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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플 노조, 넥슨 노조와 갈등 끝에 해산…게임업계 첫 파업 중단
[이코노믹데일리] 성과급 문제를 놓고 게임업계 최초의 파업을 이끌었던 넥슨의 자회사 네오플 노동조합이 전격 해산됐다. 사측과의 합의가 아닌 상위 단체인 넥슨 노조와의 갈등 끝에 내려진 결정으로 4개월 넘게 이어온 쟁의 행위도 모두 중단됐다. 24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넥슨지회는 지난 23일 대의원 대회를 열어 네오플분회에 대한 해산 안건을 가결했다. 이로써 지난 6월 시작된 네오플 노조의 파업 등 모든 단체행동은 동력을 잃고 잠정 중단됐다. 네오플 노조는 조합원 공지를 통해 "넥슨 대의원 참가자 24명 전원 찬성으로 네오플분회 해산 안건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네오플 측 대의원 13명은 모두 반대한 것으로 알려져 상급 단체가 하위 조직의 의사에 반해 해산을 결정한 이례적인 상황이 연출됐다. 네오플 노조 집행부는 이번 결정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했다. 노조는 "대의원회의에 상정되기 전까지 사전 논의나 상의가 없었던 사항으로 매우 급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며 "분회의 해산은 지회 규정에 명시되어 있지도 않았던 사안으로 상급 단체와 대응책을 논의하겠다"고 밝혀 내부 갈등이 계속될 것임을 시사했다. 넥슨 노조가 네오플 노조를 해산한 구체적인 이유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업계에서는 임단협 및 쟁의 방향을 둘러싼 양측의 입장차가 극에 달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네오플 노조는 지난해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중국 흥행으로 회사가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음에도 성과급(GI)을 축소 지급했다며 지난 6월 게임업계 역사상 첫 파업에 돌입한 바 있다.
2025-10-24 10:19:41
노조 파업에 발목 잡힌 '던전앤파이터' 20주년…네오플, 20주년 행사 전격 취소
[이코노믹데일리] 넥슨 자회사 네오플이 대표 게임 ‘던전앤파이터’의 20주년 기념행사를 돌연 취소했다. 행사를 한 달여 앞둔 시점에서의 갑작스러운 결정으로 장기화하고 있는 노동조합 파업의 여파로 분석된다. 네오플은 지난 14일 저녁 ‘던전앤파이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DNF 유니버스 2025' 행사의 부득이한 취소 소식을 알렸다. 네오플은 공지에서 "갑작스러운 취소 소식으로 실망을 드리게 돼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밝혔다. 해당 행사는 다음 달 9일부터 이틀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PC와 모바일 ‘던전앤파이터’를 비롯해 ‘퍼스트 버서커: 카잔’, ‘사이퍼즈’ 등 네오플의 주요 게임을 총망라하는 대규모 축제로 기획됐다. 하반기 업데이트 발표와 신규 콘텐츠 시연, 특별 굿즈 판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 중이었다. 네오플 측은 취소 사유에 대해 "행사일까지 시간이 남아 있긴 하지만 내부 여건상 당초 보여드리고자 했던 모든 콘텐츠를 충분한 완성도로 선보이기 어렵다고 판단해 행사 취소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목표했던 콘텐츠들을 모두 선보일 수 없게 돼 취소됐지만 그만큼 더 많은 동력을 라이브 서비스에 집중해 보다 안정적인 라이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기존 행사 계획은 20주년 기념 사회공헌 활동으로 변경해 진행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행사 취소의 배경으로 장기화하는 노조 파업을 지목한다.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네오플분회는 성과급 삭감과 고강도 노동 문제 등을 이유로 지난달 25일부터 제주 본사와 서울 지사에서 파업을 이어오고 있다. 노조는 행사 예정일 바로 전날인 다음 달 8일까지 파업을 예고한 상태다. 사측이 교섭 의지를 밝히고 있지만 파업이 길어지며 행사 준비에 심각한 차질이 발생하자 결국 취소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2025-07-15 13:01:12
네오플 노조, 게임업계 첫 전면 파업 돌입…'성과급 축소' vs '합리적 보상' 충돌
[이코노믹데일리] 넥슨의 핵심 개발 자회사이자 '던전앤파이터'의 개발사인 네오플 노조가 국내 게임업계 사상 최초로 전면 파업에 돌입한다. 역대급 실적에도 불구하고 성과급이 부당하게 축소됐다는 노조와 합리적인 보상 체계를 운영해왔다는 사측의 입장이 팽팽히 맞서며 갈등이 최고조에 달했다.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넥슨지회 네오플분회는 오는 25일부터 사흘간 전면 파업에 돌입한다고 24일 밝혔다. 노조는 지난해 '던전앤파이터 모바일(던파 모바일)' 중국 출시 성과로 회사가 1조 3783억원이라는 역대 최고 매출을 달성했음에도 신작 출시 후 2년간 순이익에 비례해 지급하던 신규개발 성과급(GI)을 사측이 임의로 축소 지급했다고 주장했다. 노조 측은 "던파 모바일 GI는 당초 약 2200억원이 예정됐으나 중국 출시 지연을 이유로 1500억원 수준으로 감액됐다"며 "유관부서 포함 약 400명이 수년간 인센티브 없이 개발했고 보상은 개발 완료 후 일괄 지급되는 구조"라고 반발했다. 또한 그룹사 중 가장 높은 수준의 초과근로에 시달려왔다며 지난해 영업이익의 4%인 약 393억원을 직원들에게 분배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사측은 '성과에 기반한 합리적 보상' 원칙을 지켜왔다는 입장이다. 사측은 "'던파 모바일'은 외부 요인으로 중국 출시가 불확실해 국내에 먼저 출시했고 국내 출시 후 2년간 프로젝트 이익의 30%를 GI로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중국 출시가 가능해지면서 해외 퍼블리싱 프로젝트 기준(이익의 20%)에 따라 추가 GI를 지급하기로 했으며 이는 '던파 모바일'이 유일한 사례라고 밝혔다. 또한 사측은 올해 경영진을 제외한 전체 구성원에게 지급한 성과급 총액이 총 영업이익의 15%에 해당하며 임단협 과정에서 1인당 최대 3300만원의 '스팟 보너스'도 제안했으나 노조가 거부했다고 반박했다. 평균 연봉 논란에 대해서도 "단순 비교 시 넥슨코리아가 높지만 이는 경력 연차 차이 때문이며 동일 연차 기준으로는 동일한 수준"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이번 파업은 단지 보상 문제를 넘어 게임업계의 고질적인 고강도 노동과 그에 대한 정당한 보상 시스템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있다. 게임업계 최초의 파업이라는 상징성과 함께 '던전앤파이터'라는 주력 게임의 서비스에 미칠 영향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노조는 3일간의 전면 파업 이후 순차 파업에 들어갈 예정이어서 노사 간 갈등은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2025-06-24 16:4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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