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넥슨의 메이플스토리 IP 기반 모바일 방치형 RPG '메이플키우기'가 확률 조작 논란에 휩싸였다. '스킬 액션 프레임'의 공지되지 않은 상한선과 '용사의 힘 어빌리티 변환 레벨'의 최대 수치가 등장하지 않는 문제를 사전 공지 없이 수정했다는 지적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지난 20일 '스킬 액션 프레임'의 적용 방식에 문제가 있음을 확인하고 오는 29일 수정을 목표로 개선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25일에는 추가 공지를 통해 대응이 미흡했다며 사과했다.
논란은 스킬 액션 프레임 외에도 어빌리티 시스템으로 확산됐다. 지난달 2일 패치 이전까지 최대 HP 1800~3000, 크리티컬 확률 3~6% 등으로 정해진 범위 내에서 무작위로 수치가 결정되는 '용사의 힘 어빌리티 변환 레벨'에서 최댓값이 실제로는 등장하지 않았다는 주장이다. 이 문제가 공지 없이 수정되었다는 이른바 '잠수함 패치' 논란으로도 이어졌다.
넥슨에 따르면 현재 스킬 액션 프레임 적용 방식에는 기기 최적화를 위해 1초당 공격 모션이 동작할 수 있는 최대 프레임이 설정돼 있다. 이로 인해 공격 속도 능력치(%)를 높여도 일부 구간에서는 체감 속도가 능력치 상승분에 정확히 비례하지 않는 현상이 발생했다는 설명이다.
넥슨은 공지를 통해 "공격 속도에 따른 프레임을 증가시키면 게임 내 연산량이 급증해 기기 안정성에 문제가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다방면의 문제 사항을 점검하며 시스템을 수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어빌리티 최대 수치 미등장 문제와 관련한 별도의 공식 공지는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다.
넥슨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된 확률표에 따르면 어빌리티 옵션값은 각 옵션의 최솟값부터 최댓값 범위 내에서 균등 확률로 결정된다. 그러나 유저들은 지난달 2일 패치 이전까지 최댓값이 실제로는 등장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메이플키우기 커뮤니티에 따르면 해당 패치 이전 어빌리티 변환 영상들을 전수 조사한 결과 최댓값이 단 한 차례도 확인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최솟값부터 최댓값까지 균등 확률로 결정된다면 확률적으로 극히 낮을 뿐 불가능하지는 않다는 점에서 의문이 커지고 있다.
또한 이 같은 문제를 사전 공지 없이 수정했다면 부적절한 대처였다는 반응도 나온다. 넥슨은 과거에도 아이템 및 옵션 부여 확률을 공지 없이 변경해 논란에 휩싸인 전례가 여러 차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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