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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ML, 1분기 실적 '서프라이즈'… 매출 11조 돌파에도 수주 부진은 '불안요인'
[이코노믹데일리]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 회사 ASML이 올해 1분기 순매출 77억 유로(약 11조2400억원), 당기순이익 24억 유로(3조5000억원), 매출총이익률 54%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ASML은 첨단 반도체 생산에 필수적인 극자외선(EUV) 노광장비를 독점 생산하고 있으며 반도체 업계에서는 '슈퍼 을'로 불린다. 크리스토프 푸케 최고경영자는 "ASML의 올해 1분기 실적은 EUV제품 조합과 주요 성과 달성이 견인했다"며 "1분기 중 다섯 번째 하이-NA 장비를 인도했고 이제 고객사 세 곳이 하이-NA장비를 보유하게 됐다"고 밝혔다. 하이-NA EUV는 기존 노광장비의 성능을 끌어올린 제품으로 2나노 공정을 목적으로 개발된 차세대 제품이다. 또한 그는 이번 실적이 올해와 내년이 ASML의 성장의 해가 될 거라는 전망을 뒷받침한다고 말했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으로 인해 거시 환경의 불확실성이 가중되면서 가변적 상황이 지속될 전망이지만 인공지능(AI)은 반도체 산업 성장의 핵심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매출이 상승할 수 있다는 것이다. ASML은 오는 2분기 총 순매출을 72~77억 유로(10조5100억원~11조2400억억원), 매출총이익률을 50%대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총 순매출은 300~350억 유로(43조8000~51조1000억원)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이날 블룸버그·로이터통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ASML은 1분기 수주액 39억4000만 유로(약 6조3000억원)를 기록했으며 이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평균 48억2000만 유로(약 7조8000억원)에 못 미치는 수치다. 푸케 최고경영자는 "연구개발비(R&D)와 판매관리비(SG&A)는 각각 약 12억 유로(1조7500억원)와 약 3억 유로(약4400억원)로 예상한다"며 "올해 매출에는 불확실성으로 인한 변동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2025-04-16 15:55:31
삼성전자, 中기술 추격에 반도체 위기..."R&D·美빅테크 협력 필수"
삼성전자 깃발.[사진=연합뉴스] [이코노믹데일리] 삼성전자의 반도체 위기는 중국의 대규모 공급으로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하락하고 기술 리더십이 약화된 것이 문제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전문가들은 지속적인 연구개발(R&D)과 해외 빅테크 기업과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은 반도체 시장에서 기술 추격을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 박상인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중국의 창신메모리, 양쯔메모리 등 기업들이 저가 시장을 장악하면서 삼성전자의 중국 수출이 급감했다"고 전했다. 전자공시스템(DART)에 따르면 삼성전자 DS부문의 연간 매출액은 111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15조1000억원이다. 하지만 모바일 및 PC 수요 둔화, 파운드리 적자 등의 이유로 올해 실적 개선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공급량 증대로 인한 반도체(DS)부문 약세가 원인으로 지목된다. 시장조사 업체인 트렌드포스의 지난해 발표에 따르면 D램 시장에서 중국 업체의 점유율은 지난해 3분기 6.0% 수준에 그쳤지만 올해 3분기에는 10.1%를 기록해 두 자릿수대 진입이 예상된다. 중국 반도체 기업들이 기술 격차가 없는 범용 메모리를 중심으로 물량 공세에 나섰기에 삼성전자가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기 어려워졌다는 게 중론이다. 전문가들은 삼성전자가 반도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선 미국 등 해외 빅테크 기업과 협업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종환 상명대 시스템반도체학과 교수는 "미국 빅테크 기업의 협력을 받아 HBM 메모리를 수주 받아야 하고 이를 통해 AI 판독 칩을 생산하는 것이 급선무"라며 "어느 정도의 규모가 있는 고객사에 투자해야 물량을 늘릴 수 있기 때문"이라고 제언했다. 이에 삼성전자는 지난 20일 DS부문 경영진들은 네덜란드 극자외선(EUV) 노광장비 생산 기업 ASML의 전 최고경영자(CEO) 피터 베닝크와 평택 공장을 방문해 투자계획 등 반도체 산업 인사이트를 공유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인사 개혁과 R&D에도 힘쓸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1월 삼성전자는 올해 정기 사장단 인사 발표를 통해 "반도체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파운드리 사업부에 사장급 최고기술책임자(CTO) 보직 등을 신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류현근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 1월 '2025 반도체 산업 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해 메모리 반도체 설비투자(CAPEX)를 기술 투자에 집중하고 고부가가치 더블데이터레이트5(DDR5) 수요에 대응해야 한다"고 전했다.
2025-02-24 17:5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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