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 정확한 뉴스와 깊이 있는 분석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ESG
건설
정책
피플
국제
이슈
K-Wave
전체기사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로앤피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2025.07.26 토요일
맑음
서울 34˚C
구름
부산 31˚C
흐림
대구 32˚C
맑음
인천 32˚C
흐림
광주 32˚C
흐림
대전 32˚C
구름
울산 32˚C
흐림
강릉 32˚C
구름
제주 29˚C
검색
검색 버튼
검색
'대량생산'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5
건
KERI·KIMS, 차세대 배터리 위한 '분무건조 건식 전극 제조기술' 공동 개발
[이코노믹데일리] 한국전기연구원(KERI)과 한국재료연구원(KIMS)이 고용량 이차전지 구현을 위한 ‘분무건조 기술 기반의 고성능 건식 전극 제조기술’을 공동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KERI와 KIMS는 이차전지 건식 공정에 분무 건조 기법을 적용해 내부 물질 간 혼합을 최적화했으며 이를 통해 도전재 함량을 줄이고 활물질 비율을 늘려 고용량 이차전지를 구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분무 건조 기법은 식품이나 제약 업계에서 널리 사용될 정도로 양산성이 검증된 기술이다. 일반적으로 이차전지 전극은 전기에너지를 저장하는 '활물질'과 전기의 흐름을 돕는 '도전재' 그리고 접착제 역할을 하는 '바인더'를 섞어 제조하며 용매 여부에 따라 습식·건식 공정으로 나눠진다. 용매 없이 고체 상태의 파우더를 섞는 건식 공정은 습식 공정 대비 친환경적이고 에너지 밀도를 높일 수 있지만 기존에는 활물질·도전재·바인더를 균일하게 혼합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이번 기술을 개발한 연구진에 따르면 활물질과 도전재를 액체 슬러리 형태로 섞은 다음 유리관으로 된 고온의 챔버에 분사하면 챔버 내부의 높은 온도로 인해 용매가 순식간에 증발되며 고르게 혼합된 활물질-도전재 복합 분말을 얻어낼 수 있다. 이는 커피 농축액을 분사하면서 뜨거운 바람을 가해 고체 형태의 분말을 얻는 커피믹스 대량생산 방식과 동일한 공법이다. 공동 연구진은 다수의 실험을 통해 도전재 함량을 기존 건식 전극 문헌에 보고되는 2~5%에서 0.1% 수준까지 획기적으로 낮췄다. 활물질 함량은 세계 최고 수준인 98%까지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KERI 차세대전지연구센터 황인성 선임연구원은 "분무 건조 기법을 통해 전극 내부 소재들을 최적의 형태로 조합해 에너지 밀도와 성능 향상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연구 성과는 전고체전지나 리튬황전지 등 차세대 전지 분야에 모두 적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파급력이 크다"고 말했다.
2025-04-07 11:23:18
디엑스앤브이엑스, 연구개발 투자 성과 회수 가속화
[이코노믹데일리] 디엑스앤브이엑스가 자사의 다양한 기술자산의 라이선스 아웃 협상이 원활히 진행되면서 올해부터 연구개발 투자 성과를 본격적으로 회수할 것이라고 20일 밝혔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1년 반이라는 짧은 기간에 △감염병 백신 △항암백신 △대사질환 치료제 △혁신 플랫폼 등 경쟁력 있는 파이프라인을 구축했다. 대표적인 감염병 백신은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도입한 범용 코로나 백신으로 글로벌 임상 2상을 준비 중이며 다국적 제약사들과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해당 백신은 다양한 코로나 바이러스 변이체에 대비해 확보했다. 항암백신으로는 영국 옥스포드백메딕스의 OVM200과 mRNA(메신저 리보핵산) 항암백신이 있으며 글로벌 임상을 준비 중이다. 특히 OVM200은 강력한 항암 면역 효과를 보이며 고형암과 혈액암에 적용 가능하다. 대사질환 치료제는 △경구용 비만치료제 △주사용 비만치료제 △마이크로바이옴 비만치료제 등으로 구성된다. 경구용 비만치료제는 협상 후반부 단계로 진척이 빠르며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는 건강기능식품으로 먼저 출시 후 신약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혁신 플랫폼으로는 상온 초장기 보관이 가능한 mRNA 백신 플랫폼과 LNP(지질전달체) 대량생산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수의 국내외 기업들과 라이선스 협상을 진행 중이다. 권규찬 디엑스앤브이엑스 대표는 "디엑스앤브이엑스의 기술력은 글로벌 협상 과정에서 검증이 완료됐다"며 "연구, 임상, 허가 등 전문 인력 확보도 마친 만큼 올해부터 연구개발 투자 성과 회수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3-20 10:12:09
권규찬 디엑스앤브이엑스 대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유공자 공로패 수상
[이코노믹데일리] 권규찬 디엑스앤브이엑스 대표가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으로부터 유공자 공로패를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권 대표는 한미약품 글로벌사업본부장 출신으로 디엑스앤브이엑스 R&D(연구개발) 부문 수장을 맡고 있고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의 RA 심화과정을 주관하며 오랜기간 한국의 신약개발 인재 양성을 위해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권규찬 대표는 LG화학, LG생명과학, 대웅제약, 한미약품 등에서 30년 넘게 재직한 글로벌 신약개발 전문가로 디엑스앤브이엑스 합류한 이후 40여명의 석박사급 전문인력 확보와 연구개발 조직 정비를 완료하며 신약 및 플랫폼 기술 개발을 본격화했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권규찬 대표 주도하에 감염병 및 항암 백신, 비만 및 당뇨 등 대사질환, 항바이러스제, 안질환 치료제 등 다양한 신약개발하고 있다. 또한 세계 유일의 상온 초장기 보관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 및 대량생산 플랫폼 기술과 범용 NGS 플랫폼 기술을 개발했다. 디엑스앤브이엑스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연구개발 인재 양성에 기여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우수한 연구개발 인재 확보가 궁극적으로 우리나라가 백신 주권을 확보하는데 근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3-04 09:47:11
SK바이오사이언스, 일본뇌염 mRNA 백신 글로벌 임상 돌입
[이코노믹데일리] SK바이오사이언스가 mRNA 백신 개발을 본격화했다. 25일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일본뇌염 백신 후보물질 ‘GBP560’의 글로벌 임상 1/2상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은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건강한 성인 402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면역원성과 안전성을 평가한다. 1단계에서는 용량별 투여 후 반응을 확인하고 2단계에서 최적 용량을 선정해 대조군과 비교한다. 내년 중간결과 확보가 목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국제기구 CEPI와 협력해 ‘100일 미션’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다. 이 프로젝트는 미지의 감염병(Disease-X) 발생 시 100일 이내 백신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CEPI는 초기 연구개발비로 4000만 달러를 지원했으며 후기 개발 단계에서는 최대 1억 달러를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mRNA 백신 플랫폼은 신속한 대량생산이 가능해 팬데믹 대응에 유리하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노바원어드바이저에 따르면 mRNA 의약품 시장은 연평균 17.06% 성장해 2033년 589억 달러(약 84조50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백신의 공평한 공급을 위해 CEPI와 협력해 저소득·중간소득 국가에 우선 공급하고 충분한 물량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할 방침이다. 안재용 사장은 “mRNA 플랫폼 확장을 통해 백신 접근성과 공급량을 확보하고 글로벌 공중보건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02-25 10:29:54
메디톡스, '코어톡스' 제조시설 추가…생산시설 확장
[이코노믹데일리] 메디톡스는 신경독소 성분만 정제한 비동물성 보툴리눔 톡신 ‘코어톡스’의 제조소로 오송 3공장 E동을 추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코어톡스는 기존 900kDa(킬로달톤) 보툴리눔 톡신과 달리 효능과 무관한 비독소 단백질을 제거하고 150kDa 신경독소만을 정제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제조 과정에서도 동물유래 성분을 배제하고 사람혈청알부민(HSA) 대신 폴리소르베이트20과 L-메티오닌을 사용해 추가 감염 가능성을 줄였다. 출시 초기 오창 1공장에서만 생산되던 코어톡스는 2021년 11월 3공장 B동에서 대량 생산을 시작했으며 이번에 B동보다 3배 이상 규모가 큰 E동이 추가되면서 생산 역량이 더욱 확대됐다. 메디톡스는 이번 생산시설 확장을 통해 국내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글로벌 진출에 대비할 계획이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E동 제조소 추가로 코어톡스의 대량 생산 체제를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따른 수요 증가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오송 3공장 E동은 지난해 말 계열사 뉴메코의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뉴럭스’ 제조소로 승인되며 메디톡스의 핵심 생산기지로 자리 잡고 있다.
2025-02-24 15:56:35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LCK '마지막 희망' 젠지, EWC 롤 결승서 T1 무너뜨린 AL에 복수하나
2
'갤럭시 Z 폴드7' 사전예약, 사상 첫 플립 추월…두께·무게 혁신 통했다
3
690조 '스타게이트' AI 프로젝트 차질…엔비디아 등 반도체주 급락
4
이해진의 승부수...북미판 네이버 블로그 '싱스북' 연내 출시 미국 SNS 판도 흔들까
5
체코 원전 덕에…올 상반기 해외건설 수주 11년 만에 최고
6
12만명 개인정보 털렸는데, 72시간 묵살…공공기관 보안의 민낯
7
크래프톤, '인수 대박'이 '3447억 소송 대란'으로… M&A 후폭풍 맞나
8
국내 AI 기술, 글로벌 무대서 '성과' 입증…LG·업스테이지·네이버 약진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기자수첩] 카드사 불황의 이면…'규제와 완화' 사이에서 균형을 잃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