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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케미칼·롯데케미칼 NCC 설비, 일부 '셧다운' 추진
[이코노믹데일리] HD현대케미칼과 롯데케미칼이 충남 대산 석화단지 내 나프타분해설비(NCC) 일부를 가동 중단하기로 했다. 해당 NCC 설비는 석유화학업계 자율 구조조정 1호라 불린다. 26일 산업계와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은 대산 석화단지 내 연 110만톤(t) 규모의 NCC 중 일부의 가동을 중단하는 방안을 정부와 함께 발표할 예정이다. 롯데그룹의 정기 인사 이사회와 함께 모회사 중 하나인 롯데케미칼이 이날 이사회를 열고 최종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롯데케미칼과 HD현대케미칼은 자율 구조조정 협상을 통해 공장 통폐합을 논의해왔다. 롯데케미칼이 대산 공장 NCC(납사분해시설) 설비 등을 현물 출자 방식으로 HD현대케미칼에 이전해 설비를 통합하고 HD현대케미칼은 현금 출자를 통해 합작사를 세운 뒤 양사 지분을 비슷하게 재조정하는 것이 핵심으로 알려졌다. 앞서 정부는 국내 전체 NCC 용량 1470만t 중 18~25%에 해당하는 270만~370만t을 기업들이 자율 감축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글로벌 수요 침체와 중국의 공급 과잉 등 장기 불황을 타파하기 위해 생산을 줄이기로 한 것이다. 정부는 '선 자구·후 지원' 원칙을 고수하며 올 연말까지 기업 간 자율적인 사업재편과 설비 통폐합 안을 내놓도록 했다.
2025-11-26 08:28:28
롯데에어리퀴드 에너하이, 국내 최대 고압 수소출하센터 가동
[이코노믹데일리] 롯데에어리퀴드 에너하이가 충남 대산에서 최첨단 고압 수소출하센터 상업 가동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롯데에어리퀴드 에너하이는 모빌리티 시장에 수소를 본격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롯데에어리퀴드 에너하이는 정부의 수소경제 확대 비전에 발맞춰 부생 수소 정제부터 운송, 유통에 이르는 수소 통합 설루션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롯데에어리퀴드 에너하이는 에어리퀴드코리아와 롯데케미칼의 공동 투자로 2022년 설립된 합작 법인이다. 충청남도 서산 대산석유화학단지 내 위치한 이 수소출하센터는 국내 최대 규모의 450bar(기압) 고압 수소 생산 거점으로 승용차 기준 하루 4200대, 상용 수소 버스 기준 1100대에 공급 가능한 양의 수소를 생산할 수 있다. 롯데에어리퀴드 에너하이는 고압수소출하센터에 최첨단 고압 튜브 트레일러를 도입해 물류 효율을 높일 예정이다. 이 트레일러는 기존 200bar 트레일러 대비 3.5배 더 많은 수소를 운송함으로써 수송 용량과 효율을 높인다. 11일 개최된 준공식에는 안세창 기후에너지환경부(MCEE) 기후에너지정책실장, 이완섭 서산시장, 로니 차머스 에어리퀴드 아시아태평양 총괄대표, 이영준 롯데케미칼 대표, 켄 라미레즈 현대자동차 부사장 등 관련 정부 및 산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김소미 롯데에어리퀴드 에너하이 대표는 "경쟁력 있고 효율적이며 신뢰도 높은 고순도 수소 공급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수소 모빌리티 보급의 가속화와 우리나라의 수소 생태계 목표 달성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준 롯데케미칼 대표는 "대산 수소출하센터는 부생수소를 고부가가치 자원으로 전환한다는 점에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수소에너지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기술 혁신과 신사업 발굴에 끊임없이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1-11 10:10:15
롯데·HD현대 석화 구조조정 빅딜 성사...구조조정·개편 '꿈틀'
[이코노믹데일리] 정부가 촉구해 온 석화 업체 간 자율 구조조정 첫 빅딜이 성사됐다. 연말 발표될 정부의 지원과 함께 LG화학-GS칼텍스 등 여수·울산 주요 기업들의 구조개편도 앞당겨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케미칼과 HD현대케미칼은 자산 규모 12조원 이상으로 추산되는 충남 대산 석유화학 설비 통폐합에 합의했다. 정부가 이르면 12월 초 확정된 합의안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케미칼과 HD현대케미칼(HD현대오일뱅크·롯데케미칼 합작사)은 각각 운영 중인 나프타분해시설(NCC)을 HD현대케미칼로 단일 통합해 합작사를 세울 예정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 8월 국내 전체 나프타분해시설(NCC) 용량 1470만톤(t) 중 18~25%(270만~370만톤)을 석유화학 기업 측이 자율 감축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이후 ▲대산·여수·울산 3개 단지 동시 구조개편 추진 ▲충분한 자구 노력과 타당한 사업 재편 계획 마련 ▲정부의 종합 지원 패키지 제공이라는 3대 원칙을 제시했다. 롯데케미칼은 연 110만톤의 에틸렌을 단독 생산하고 있고 HD현대오일뱅크와 합작한 HD현대케미칼을 통해서는 연 85만톤의 에틸렌을 생산한다. 업계에서는 이번 통합 과정에서 5대 5로 조정하는 방안이 유력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현재 HD현대오일뱅크와 롯데케미칼은 각각 지분을 60대 40으로 나눠 갖고 있어 HD현대오일뱅크의 추가 현금 출자를 통해 양측 지분을 비슷하게 재조정한다는 게 해당 5대 5 방안이다. 해당 방안에 대해 롯데케미칼과 HD현대오일뱅크 측은 구체적으로 정해진 사안이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HD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HD현대케미칼의 경쟁력 확보와 관련 다양한 방안을 논의 중이나 아직 최종 확정된 사안은 없다"고 말했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구체적으로는 정해진 게 없다"며 "확정된 해당 합의안은 12월 초 정부가 공식적으로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 안팎에서는 대산 석화단지 구조조정을 시작으로 울산, 여수 산단에서 협의 중인 구조조정 논의가 진행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전남 여수 석화단지의 경우, LG화학이 GS칼텍스에 NCC 매각 및 합작사 설립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후속 논의는 답보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LG화학 관계자는 "논의 단계에서 밝힐 수 있는 입장은 없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LG화학이 다운스트림 제품 생산을 중심으로 두고 있어 NCC 가동만 줄이거나 중단하는 방안은 현실적으로 실현 불가능하다는 예측이 나온다. LG화학 관계자는 "다운스트림 제품 생산에서는 경쟁력이 가장 중요한 부분인데 업계 자체에서는 회복 시그널이 보이지 않는 상태"라며 "치열하게 NCC 통폐합에 관한 논의를 이어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NCC 경쟁력의 핵심은 원가 절감이다. NCC를 통폐합이 이뤄지면 LG화학은 정유사인 GS칼텍스로부터 안정적으로 나프타를 공급받을 수 있다. GS칼텍스도 물론 LG화학이란 공급처를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울산 석화단지에서는 대한유화, SK지오센트릭, 에쓰오일 등 3사가 외부 컨설팅 기관과 구조 재편 전략 자문을 의뢰하기로 협약을 맺었다. 연말까지 최종 사업 재편안을 만들기 위해 협의 중이다. 석유화학 업계 관계자는 "롯데케미칼과 HD현대케미칼의 자율 구조조정 협의안이 공개돼서 지원받는 모습을 보면 타 기업들도 '정부가 이 정도로 지원해 주는구나'하며 자율 구조조정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10-28 16:40:37
석유화학업계, 기초화학 구조조정 나서나... 롯데케미칼-HD현대 유력
[이코노믹데일리] 적자 행진을 기록하고 있는 석유화학업계가 기초화학 설비 구조조정을 논의 중인 것으로 보인다. 제품 포트폴리오에서 범용 제품 비중이 높은 롯데케미칼이 상대적으로 구조조정 압력이 높은 가운데 이미 대산단지에 합작사를 가지고 있는 롯데케미칼과 HD현대의 통폐합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케미칼과 HD현대는 충남 서산시에 위치한 대산공장 내 석유화학 설비를 합치는 내용의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다만 양사 관계자는 아직 정해진 내용이 없어 확인해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업계에서는 이른바 석유화학 빅4(롯데케미칼, 한화솔루션, 금호석유화학, LG화학)의 기초화학 설비 구조조정 필요성에 대한 논의와 실행 방안 구체화 작업이 다년간 진행돼왔다. 석유화학 산업이 호황과 불황을 반복하는 사이클 산업임에도 최근 장기간의 불황으로 적자 행진이 이어지면서 더 이상 사업성을 담보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중국산 범용 제품 저가 공세 및 중동 기업들의 밸류체인 수직계열화 여파가 영향을 준 탓이다. 하지만 기업들의 덩치가 크고 사업 비중에 따른 위기 의식의 민감도가 다른 만큼 물밑 논의는 이어져왔으나 실질적인 행동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정부 주도의 구조조정에 대한 필요성도 제기됐으나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커 쉽게 추진되지 못했으며 최근 계엄 및 탄핵 국면으로 인해 이를 이끌어갈 리더십도 부재하다 보니 진척이 없었던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롯데케미칼과 HD현대의 구조조정 타결 가능성에 관심이 모이는 이유는 크게 두가지다. 먼저 롯데케미칼은 업계 평균에 비해 중국산 저가 공세의 영향을 많이 받는 기초화학 분야의 비중이 높다. 최근 롯데 그룹의 유동성 위기가 지적된 데다 신용도까지 하락하면서 석유화학 업계의 구조조정이 이뤄진다면 롯데케미칼이 중심이 될 수밖에 없다는 해석이다. 또한 롯데케미칼은 대산석유화학단지 내에 HD현대와의 합작사인 HD현대케미칼을 이미 운영하고 있어 합병이 비교적 용이하다. 롯데케미칼은 이전에 LG화학과도 설비 통폐합을 논의한 바 있으나 결렬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롯데케미칼의 지난해 매출액 기준 사업 비중을 보면 기초화학은 63.2%, 첨단소재는 25%, 정밀화학은 7.6%, 전지소재는 4.1%다. 이는 국내 다른 석유화학 기업들과 비교하면 약 1.5~2배에 달하는 높은 수치다. 실제 한화솔루션은 기초소재 비중이 34.71%에 불과하며 LG화학도 석유화학 분야는 38%에 해당한다. 금요석유화학은 합성고무와 합성수지 중심의 제품 라인업을 확보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롯데케미칼이 대산에 보유한 설비를 HD현대케미칼로 넘기고 HD현대오일뱅크가 현금을 추가 출자해 설비를 한 법인으로 합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으며 추가적인 합작사 설립 방식도 가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롯데케미칼과 HD현대케미칼이 지난해 각각 1조8255억원, 2837억원에 달하는 손실을 기록한 가운데 구조조정을 통해 업황 개선에 나설 수 있을지 우려와 기대의 목소리는 끊이지 않고 있다. 한 경영전략 관련 교수는 "석유화학 업계가 중국산 범용 제품의 저가 공세, 근본적인 경쟁력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설비 통폐합을 통한 반전이 필요할 수 있다고 본다"면서도 "실질적으로 단기간 내에 통폐합이 진행되기엔 기업들의 이해관계가 복잡하다"고 관측했다.
2025-07-01 17:3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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