'을 부르며 공연장의 분위기를 한층 더 뜨겁게 달구었다. 중국에서 온 팬 정진동은 "아이브를 생각하며 굿즈도 직접 제작했다. 더 화려하게 만들면 무대에 있는 아이브에게 잘 보일까 해서였다"며, "첫 월드투어 피날레를 보기 위해 중국에서 일본까지 오게 됐다. 매번 새로운 매력을 느낀다"고 전했다. 본 무대가 끝난 후, 앙코르 전 팬들과 함께 하는 이벤트도 진행됐다. 아이브의 히트곡에 맞춰 팬들이 무대에 오르며 춤을 추는 이벤트가 열렸고, 멤버들은 팬들에게 다가가 손을 흔들며 감사를 전했다. 마지막 앙코르 무대에서 장원영은 눈물을 흘리며 "지난해부터 11개월이 금세 지나갔다. 시간이 빠른 것은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했기 때문"이라며 "영원한 나의 편이 되어달라. 나도 여러분의 영원한 편이 되어 드리겠다"고 일본어로 소감을 밝혔다.
2024-09-07 14: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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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아마존게임즈, 'TL' 글로벌 출시 10월 1일로 연기...왜
[이코노믹데일리] 엔씨소프트와 아마존게임즈가 야심차게 준비해온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쓰론 앤 리버티(TL)'의 글로벌 출시일을 당초 예정된 9월 17일에서 10월 1일로 연기한다고 19일 공식 발표했다. 이번 결정은 지난 7월 진행된 오픈 베타 테스트에서 수집된 이용자 피드백을 충실히 반영하고, 최신 업데이트를 적용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로 풀이된다. 로라스터 아마존게임즈 운영 총괄 매니저는 "테스트 결과를 통해 TL 론칭에 대한 자신감과 기대가 한층 커졌다"며 "이용자들의 다양한 피드백과 개선 요구사항을 세심히 반영해 더욱 완성도 높은 게임으로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연기로 확보한 시간 동안 개발팀은 전투 시스템, 캐릭터 성장, 길드 매칭 등 게임의 핵심 콘텐츠를 대폭 개선할 계획이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최근 국내 버전에서 호평 받은 '스킬 특화' 시스템과 낚시, 요리, 아미토이 원정 등 생활형 콘텐츠도 글로벌 버전에 포함된다는 것이다. TL은 지난 7월 18일부터 24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 오픈 베타 테스트에서 첫날부터 6만 명 이상의 최고 동시접속자를 기록하며 스팀 플랫폼의 MMORPG 장르 중 최다 이용자를 모으는 기염을 토했다. 글로벌 게임 전문 미디어들의 반응도 뜨겁다. 'MMORPG.com'은 "다른 MMORPG에서는 경험하지 못했던 강력한 몰입감을 선사하는 놀라운 그래픽"이라고 극찬했으며, "지팡이나 대검 등 원하는 무기를 장착하면 해당 클래스로 전환되는 유연한 시스템이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IGN'은 "세밀한 묘사로 가득한 월드가 놀라울 정도로 매끄럽게 구현된다"며 "다양한 무기를 활용한 스킬 콤보와 패링 시스템이 TL만의 핵심 재미 요소"라고 소개했다. 엔씨소프트와 아마존게임즈는 글로벌 정식 론칭에 앞서 9월 26일부터 얼리 액세스 서버를 오픈해 이용자들이 TL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북미, 남미, 유럽, 호주, 뉴질랜드, 일본 등 주요 게임 시장의 이용자들은 PC(스팀), 플레이스테이션 5, 엑스박스 시리즈 S|X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된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출시 연기 결정에 대해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고 글로벌 이용자들의 높아진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현명한 선택"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엔씨소프트와 아마존게임즈의 이러한 신중한 접근은 TL의 글로벌 시장 안착을 위한 기반을 더욱 견고히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TL은 엔씨소프트가 개발하고 아마존게임즈가 글로벌 퍼블리싱을 맡은 차세대 MMORPG로, 뛰어난 그래픽과 혁신적인 전투 시스템, 다채로운 콘텐츠로 글로벌 게이머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2024-08-19 09:4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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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신작 'BTS 쿠킹온', 출시 하루 만에 글로벌 15개국 TOP5 진입
[이코노믹데일리] 컴투스의 신작 게임 'BTS 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이하 BTS 쿠킹온)'이 출시 하루 만에 일본을 포함한 15개 지역에서 애플 앱스토어 인기 게임 순위 TOP5에 진입했다. 컴투스는 8일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특히 일본에서는 전체 게임 순위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BTS 쿠킹온'은 7일(한국 시각 기준)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하자마자 태국, 싱가포르, 멕시코 등 여러 지역에서 빠르게 인기를 끌며 상위권에 올랐다. 이 게임은 시뮬레이션 장르에서 일본, 싱가포르, 태국을 비롯한 14개 지역에서 인기 1위를 기록했다. 또한, 멕시코, 칠레, 페루 등 남미 53개 지역에서도 TOP10에 등극하며 그 인기를 입증했다. 캐주얼 장르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었다. 12개 지역에서 1위, 35개 지역에서 TOP10에 진입하며 북미, 아시아, 유럽 등 다양한 지역에서 고루 사랑받고 있다. 컴투스는 'BTS 쿠킹온'의 성공 요인으로 방탄소년단의 캐릭터인 '타이니탄'의 매력과, 그램퍼스의 개발력을 꼽았다. 그램퍼스는 '쿠킹어드벤처', '마이리틀셰프' 등으로 글로벌 누적 33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요리 게임 전문 개발사다. 회사 측은 "타이니탄 캐릭터와의 협업으로 게임성이 대중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고 분석했다. 게임 내에는 서울의 비빔밥, 뉴욕의 스테이크, 발리의 나시고랭 등 각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들이 등장해 전 세계 팬들의 흥미를 끌고 있다. 또한, 각 도시의 풍경을 타이니탄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부분도 많은 유저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컴투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글로벌 캐주얼 게임으로서의 인기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8-08 15: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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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국내 최초 GSMA 오픈 게이트웨이 API 인증 획득
[이코노믹데일리] KT는 글로벌 표준을 기반으로 한 오픈 API 개발을 완료하고,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로부터 국내 최초로 오픈 게이트웨이 API 인증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인증받은 API는 4종으로, 심스와핑 방지 API를 포함한 3개의 Anti-Fraud API와 통신 품질을 실시간으로 조정할 수 있는 QoD(Quality On Demand) API가 포함되어 있다. 오픈 게이트웨이는 개방형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환경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다양한 서비스 개발자들이 글로벌 통신사와 쉽게 연동할 수 있게 한다. 이를 통해 통신사별로 별도의 맞춤형 개발이 필요 없이, 한 번의 개발만으로도 혁신적인 서비스를 글로벌 시장에 제공할 수 있다. 글로벌 컨설팅업체 맥킨지에 따르면, 오픈 게이트웨이 시장은 2030년까지 약 54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까지 23개국 45개 통신사가 이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이는 전 세계 인구의 66%가 이용할 수 있는 수준이다. 지난 2월 열린 MWC 2024에서도 오픈 게이트웨이가 주요 아이템으로 주목받았다. KT가 인증받은 Anti-Fraud API 3종은 SIM 스와핑 방지, 일회용 비밀번호(OTP) 검증, 디바이스 상태 확인 등의 기능을 포함한다. 이 API들은 특히 심스와핑과 같은 금융 범죄를 방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심스와핑은 범죄자가 피해자의 SIM 카드를 복제해 은행 계좌를 탈취하는 범죄 수법으로, 이번 API 인증을 통해 금융 범죄 예방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되었다. 또한 QoD API는 고객이 원하는 순간에 통신 품질을 높일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 기술은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영상 전송과 같은 데이터 중심의 서비스에 이미 활용되고 있으며, 향후 무인이동체(UAV)나 공유 택시의 원격 주행 등에도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보이스피싱 범죄 단체들이 해외에 거점을 두고 있어, 단일 국가 차원에서의 대응만으로는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 KT가 상용화를 준비 중인 Anti-Fraud API는 글로벌 통신망을 통해 이러한 범죄를 예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유럽, 남미, 중국 등 여러 나라가 이 API를 통해 금융 범죄 예방을 강화하고 있다. KT는 2022년 9월 GSMA 오픈 게이트웨이 이니셔티브에 국내 통신사 중 가장 먼저 참여해 이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이종식 KT 네트워크연구소장 상무는 "오픈 게이트웨이 기술은 개발자와 서비스 제공자들이 고객의 요구에 맞춰 다양한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한다"고 말했다. 이어 "KT는 앞으로도 GSMA와 긴밀히 협력해 글로벌 네트워크 기술을 선도하고, 더욱 발전된 네트워크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8-07 09:2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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