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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호실적 견인한 농협생명…박병희號 신년 과제는
[이코노믹데일리] NH농협생명이 지난해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그룹 내 호실적을 이끌었다. 지역 기반의 탄탄한 네트워크로 '영업 전문가'라 불리는 박병희 농협생명 대표의 채널 활용 전략과 보장성 상품 판매 확대가 주효했다. 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농협생명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35.4% 증가한 2461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농협금융그룹 내 계열사들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이다. 핵심 자회사인 농협은행은 1.5% 성장했고, NH투자증권 역시 23.4% 올랐다. 반면 농협손해보험은 8.6% 줄었다. 이렇게 농협생명이 그룹에서 가장 큰 비(非)은행 기여도를 차지할 수 있었던 데는 지난해 1분기 단기납 종신보험 판매 증가와 건강보험 등 보장성 상품 포트폴리오 확대, 박병희 대표의 농축협채널 활용 등이 요인으로 작용했단 평이다. 농협생명을 비롯한 생보사들은 지난해 초까지 효자 상품으로 불리던 단기납 종신보험의 환급률을 최대 130% 이상으로 제시해 판매에 열을 올렸다. 다만 금융당국의 판매 제동으로 환급률을 120%대로 낮춘 바 있다. 아울러 농협생명의 지난해 상반기 보장성보험 규모는 생명보험사 맏형인 삼성생명에 이어 두 번째로 컸다. 생명보험협회의 자료를 살펴보면 지난해 상반기 농협생명의 보장성보험 금액은 12조9531억원으로 전년(10조2046억원)보다 27% 늘었다. 이는 삼성생명(14조1690억원) 다음으로 높은 수치다. 특히 농협생명은 지난해 초고령화 사회 대응을 위한 상품뿐 아니라 여성 특화 상품까지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건강보험을 연이어 출시하면서 인기를 끌었다. 이러한 성과의 기반에는 '영업통' 박병희 대표의 채널 활용 전략이 있었다. 1994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한 박 대표는 농협은행 대구영업본부장 등을 거쳐 2023년부터 농협생명 농축협사업부문 부사장을 역임했다. 부사장 시절 박 대표의 농축협채널을 통한 판매 전략이 영업 실적을 제고하는 데 기여한 것이다. 이런 공을 인정받아 그는 올해부터 농협생명의 새 수장을 맡게 됐다. 지난 1965년 농협생명이 출범한 이후 현직 부사장이 대표이사로 선임된 첫 사례이기도 하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박 대표는 지역 기반의 탄탄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농협생명의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을 전년보다 50% 이상 끌어올리는 등 영업 전문가로서 능력을 발휘해 왔다"며 "지난해 주력 판매 채널인 농축협채널에서 탁월한 실적을 이끌었다"고 말했다. 올해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과 금리 인하 전망으로 생보업계의 손익 악화가 우려되는 가운데, 농협생명은 박 대표의 영업 능력에 힘입어 실적 제고를 위한 보장성 상품 강화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농협생명 관계자는 "지난해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신상품 출시와 보장성 상품 경쟁력 강화로 수익성이 증가했다"며 "올해도 사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양적·질적 성장을 도모하는 경영 전략을 수립하고, 고객에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과 수익 확보에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02-17 11: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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