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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어도어 대표, 하이브 임원진 5명 고소... "개인정보 불법 취득 및 유출" 주장
[이코노믹데일리]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박지원 하이브 대표를 비롯한 하이브 핵심 임원 5명을 고소했다. 경영권 분쟁으로 촉발된 양측의 갈등이 법정 다툼으로 번지면서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파장이 일고 있다. 민 대표 측은 24일 박 대표와 임수현 감사위원회 위원장, 정진수 최고법률책임자, 이경준 최고재무책임자, 박태희 최고커뮤니케이션 책임자를 업무방해와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의 혐의로 용산경찰서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고소장에 따르면 하이브 측은 지난 4월 민 대표의 내부고발 이후 '자회사 감사' 명목으로 어도어 소유 업무용 기기들을 강제 취득했다. 이를 통해 민 대표와 어도어 임직원들의 개인 메시지 등을 불법적으로 확보했다는 것이 민 대표 측의 주장이다. 민 대표 측은 "피고소인들은 불법으로 취득한 개인 간의 메신저 대화와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유출하고 자신들의 의도대로 거짓 편집하는 행태를 수없이 반복해 왔다"고 지적했다. 또한 "취득한 개인 대화 내용을 편집, 왜곡해 사실과 다른 보도자료를 만들어 언론에 배포했다"며 "민 대표에 대한 부정적 여론을 형성하는 데 활용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아티스트와 어도어 구성원들에게 피해를 주고 대중에 혼란을 야기하는 이 같은 행위를 멈출 것을 수차례 요청했으나, 피고소인들의 불법행위는 최근까지도 지속되고 있다"면서 "더 이상 이러한 불법행위로 인한 아티스트와 어도어 구성원의 피해를 방치할 수 없어 이번 조치를 취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민 대표는 현재 업무상 배임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하이브는 민 대표가 어도어의 경영권 탈취를 시도했다고 주장하며 감사권을 발동한 데 이어 그를 고발한 바 있다. 또한 하이브의 자회사인 쏘스뮤직은 민 대표를 상대로 5억원대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하이브와 어도어는 지난 4월부터 경영권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어왔다. 민 대표는 당시 기자회견을 통해 경영권 찬탈 의혹을 부인하고 오히려 내부고발에 대한 보복성 감사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해임 위기를 넘기고 지난 5월 유임이 확정됐으며, 이달 9일에는 첫 피고발인 조사를 마치고 재차 결백을 주장했다. 이번 고소로 양측의 법적 공방이 더욱 격화될 전망이다. 엔터테인먼트 업계 관계자는 "국내 최대 엔터테인먼트 기업과 그 자회사 간의 분쟁이 법정으로 번진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며 "이번 사태가 업계에 미칠 파장이 상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이브는 같은 날 박지원 대표의 사임 소식을 전하며 새 최고경영자(CEO)에 이재상 CSO(최고전략책임자)가 내정됐다고 밝혔다. 추후 주주총회와 이사회 의결을 거쳐 이재상 내정자를 대표이사로 정식 선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4-07-24 19: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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